제가 카톡 탈퇴를했다가 재가입을했는데,
학교끝나고 집오는길에 엄마한테 문자가왔어요
엄마 : 야 싸가지야 카톡은 왜안되냐 아빠한테 전화드려 오늘 어버이날이잔아 내가 너를 잘못기르고있는건 맞는거같다
이렇게 문자가온거에요.
아빠가 대전내려가계시다가 주말에만 올라오시거든요.
솔직히 아빠한테 밤에 전화하려고도 했었고
엄마드리려고 카네이션도 사놓고 편지도 손편지로 안이쁜글씨지만 하나하나 써놨는데
이런문자 받으니까 너무화가나는거에요.
여태까지 쌓인것도있고. 그래서 제가 카톡을했어요
나 : 아들한테 싸가지가뭐야 엄마가 그런말안해도 내가 알아서 하려고했어
엄만 왜자꾸그래 진짜 카톡이안되면 전화를 하던가 그리고 돈없어진걸 왜자꾸 나한테 그래
자고일어났는데 뜬금없이 돈없어졌다고 나의심하면 얼마나 짜증나는줄알아?
엄마가취해서 어이다 흘리고왔을수도있지 한두번도아니고
아니내가 안가져갔는데 그럼어쩌라고 과학수사대라도 불러서 지문수색을 하던가
엄마가 나한테 따지면 돈이돌아와? 나라고듣기좋아서 맨날 그소리 들어줘?
맨날 엄마하고싶은말만하고 화만내고 내가뭐라고하면 엄마한테 대든다고하고
인간대 인간으로서는 생각안해보고
한번쯤은 엄마가 내입장되봐 안그래도 스트레스 진짜 많이받는데 엄마까지 왜그래진짜
내가엄마돈 가져갔으면 내가왜맨날 연습실가서 김밥으로 밥떼우고 토스트로 밥을떼워
그리고 연습하고 녹초되서 막차타고집오면 수상하단 말이나하고 나한테 해줄말이 그런거밖에없어?
진짜 질린다이소리듣기도
이렇게 보냈거든요.
그랬더니 엄마한테
엄마 : 지랄 미친놈 지엄마한테 하는말하곤 나두 너한테 진짜질린다 네가보낸거
아빠한테 다보낼꺼야 미친새끼야 내가 니친구냐 질린다그러게 고아보다도못한놈!!! 부모도없는놈
이렇게왔네요
화나는것도 화나는거고, 요즘집에서 돈이 자꾸없어지고있는데 엄마지갑에서도
가끔 만원씩 쏙쏙없어져요. 저도 만원 한번잃어버렸구요. 그런데 그럴때마다
니누나아니면 니짓인데. 너지? 계속 이런식으로 얘기를해요. 사람화나게
맨날돈없어서 김밥한줄 1500원도아까워서 2시간동안 아껴먹고
가끔 여유있다싶으면 이삭토스트에서 1600원짜리 야채토스트 사먹는게 내저녁밥인데
엄마돈을 가져갔으면 내가 왜이렇게먹어요.
11시까지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건대에있어요. 집은 구리시)
11시에나오면 역까지 걸어가서 잘못해서 20분대에 있는거놓치면 2호선은 44분이 막차라서
그거타고 강변역까지가서 강변역에서 버스타고집가면 30분정도걸리는데
그렇게해서 1시가까이되서 집들어오면 엄마는 수상하다는 소리나하고..
고3되고나서 생활패턴도 너무많이바뀌고 적응안되서 안그래도힘든데
정말미치겠네요.
엄마한테 어버이날인데 이런식으로 말한건 제잘못이긴한데
솔직히 너무화나요.
이게정말 제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