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해질수있는길이 있는지... 없으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합니다
27년 아니 저 태어나기도전부터 저희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셨고 술만 먹으면 자해 및 물건부수는
일을 일삼아 왔습니다..
물론 자식들에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았지만 태어나기전부터 있었던 흔한일이였기에
자식들에 상처는 컸습니다
상속재산도 많았기에 젊은나이 직장 때려치시고 자영업을 하셨고그다지 힘든일을 한적이 별로 없습니다
돈이 귀한지 모르고 거의 공짜로 주다시피 가족몰래 땅을 팔고남들 퍼주는거 좋아하고
당신밖에 모르는 그런사람입니다 몰래 몰래 ... 한번본사람 1000만원 꿔주기
말하다 당신말대로 안되면 소리지르고 물건부수기돈헤프게쓰기
필요없는물건 사기 500만원이상 물건입니다
이여자 저여자 꽃뱀한테 돈퍼주고...그에 비해 어머니는 자기 먹을거 자식들 해주고
아껴가며 자식들 건강만 생각하신 어머니갑자기 억장이 무너지네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소리지르고 물건부수는 당신을 보며 저도 모르게 제머리로
전기주전자를 쎄개 집어 던졌고그런 제모습에 전 너무 놀랐습니다
증오하던 모습을 저도 모르게 따라했고 죽고싶었습니다
차라리 이혼해라 하는 제 자신도 불효라고 생각합니다
딸은 엄마편인건지 ...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아버지의 모습은저희를 위해 일을 하시면서
그저 당신보다 자식들을 위해 사는 그런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하루는 호랑이처럼 달려들거같은 눈빛으로 말도 틱틱
하루는 아무것도 기억안난다는듯 가장행복한얼굴로 잘해주는 천사
하루는 술에 취해 물건을 부수고 소리지르며 자해하는 악마
어릴땐 이혼하려는 부모님께 이혼하지 말라 하였으며 그이혼은 우리때문에 라는 죄책감에
시달렸고...지금 현재는 하루에 한번이상 싸우시고 일을 저지르는
당신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먼저 이세상을 떠나며 유언을 남겨야 땅을치고 후회하고 뉘우치고
올바른 아버지로 살아 가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