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말주변이없어서..조금길고 잘못쓰더라도 진심으로만 봐주세요..
저는 올해 1월 제대를한 23살에 남자입니다.
현제는 아버지는 따로살다가 작년에 돌아가셨고 누나와 어릴적부터
단둘이 힘들게 자랐습니다...
제여자친구는 고1때처음만나서 바람도피고 철없는짓을하고다녀도
제가 군대일병때다시만나서 지금까지 기다려준여자입니다..
우선 이해할수있게군대이야기부터잠깐할게요..
전 군대오기2주전부터 다른여자친구가있었어요
아마 지금여자친구와는 20살때부터 싸워서
연락을안하고있던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싸이에 당시여자친구사진만올려놓고
전부 닫아놓은상태였는데 가끔씩 들어가보면
항상방문자가 1이상이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게생각하고있엇는데..
제가 일병말쯤에헤어졌어요.. 휴가를 3일앞두고...
그래서 저도 화도나고해서 여자인친구들을만나볼까해서
우연히 싸이를돌아다니다가 지금여자친구싸이를발견했어요..
그래서 전 싸웠던일을 까먹고 멍청하게 아무일도없는듯
다이어리댓글에 안부를물었어요.
여자친구도 역시아무일도없었던듯 답을했고.
결국은 만나서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얘기들을나눴죠.
제가 말을하지않아도 여자친구와 언제해어졌는지를알고있었고.
어떤 부대에서 뭘하는지도 알고있었고.
집이어디인지도 다알고있더군요...
저는 20살이넘고는 단한번도 얘기를나눈적이없었는데....
술이좀더들어가니 말하더군요..
매일을기다렸다고. 매일싸이에가서 헤어지길 기도했다고....
그래서 그말에 그때부터 사귀귀로했습니다.
문제는...
제가1월말쯤 전역하고.. 4월말이되던쯤이었습니다.
그때까진 행복했습니다.
제가 돈이없어도 매일 자기가 밥사는게 당연한듯 돈을쓰고
매일매일 하루도빠짐없이 보고싶으니까 집앞으로 가면안되겠냐고...
가끔은 엄청철없기도하지만 멍청할만큼 착한여자입니다..
그런데...4월말쯤 엄청크게싸웠고. 저는 확김에 헤어지자는말까지했습니다...
헤어지자는말을하긴했지만. 그떄감정이너무 격해서 그런거라생각해서
다시생각해보기로하고 다음날만나기로했습니다...
근데...그동안 전역하고 몸이계속좋지않았습니다..
살을겨우찌워서70kg로 전역을했는데 보름도안되 15kg정도가빠졌습니다.
그래도 별거아닐거라생각해 참고있다가
그날따라 유난히 심한것같아아
오후에 여자친구와 만날약속을하고 오전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그냥 간단한 스트레스때문일거라생각했는데.
의사선생님이하시는말씀은 생각보다심각했습니다...
혈액암판정이나왔고.. 상태진전은 큰병원을가봐야알수있다더군요..
그러고보니 지금제상태는 온몸에근육이다빠지고있고 살도빠지고있고
체력은 지하철계단을한번에오르기도벅찬상태입니다..
또 배는 계속 부풀어오르고 딱딱하게 굳고있는상태입니다...
그래서 현재는하던일도관둔상태입니다...
그말을듣고 급히암보험을든상태고 가난한집형편상 보험을믿을수밖에없어
최소한 3개월뒤에 재진단을받고 치료를받아야하는상태입니다
이렇다보니, 다시만날생각은 아예사라지더군요...
체력이약해 남들처럼 데이트도못하고... 몸도 변하고..
미안해서 도저히못만나겠더라구요. 뻔히 3개월뒤엔 다른커플들처럼데이트는고사하고
병수발을 들게될지도모르는데...
그래서 굳게먹고 헤어지자했습니다...
그렇게 보름좀 넘어서 다시연락을했습니다....
보고싶어 죽겠어서. 염치불구하고 웃으며 친구하면안되겠냐고^^..
그런데대뜸 집앞으로오겠다더니 몇시간뒤 진짜집앞으로왔습니다...
걷다가..걷다가.. 공원벤츠에앉아 얘기했습니다..
미안한데 나 좀 많이 안좋다고^^.. 그래서 나두번다시는 너만나고싶지않다..
연락을끈고잠수를타겟다고도햇습니다.. 약해보일까봐 계속웃으며 장난치며..
근데 자긴 죽어도싫다고 다 알겠으니까 만나자고...
근데 제가 불편한데. 괜히 발목붇잡고만있을거같은데
어떻게다시만납니까...
그래서 사실 이제너싫다고, 전처럼안좋아한다고..
근데 많이보고싶습니다.
남자가 군대에서버티는 이유는 많은것들이있겠지만..
보통 가족들과 여자친구가 대부분일겁니다..
그래서 남들보타 포상휴가에 목숨을걸고. 하루하루 헤어가며 전역날을기다리고..
저역시도 물론 가족도있겠지만 여자친구를생각하며 많은것을 버텼습니다.
그래서 전역한후에는 한없이행복했고. 앞으로도 내평생 목숨바쳐사랑할사람이라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몸으로는 도저히.. 보고싶어도 잡을수가없습니다...
아파서그런지 더많이보고싶고 더많이 힘드네요...
이야기가많이 길고지루하네요....
제가 정말 말제주가없긴없나봅니다....
잃어주신분들께 죄송하기만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할까고민입니다...어떻게 지워갈지 고민입니다...
마지막여자라 생각하니 더 잊기가힘드네요...
어떡하면좋을까요.. 객관적으로 대답해주시면 감사해요^^
돌직구로 말씀해주셔야 제가 마음깊이 느낄것같네요!...
끝으로 이못난글 잃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