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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줬어요

뚜띠 |2013.05.17 02:33
조회 928 |추천 2

어제 한참 고민하다가 연락을 했어요

이미 그 애는 마음 정리 다 되었을테니 저만 끝내면 되는거 였거든요...

그냥 제가 하고 싶었던 말 다하면서 보내줬어요. 사실 여기저기 판에서 보고 좋은말들 갖다 붙여서 보냈어욬ㅋㅋ너무 공감이 되서...

 

 

마음은 잡고싶지만 이미 떠난 마음 잡는거 힘든것도 알았고 다시 돌아간다해도 우리 예전같지 않을거알아 붙잡으려고 연락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내 스스로 아쉽지 않고 후회하지 않으려고 연락하는거야. 우리 싸웠던 그날 내가 조금만 더 이해하고 덜 예민하게 굴었더라면 너도 생각할 시간 가지잔 말은 안했을텐데, 미안하다. 너도 그때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그동안 너도 일이든 뭐든 힘들었을텐데 나 힘든것만 알아달라해서 미안해. 니가 없으니 많이 허전하더라 괜찮은척하면 정말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직도 가만히 있다 문득 니 생각이 나거나 익숙함이 그리워지면 가슴이 먹먹해져 오긴 한다 앞으로도 괜찮아지도록 노력하면 언젠가 진짜 괜찮아지겠지. 그동안 행복하고 사랑받고있단 느낌 받을수 있게 해줬던거 정말 고맙고 내 징징거림, 투정 받아주느라 고생 많이 했어. 우리 이렇게 끝났지만 우리 마지막 만났던 그날은 아직도 나한테 좋게 기억되고 있네. 나도 너한테 좋은 기억으로 남고싶다. 잘지내

 

라고 보냈어요

이미 페북도 차단하고 제가 카톡도 탈퇴하고 다시 만들어서 저희 연결고리가 비트윈 밖에 없었어요.. 

남자친구 비트윈 계정이 아직 삭제되지 않아서 비트윈으로 보내고 저는 계정 삭제했어요

읽었는지 아니면 어플만 삭제해서 안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속마음 다 얘기하니 후련하고 홀가분하네요 이젠 전남친에게 후폭풍이 오던 오지않던 신경 안쓰고 지낼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이제부터 훌훌 털고 다시 저를 가꾸는데 힘 쓰고 언젠가 정말 괜찮아지면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받으며 지내고싶내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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