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돌아서버린 너를 이렇게 잡아가고있는지도 이제 5일째가 되어가는구나,
조짐도 안보였던 갑작스런 이별통보, 과거의일들과는 다르게 바로 눈물이나지않더라
"너무 슬프면 눈물조차 나지않는다"라는말이 진짜구나 라고 느꼇던 순간이였어,
그자리에 멈춰서 그만하고싶다는 너의 짧고도 차가운 한문장이 적혀있는 카카오톡 채팅창을
몇분이나 멍하니 바라만보고있었어, 아무생각이 안들더라 다시는 느끼고싶지않던 그느낌,
그리고 너와함께라면 받지않을것만같던 그 공허하면서도 가슴이 꽉막힌것만같은 그느낌,
그러다 갑자기 실감이나더라, '마지막'이라는 절대 겪고싶지않는 그순간이 다가오고있단걸 말이야,
그제서야 널 부랴부랴 잡기시작했지 여태싸웟던이유들 그리고 내가 마음에걸렷던것들 모두 털어놓으며
말이야 하지만 넌 너무 지쳐버렷다며, 마음이돌아서버렷다며 정리하고 싶다고 나한테 단호히말했었지,
니가 학교강의가 다끝나고 집에돌아오기 한시간전, 널 봐야겟다라는 생각하나로 나갈준비를햇지,
눈물,콧물로 범벅이된 얼굴을 세수하며, 또다시 눈물과 콧물로 범벅시켜버리고, 널만나러 달려갔지,
니집앞에서 기다린지 4~50분이 되어가던때 모퉁이에서 돌아나오던 너, 금방까지만해도 울고불고
세상 모든걸 잃은 사람인마냥 골골대던 나는 뭐가 또그리좋은지 멀리서 걸어오는널 보며 미소짓고있더라,
그것도 잠시 다시 눈물이멈추지않는 시간이 다가왔고 넌 너무나도 완강했어,하지만 애처롭게 매달리는
날 본 너는 보기안타까웟는지, 미안했는지 시간을달라했지 그게 지금 5일째야 그 5일동안 나의 일방적인
기다림으로 인해 우린만났고 난 그저 울고불며 너한테 메달리다 내문제점들과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들을 너에게 말하며 고칠꺼라고 말햇지, 하지만 닫혀있던 너의 맘을 연다는건 참어렵더라,
달콩아, 서로 자존심이 너무 강한 너와 나인거알지? 둘다 서로 장난치다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바로 으르릉 거리곤했지, 근데 나이제 자존심따위 필요없다, 자존심빼면 시체라고 늘 생각하며 살던
무식한 나란놈이였지만 너와의 이별앞에선 자존심은 저기 한낱먼지보다 하찮게 작게 느껴지더라,
많이 힘들었던거 알아, 항상 늦은귀가와 평일엔 한없이 하찮게 느껴졋을만한 내생활들,
그리고 여자의 밤늦은 귀가는 위험하단핑계로 너의 자유시간은 주지도않았던 나의 엄청난구속들,
아무생각없이 울지않고 자고싶어 술도못하는 술도 일부러 벌컥벌컥 마셔대도 막상 잠자리에 누우면,
내옆에서 팔배게를 하고 환하게웃던 미소와, 뽀뽀해달라고 입술쭉내밀던 너의 그 애교들,
왜그때 같이웃어주지못하고 쑥쓰럽단 핑게로 고개돌렷을까, 왜 입맞춰주지 못햇을까,
후회의 연속이더라 내가너에게 잘해준게많다면 후회없이 보내주겟노라만 잘해주지못한게 너무마음에걸려, 집착처럼보일지라도 정신병있는 병신처럼이라도 이렇게 널붙잡은채 놓아주지못하고 있는것같다
내가힘들것같다고, 니가 돌아오는게 언제일지모른다고 그러니까 널놓아도 된다는 그말들,
하나도 귀에안들어오고 하나도 눈에안들어온다, 힘들어도 괜찮다 언제라도 괜찮다 나에겐 돌아온다는,
그돌아온다는 약속하나와 희망만있으면된다, 그러면 1년이고10년이고 너하나만 바라보면서 기다릴께,
너무지쳐 행여너를놓고싶은 순간이 올지라도 그희망과 다시내옆에서 미소지을 니모습생각하며 기다릴께,
다른여자 만나라 좋은여자만나라고 하지마, 다른말은 다좋은데 그말만은 제발하지마,
니가 갑작스레 뚱뚱해지든 갑작스러운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는 한이있어도 나한테는 나한테 너란여자는
이세상에서 최고고 내가살아가는이유고 내가오늘도 힘을내는 이유다,
꼭돌아와라 이자리에서 지금이자리지키고있을께, 카톡으로 연락하면서 몇번씩 얼굴도볼 우리,
카톡으로든 만나서든 널잡고싶은 내마음, 변화된 내모습 조금씩 조금씩 보여줄께 알겟지?
사랑하는사람아, 제발 이 못난놈을 너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이 철부지같은놈을 버리고 떠나지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