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스케치북에 담긴 이야기들.9

25남 |2013.05.19 19:59
조회 81,453 |추천 142

나른한 주말에, 놀러간 카페에서 집어든 책이


'동물도감' 이었던 건, 그냥 사진이 많이 있는 책을 보고싶어서였을 뿐이었다.



나는 동물도감에서, 왠지 무서운 이름을 가진 동물들을 찾아


그림을 그려볼까- 했고, 낙서장을 펼치게 되었다.


 

도깨비도마뱀. 사실 천적에게 위협을 하기 위해서 뿔이 뾰족뾰족하게 났지만 사


실은 그렇게 공격적이지 않다.

 

개미 같은걸 잡아먹고 산다고 한다.

 


 

엄청난 크기로 자라면서 닥치는대로 먹어치운다고 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이녀석들이 집을 갉아먹어서 골치라고.

 

 

 

 

그래봤자 25cm의 크기.

 

소금을 뿌리면 녹아 없어진다.



 


팽귄중에 가장 몸집이 크다.

 

 

그렇지만 황제처럼 화려하고 권위적인 모습보다는

 

새끼에게 줄 먹이를 구하러 떠난 암컷을 기다리며 알을 품는

 

착한 아빠일 뿐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도깨비, 자이언트, 황제..

 

우리가 굉장하게 이름붙여준 이 동물들은 

 

사실 지구 한 켠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만약 동물들에게 지성이 있었다면

 

인류에게 얼마나 무서운 이름을 붙였을까. 

 

아무래도 도깨비원숭이? 정도의 이름으로는 끝나지 않을 거 같다.


왠지 씁슬해져버렸고 낙서장을 덮었다.



 

fish ballon.


바다 밑에서 외롭게 지내는 것을 

 

투정하던 소녀가 

 

마음을 고쳐먹고

 

물고기 풍선을 만들었던 날.


 

신의 분노.



 신이라는 존재가 지금도 우리를 보고 있는걸까,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비윤리적인 것들, 전쟁,살인,폭력..들은 왜 끊이지 않나.


역시  다 막기에는 역부족인걸까.


아니면 우리 스스로 깨닫고 성숙해져나가는 것을 기다리는걸까..






판님들 오랜만에 놀러왔어요 +_+


여름이 다가왔네요 어느새- 환절기 꽃가루알레르기 조심!


http://blog.naver.com/hongly8919

추천수142
반대수8
베플그림|2013.05.21 12:49
안녕하세요. 25살 대학생입니다.그림이 매우 인상깊어 댓글남깁니다.혹시 한장 구매할 수 있을까요? 조금 싸게 구매해서 소장하고 싶습니다. sino890@naver.com으로 가격 좀 부탁드립니다.인생╋사람에 대한 그림을 부탁드리고 A4상장사이즈로 구매하고싶습니다.
베플185男|2013.05.21 13:04
와....그린 진짜 잘그린다..... 뭔가 따스해
베플후하|2013.05.21 09:21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하나 내새요~! 글쓴이 상상력이 풍부한거같네요^^*

훈훈한 이야기베스트

  1. ㅇㅇ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