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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입니다. 조언좀ㅜㅜ

모쏠마지막해 |2013.05.19 21:59
조회 875 |추천 0

안녕하세요 25모쏠녀입니다.
올해따라 참 외롭네요ㅋ
노처녀도아닌데 친구들사이에서
제발 남자친구 보여달라고...ㅋㅋ

저는 연애에 쑥스럼이 많아서
중고딩때 늘 짝사랑만 했습니다. 일기장에 못한말 다쓰고 본인앞에선 입도뻥긋 못하고 일년반동안 날 잘 모르는 아이를 짝사랑했죠ㅜㅜ

대학은 여대를 갔습니다. 허나 전문이였기에 편입공부한다고 2년동안 영어 학업에만 몰두했습니다. 당장 그 꿈이 커서 남친은 편입하면 만나자 약속...

한번에 편입해서 드디어 남녀공학ㅎㅎ
소개팅을 네번했습니다. 맘에 안드는 사람도 있었고, 몇번 만나다가 어긋난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람 만나본 경험이 없기에 더 서툴렀겠죠.. 그 와중에 상처도 받고
고딩땐 입도 뻥긋 못해본 제가 상대방에게 호감도 표시하게되는 나름의 발전..
하지만 건진건 없ㅋ음ㅋ

그때 어느한분이 졸졸 쫒아다녀서 나름의 고민끝에 받아주기로 결심 썸탐
주변 친구가 지가 지 남친한테 하는것보다
더 잘하냐고하더군요.. 상대방도 감동먹더라구요. 허나 점점 멀어져가는 모습을 발견.
이유는 여기못쓰나 상대방과 나와의 현실적문제?로 (단순히 서로가 싫어졌다는아니예요) 부딪치고 오해하다가 서로 상처만 받고 헤어졌죠.. 충격?이 너무커서 1년반을 맘고생 엄청 울었어요. 작정하고 제 나름 모든걸 다 줘가며(그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만났기에 그 상처가 더 크더라구요.
그사람이 지나가는말로 한거 기억해서 선물해주고, 사소한걸 잘 챙겼어요. 푹 빠진만큼 아물기도 오래걸리더군요


그때 다가와준 사람들도 있었지만
우선 제 맘이 지쳤고(하는만큼 잘 안되는것,
인간관계가 서툰것에 대한 두려움, 남들은 시작이 순조로운데 왜 난 하냐같이 이럴까.사람만날 자신이 없다..)
제 이상형에 부합하지 않아도 받아줬다가 데이다보니.. 상대방이 날 좋아해줘도 막 받아줌 안되겠다 생각과
남들이봐도 찌질한.. 분이라 거절

또 두명이 찾아왔으나
첫번째는 단순히 여친을 구하는 사람이라 거절
두번째는 동갑친구에 만나서 정들려 노력했지만 정이 진심 안가는..

그러고보니 지금 25년 모쏠이네요ㅜ
편입공부 2년빼고 스스로 맘닫고산 1 년반빼면 22살이라고 스스로 위로하지만ㅡㅡ

이러다가 배우자고르는데 도움이 될까싶고
앞으로 긴 수험공부할건데 또 연장되나싶고 하아
옛날엔 좀만 좋음 푹빠지고 짝사랑이 일상이었는데 요즘은 맘 가는 사람도 없네요..

이쁘진않지만 중간 외모..
몇몇에게선 남자들이 좋아할 이미지라고 아주가끔 듣긴했는데.. 인간관계가 서툴어 그런지.. 연애철벽이라 그런지
무언가 건수는 조금 있어도 건지는건 없네요.. 외롭고 슬픕니다. 저 눈 그렇게 안 높습니다. 키작아도 좋아했고 저한테 잘 못해줘도 끔찍히 아껴준적 있습니다.

조언보단 익명의 힘으로 위로받고픈 마음이 큰거같네요.. 무엇을 개선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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