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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해운대 아웃닭 갔다왔어요. 눈물이 쏙 빠지는 아웃닭

김우리 |2013.05.20 01:32
조회 883 |추천 0

[아웃닭 해운대점

OUTDARK]

 

주말에 해운대 해변쪽에 있는 아웃닭을 갔었어요.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게 취미인 동생과 나 그리고 친구.ㅋ

시간이 안되어 벼르고 벼르던 아웃닭,,

절친동생이 서면에 있는 아웃닭을 다녀와서 맛있더라고~맛있더라고 입이 마르게 칭찬을 하길래

벼르고 벼르다 아웃닭을 갔드랬죠.

 

2,3층에 위치한 해운대 아웃닭.

 

올라가는 계단이 좁고 가파르더군요.

좁은 계단을 올라가 문을 여니 중년 여성분이 자리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한시간 넘은 테이블이 한 테이블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워낙 기다리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아무리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곳도 웨이팅 시간이 걸리면 안 먹는 성격,,)

가자고 하니 동생이 그래도 기다렸다가 먹자고 하길래 기다릴께요 말하는 순간

 

오우~럭키~

어떤 커플이 다 먹고 계산하러 오지 뭐예요.

좀 기다리라고 하기에 기다렸죠.

올라가보니 계단 바로 앞, 화장실 바로 앞. 좀 좁은 좌석..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앉아서 메뉴를 고르는데 창가쪽으로 조금이지만 더 넓은 좌석이 나더군요.

저기로 옮겨야겠다 싶었죠.

종업원으 불러 저기로 자리 좀 옮겨주시면 안되겠냐고 물으니,,

좀 기다려 달라고 하시곤 그 자리를 치우던 종업원에게 뭐라뭐라 하시더군요,,

그러고는 내려가심..

테이블을 치우던 그 종업원이 우리쪽을 흘끗 쳐다보더니 할일을 계속 하시더군요..

자리를 다 치우시고 나서도 아무 말이 없길래 물어봤죠.

그랬더니,,, 짜증난다는 투로 대기 손님 있어서 안된다고.

그래서 다른 분에게 말씀 드렸더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하셨었다고 하니

완전 표정이 정말,,그래도 그러려니 참았습니다.

잠시만요 이 한마디 던지고는 한참을 안 올라오기에 저랑 친구는 창가쪽 자리로 옮겼고

동생은 그래도 물어봐야 되지 않겠냐며 그 직원이 올라올때까지 서서 기다렸다 직원이 올라오자 직원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또 이 종업원이 짜증이 가득찬 표정으로 동생에게 뭐라뭐라 하더군요.

좁은 공간에 시끄러워서 뭐라고 하는지 들리지 않았는데, 워낙 착한 성격인지라 화내는 걸 몇번 본 적이 없는데

그 동생이 얼굴이 빨갛게 되더니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변하는 겁니다.

상황이 심상치않음을 느끼고 동생에게 다가가서 왜??뭐라는데??물으니 동생이 기다리고 있던 손님이 올라왔데,,하고는 뒷말은너무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히는지 말을 못하는 겁니다.

돌아보니 남자 두분이 서 있는데,,

대충 눈치로 무슨 상황인지 알아챈 저는 안 그래도 아까부터 종업원들의 기본도 안되어 있는 태도에 불쾌한걸 참고 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밑 층으로 내려와서 매니져를 찾았습니다.

카운터 앞에서 대기 시간 모르겠다고 하던 그 중년 여성이 매니저라고 하며 무슨 일이냐고 하는데

말로는 죄송하다고 하는데 그 상황을 해결할 마음도 전혀 없어 보였고 정말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태도도 아닌듯 했습니다.

밥 빌어먹는 거지취급 받고 그렇게 저희는 그냥 나왔드랬습니다.

저희가 먼저 왔고 저희가 인원수가 어찌됐건 한명이라도 많은데 굳이 그렇게 했어야하는지,,

유도리가 없는건지 손님이 손님같지 않은지.. 그 둘 다인지..

자리를 옮겨주기 싫으면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던지...

안된다고 했다고 막무가내로 쌩떼나 쓸 그런 개념없는 인간들은 아닌데,,

그냥 처음부터 곤란하다고 했으면 알겠다고 하고 그냥 거기서 먹었을겁니다.

아니면 자기네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서 결국 안된다고 할꺼면 죄송하지만, 이 한마디 붙여 말했으면 저희 그냥 그러려니하고 앉아있었을겁니다.

그 한마디 손님에게 하는게 그리 어려운건지..

 

듣기로는 아웃백에서 오래 일하신 분이 그 노하우로 런칭한 브랜드라고 들었는데,,

아웃백이면 서비스 교육도 철저히 시키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메뉴에만 아웃백을 접목 시키셨나봅니다..

다른 지점도 그런건지,, 이 해운대점만 유독 그런건지,,

메뉴판에 보니 그 분 얼굴과 이름.

그리고 경력도 쭉 적혀있던데,, 메뉴판만 봤을때는 자기 얼굴과 이름을 걸고 하니까 뭐가 틀러도 틀리겠지 했는데,,

틀리긴 틀리더군요.

 

결국 주차된 차에 오르자마자 동생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펑펑 울었드랬습니다.

진짜 자기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면서 완전 화를 내더라고,, 동생이 너무 우니까 더 이상 화는 못내고 그냥 와인 먹으러 갔는데,,

오랫만에 기분 전환 겸 해서 갔는데 오히려 입맛만 떨어지고 기분만 불쾌해져서 나왔습니다.

허허허허

해운대점이고 서면점이고 어느 지점이라도 아웃닭이라고 하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해도 다시는 가고 싶지 않네요.

아웃닭 매니아 분들이 계시면 해운대점만은 피하시길..

이런 대우 받습니다.

 

 

해운대 아웃닭 가보신 분들 얘기 들으니 해운대 아웃닭 이런걸로 유명하다고,,;;;

미리 말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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