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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문제의 민주화발언의 유래

널리퍼뜨려라 |2013.05.20 01:45
조회 1,325 |추천 7

지난 한주동안 연예계 큰이슈중 하나가 아이돌 걸그룹 시크릿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이 아니었나 싶다.

 

미X년이네 개념없네 참 말들이 많았는데

 

그중 나온말이 전효성이 일베(국민 쓰레기)를 한다 뭐 이런 얘기로

가뜩이나 일베에 대한 혐오감이 극에 달해있는 상태에서 뭐 수습이 안되는 지경에 이르럿으니

 

일베에서 소위 반대,혹은 괴롭힌다라는 의미로 통용되는 민주화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고자해.

 

어디서부터 그말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효성 기사가 뜨자마자 거의 모든 뉴스의 댓글에 일베에서 유행되는 말로 마치 민주화라는 고결한 의미의 단어를 일베가 지네 꼴리는데로 더러운 의미로 바꾸어 처음 사용한 것같은 뉘앙스를 주는 글이 많았어.

 

예전에 "민주화가" 언제부터 풍자로 쓰였느냐로 정보글이 일베에 왔었는데 댓글에서 서로 싸우더라


크게 세 가지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1.글루스에서 광우병에 대해 팩트를 주장하다가 홈피 테러당한 뒤에 처음으로 민주화가 풍자로 쓰이게 되었다."


2. 전에 이미 518에 대해 놀릴 때도 썼다."


3.일베충들이 네이트 추천 유도할때 산업화하러 가자고 한 것처럼 정사갤러들이 "민주화"를 썼다. 그러나 전여옥대첩 이후에 처발린 이후에 풍자로 쓰였다."


특히 맨 첫번째인 이글루스 유례설이 사실상 정설로 받아들여졌고 중앙일보에도 실렸어.


반면에 좌파 지지자들은


"일베충들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다시 독재시대로 돌아가길 원하여 민주화를 나쁜 의미로 의미로 쓴다. 따라서 이 단어를 쓴 전효성을 용서할 수 없다"


이따위로 말도 안되는 개소리로 선동해서 포털 장악하고 전효성 나락으로 떨어뜨린 거 알지?

 

개인적으로 걔 팬은 아닌데 안쓰럽긴하더라 티비나와서 억지로 웃는게 보이기도하고


그래서 내가 선동에 대해 반박하되 제대로 된 팩트로 도움을 주고자 직접 "민주화"의 유래를 조사했어


그럼 먼저 정사갤이 맨처음엔 어땠는지부터 탐구할게

 

2003년도 디씨인사이드에 최초의 정치사회갤러리가 출범해(이하 정사갤)

 

부안 농민 시위때

농민들이 죽창들고 의경 찔렀고, 그에 따라 의경이 중장비 갖춰 대응했는데


"농민이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에 경찰이 강경대응한거다."라고 감성팔이하는 요즘 말하는 좌좀식 사상을 가진 단체였지

 

이적단체인 한총련 응원하는건 뭐 말할것도 없었고

 

 

요즘에야 디씨는 독고 다이라는 이미지가 생겻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디씨 메이저 3갤경우 지금의 일베랑 비슷한 짓을했던거 아마 아는사람은 다 알거야.

 

그리고 2004년 정사갤 말고 정치토론갤러리가 생기게 되는데

 

민주라는 말은이때부터 드립처럼 쓰이는 기미를 보여

 

바야흐로 노무현 탄핵 시기와 물리는 때인데

 

한나라당에 집단으로 반발하며 뭐만나오면 민주화하러간다라는 드립이 난무하기 시작한게 바로 이때

 

그리고 다들 알겠지만 이 때당시 촛불시위로 유권자들 감성 자극에 성공한 노무현이 총선에서 기적의 압승을 거두지

 

이때까지만 해도 노무현이 큰아버지같은 이미지를 잘 유지시켜오면서 열우당과 함께 난국을 타개해 나가지(사실 나 이때 재수할때라 정치에 대해선 잘몰랏어)

 

 

 

▲이것이 당시 정사갤 반응

 

하지만 노무현은 기적 같은 기회를 하늘이 내려줌에 불구하고

 

간첩을 민주화 유공자를 인정하는 미친 짓을 하게되는데

 

그이유인즉 어차피 군사독재에 항거한 민주열사이기 떄문이라나 뭐라나 여튼 그런 되도않는 이유를 대

 

여기까진 좌파들도 인정하는 100%팩트

 

그런데 이때 정사갤에서 노무현을 지지하는 발언이 퍼져나가게 되고

 

좃중동이 나쁘게 기사를 냇으니 사실은 좋은게 아니냐는 사상이 뿌리를 내리게 돼

 

뭐 그와중에 518내용도 참 많앗고

 

이때 정사갤의 의견인즉

10만명의 학생이 군부대를 습격했으면, 정부는 엄청난 혼란에 빠지고


그에 따라 518은 효과적으로 진행되었을터라는것

 

그리고 518=깨어있는 민주열사

 

이런 개념이 팽배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04년 하반기

 

전설로 여겨지고 아직까지 회자되고있는 전여옥대첩이라는 사건이 발생하게 돼

 

 

처음에 전여옥에게 한수 알려준다던 정사갤러들이

국보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열린우리당에 대한 평가같은 주제로 실제로 토론하다가 오히려 지들이 설득당하는 해프닝이 생겨


토론 전 정사갤러들의 투지에 가득찬 모습이 토론 끝난 뒤 오히려 전여옥을 응원하고 싸인해달라고 한 건 아직까지도 전설로 남는 사건이지


이 레전드사건 이후에 몇몇 정사갤러들이 비아냥거렸지만 전여옥의 논리에 설득된 정사갤러들과 뒤이어 보수인들의 화력집중으로


정사갤은 순식간에 우경화 돼.


안그래도 노무현대통령은 삽질에 삽질의 연속인 상태. 경제도 말아먹어,(기억할런지 모르겠지만 당시일본 엔화 100엔은우리나라돈780원 수준 수출할때 우리나라 메이저 기업의 경쟁력은 땅바닥에 떨어졌었지)

 

더군다나 청렴한 이미지로 이미지 팔이했지만 현실은 자기네 정당들은 비리저지른거 걸리질 않나


계속해서 이상한 놈들을 민주화 유공자라고 주장하며 지들끼리 밥그릇 챙겨서 지지율도 계속해서 하락.


그러니 전여옥대첩이 하나의 상징적인 기폭제가 되어 순식간에 정사갤은 반노무현 사상으로 바뀔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던거야.

 

내생각엔 아마 이시기부터 보수정당으로의 정권 교체의 기미가 보인게 아닌가 싶어.

 

 

이런 패드립 개드립이 난무하게 된게 이시기인데

 

이들이 바로 지금 꼴통소리 듣는 일베 ,코갤, 야갤, 와갤러들의 시초라고 할수 있지

 

여옥대첩 이후로 몇개월만에 민주화 세력에 대한 분노의 글들이 장악된 것을 알 수 있어.


그리고 드디어 이렇게 추적하다가 "민주화"드립의 유래를 결국 찾았지!!


근데 일베충들이 싸웠던 1,2,3 의견이 아니라 유래는 아예 다른 거였음.

 

 

바로 이 동의대 사태에 대한 헌법 각하 사건이 우리가 쓰는 "민주화" 드립의 유래가 된 시발점이었더라


뭐냐면 동의대 사태때 학생들이 경찰 납치에, 화염병도 던져 경찰 7명을 죽이고 11명 중화상으로 입혀 무기징역 선고받았는데

 

항소심에서(1심에서의 결과를 승복하지 못해 다시한번 소를제기하는것)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받아 풀려나고 연금까지 꼬박꼬박 받게 된거야.


개빡친 경찰 유족 가족들이 "노무현 ㄳㄲ야 걔네들이 민주화 유공자면 화염병에 죽은 우리 가족은 뭐임? 빨리 민주화 유공자 취소시키고 다시 깜빵에 쳐넣어"

라고 주장했지만 헌법에서  각하(뺀찌)되고 결국 민주화 유공자로 마무리돼.


특히 각하된 이유도 웃긴게 "니네들만 동의대 사태 주동자들을 폭도로 생각하지. 객관적으로 볼 때 민주화 유공자 맞아ㅗㅗ" 이거임


"의도적으로" 경찰 납치하고 "의도적으로" 화염탄으로 경찰 죽인 사람들이 "객관적인" 민주화 유공자가 되니 얼마나 황당하냐?

일베충이 하는 헛소리라 생각치 말고 본인 가족중에 경찰이 있는데 위에서 내려온 명령따르다가 희생당했다고 생각해봐.


노통이 예전에 간첩이랑 빨갱이도 민주화 유공자로 선정했었으나 그 당시 정사갤은 위에보면 알 수 있듯 우경화되기 전이여서


"빨갱이도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입니다 ㅠㅠ"와 같은 개드립으로 노무현 실드쳐줬으나

시간은 변했고 이제는 달라진 정사갤. 당연히 정사갤러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지

 

분노한 정사갤러들은 "와 시발 저게 민주화야? 그럼 나도 민주화 하러 가야지 같이 경찰 죽이러가자 얘들아!" 같은 조롱성 글들이 무자비하게 쏟아지고

이때부터 우리가 지금 쓰는 민주화 드립의 시작이 된거야.


 

즉 민주화에 대한 유래는 이글루스 유래설, 518 유래설같은게 아니라


동의대 사태 민주화 유공자 인정에 분노한 정사갤에서 "민주화" 패러디가 쏟아지기 시작한게 FACT임

 

민주화에 대한 조롱이


광우병은 커녕 아직 이명박이 취임조차 하지 않았을 때에 이미 유행되기 시작한 걸 확인할 수 있지?


동의대 사태 판결 이후에 정사갤러들은 시위자들이 경찰 폭행할때마다 "민주화 했네" , "민주화 투사네"  등의 조롱을 하곤 했지.


또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소위 민주화 세력은 나라를 말아먹는데 앞장섰고, 그럼에도 반성은 커녕 지들끼리 민주화 유공자 만들며 자화자찬

 

하지만 정사갤은 결국 따지고보면 일개 디씨 갤러리중 하나일뿐.


이 드립을 "퍼뜨릴 화력"은 가질 갤러리가 필요한데 그래서 당시 디씨 수도였던 야갤을 둘러볼게

 

 

야갤에서 민주화 드립은 2009~2010년부터 퍼지기 시작했어.


왜 그런고 찾아보니, 2009년 말에 기아가 우여곡절 끝에 우승.


그에 따라 반발한 야갤에 반전라도 지역감정이 생겼고


틈을 비집고 들어온 정사갤러들이 사상 보급시켰으며


야갤은 전라도 터는 것을 기점으로 민주화와 관련된 드립이 꽃을 피웠지


당연히 당시 디시의 수도였던 야갤은 특유의 드립력을 과시했고 그에 따라 민주화에 대한 드립은 전갤러리로 확장돼.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시의 똥으로 시작된 일베에 정착.

 

반대버튼부터가 민주화였던 일베에서 민주화에 관한 드립은 일베에서 가장 즐겨썼고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어디에도 존재하는 우리 일게이들이 민주화 드립을 또다시 여러 곳에 퍼뜨림에 따라


민주화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유행어가 된거야.


특히 일게이들같은 경우는 아무 이유 없이 심심할때마다 "헤헤 민주화! 민주화!" 거리는 바람에


디씨에서 "에휴 ㅄ들 아무때나 민주화래. 상황에 맞게 드립쳐야지"라고 비아냥 거렸으나


오히려 이러한 일게이들의 밑도끝도없는 민주화 드립이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민주화에 관한 드립이 아무때나 사용 가능한 평범한 드립인냥 착각하게 했고


멍청도 출신 전효성은 아마도 우연히 시크릿갤러리나 기타 사이트에서 접한 뒤에


결국 라디오에서 "민주화 시키지 않아염!" 라고 발언해서 매장당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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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7단계로 요약한다

 

요약할게


1. 원래 정사갤은 북한보다 북한을 더 옹호했던 빨갱이들 천지.

2. 여옥대첩 이후로 물갈이

3. 그러다 2005년에 동의대 사태때 경찰을 납치하고, 화염병으로 죽였던 사람들을 고무통이 민주화 유공자로 만들고 연금 줌

4. 분노해서 정사갤러들이 무슨 시위 일어나서 의경 찌를때마다 "민주화 했네." 드립을 하기 시작함

5. 이러한 드립이 촛불파동 이후로 정사갤에서 전성기를 맞이하고 때마침 기아 우승으로 반전라도 사상이 고조된 야갤에 침투되어 전갤러리 확산에 기여

6. 드디어 일베에 정착하고, 일베 역시 엄청난 인구수를 앞세워 현재의 상태에 이르기까지 보급화에 앞장 섬.


7. 그러니까 민주화드립이 유행어 된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의 부재가 아니라 경찰 죽인 폭도들이랑 김일성 찬양한 빨갱이 새끼들 민주화 유공자 만든 노무현 때문에 유행어가 된거고, 그러니 오유같은데서 "민주화를 부정하다니 에휴 일베충 새끼들ㅉㅉ"이라는 조롱을 받게된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가 통진당처럼 완벽한 종북으로 보이는 단체의 이야기에도 귀를 귀울여야할 필요성이 있는것 처럼

 

일베 디씨 오유 등등 그들의 의견도 한번 귀를 기울여야하는것 아닐까

 

그들이 ㅄ짓 미친짓을 하는것은 아무리 떠들어봣자 먹히지 않기에 발악하는 건지도 몰라.

 

하지만 최근 그들 가운데서도 선을 넘지 말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잇는 만큼 (그놈의 선이 어느 수준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한민국이라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커뮤니티 차원에서 둘러볼 필요가 있다는 ssul.

 

읽느라 고생 많이 햇겟지만 좋은 정보를 얻은 거였으면 좋겟다.

추천수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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