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아빠랑 좀 싸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하고 이렇게 쓰네요ㅜㅜ
길어도 양해 바랍니다///
저는 올해 대학생이 되었구요, 아빠는 올해 사십중반이시네요
제가 어릴땐 아빠를 잘 따랏는데 이젠 아빠의 말 듣기 싫네요...
호기심이 왕성한 나이에 아빠수염을 뽑아봤었고 안마도 잘해드렸지만.
수염을 1~2주에 한번 매번 밤마다 부르시고, 지금은 저도 잘때 아빠가 절 찾는 목소리에 엄마는 자는사람
깨우지말고 자라 이러시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빠가 당뇨로 인하여 주무시기 전마다 항상 발주물러달라 하시는데, 발냄새가 안나면 모를까 주물르더라
도 손에 냄새가 배면 닦고 오는 성의라도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수없이 얘기 했지만 늘 한결같은 아빠의 답은 씻고 왔거든? 이런식으로 답하시네요...
그런데 오늘은 제가 과제 제출일 오차로 인해 급히 해야되는 상황이 왔어요...아침에 엄마 일손 돕느라
시간도 없을 뿐더러 지금 하지 않으면 프린트출력을 못하기 때문에 (대학교 야간) 오자마자 늦은 저녁
먹은 뒤에 바로 이렇게 과제를 하는데 아빠는 과제를 손대자마자 오토바이타다가 넘어저 다쳤다
약발라달라 그리고 다리주물러줘 이러시는거예요..근데 이 과제 새벽 3시 4시 넘어서 끝날것 같은데 한번
가면 30분 절대 못나와요.... 아빠한테 죄송한것은 알겠는데 일단 대학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한 이상 후회없이 하려고 노력중인데 이렇게 나오면 안되자나요...과제도 공부중 하나이고,
여러분 같으면 공부하는데 계속 지속적으로 부르면 어떨것 같나요,,, 솔직히 아빠가 부탁하는거 거절한 경우가 많습니다.
죄송해서 말도 못나오게 여러분이 일일이 욕해도 모자를정도인건 알겠는데...이정도로 해야되요?
심부름 갈때 뭐 사다드릴거 있냐고 물었을때 xx사와 이러셨는데 그게 뭔데? 라고 묻자 바로 토다냐? 그냥 갔다와라? 이런식으로 대하셨고,
아빠의 답에 궁금점이 생겨 물었을때 또한 50%는 답변해주시나 그 나머지 50%는 토달지말고 있어라
입니다...
저번에 싸웠을땐 제가 지나가는데 아빠가 두께가 약 5~7cm나 되는 책을 던지시고 제가 맞아서 악! 하고 비명질렀는데 미안이란 소리없이 치워, 이러시고 물론 제입장이라 못들었겠지 하시겠죠
그때 엄마도 계셨고 엄마도 어이없어 하셨습니다. 사과도 안하냐고....
최근엔 제가 발목을 접질려서 반깁스하고 다니다가 너무 따가워져서 풀렀는데 잘못 앉아서 다리에 쥐가 난거예요 근데 아빠가 접질린곳이 아픈줄알고 주무르시다가 그게아니라 쥐난거야 했더니 쾅 놓으셔서 발목이 엄청 아팠어요 차라리 만지질 말라고 딱 때린게 아빤 쟤 하는거 봐라 저게 부모한테 할짓이냐? 이러고 방에 들어가셨어요
이렇게 쓰고보니 제 잘못 있지요 근데 아빠랑 저뿐만의 일이 아닙니다.
언니는 아빠랑 대화가5%뿐만 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