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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친부모님을 만나러 갑니다.

지금만나러... |2008.08.20 16:46
조회 822 |추천 0

이번 주 일요일날 여친 부모님 만나는데

그전에 따져볼 게 있어서요..

물어보기 거북스럽고 어색하더라도

물어볼 작정이에요...

일단 우린 중매로 만난 게 아니기 때문에 좀 그렇지만

따질 건 따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자도 여자한테 이 정도는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로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없이는 결혼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우선 저는 이렇게 리스트를 짜보았어요.

 

◆ 돈 : 자산, 부채는 얼마인가?

- 현금 자산(통장 등)

- 현물 자산(부동산 등)

- 본인 부채

- 부모님 부채

- 결혼 후 부채를 어떻게 갚을 것인가(구체적 계획)?

- 얼마의 예산에 맞춰 결혼생활을 할 것인가?

- 돈에 관해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재테크 등)

- 나중에 이루고 싶은 돈과 관련된 꿈은 무엇인가?

- 그 꿈에 대비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 직업 : 현재 직장에서 언제까지 일할 수 있나?

- 연봉

- 직업 세부사항 : 출장 얼마나 자주 다니나?

- 지금 다니는 직장에 언제까지 다닐 수 있나?

-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나?

- 직장을 그만뒀을 때 계획하는 일은 어떤 것인가?

 

◆ 자산 처리문제

- 부모님이 물려주거나 마련해주신 부동산 등은 공동 재산으로 할 것인가?

- 공동 재산과 개별적인 재산으로 할 것들은 무엇인가?(자산을 별도로 놔둘 것인지, 공유할 것인지?)
- 통장은 각자 관리할 것인가, 공동 계좌를 만들 것인가?

- 이것에 관해 혼전 계약서를 쓸 것인가?

 

◆ 개인 정보

- 본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이력은(수술 경험, 병력 등)?

- 가족의 병력은?

- 가족 관계 및 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 아버지/어머니 등은 언제 돌아가셨으며, 무슨 일을 하셨나?

   친척들은 누가 있으며, 무슨 일을 하나?

-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이며, 어떻게 만났으며, 하는 일은?

 

◆ 결혼 준비

- 주택 구입

- 예단

- 혼수

- 예물

- 결혼식 규모, 폐백, 이바지, 신혼여행 등은 어떻게 할 것인지?

 

◆ 부모님 노후 부양 문제

 

 

입니다.

 

좀 냉정하고 계산적인 것 같지만

서로 이 정도의 사항은 알고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후회하지 않고 준비된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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