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저희 신랑 동갑이구요 27살입니다
지금 돌 거의 다된 아가있구요
결혼을 일찍 해서 시댁도그렇고 저희가
아직 애들같고 가끔 철없어보이기도할꺼에요~
그런데 저희 친정엄마 저희가 어릴때 결혼을해서인지
아님 엄마아빠도 젊으신편이어서 아직
사위가있고 손자있는게 어색하신건지...
저희 신랑한테 그냥 이름을 부르세요..
이름이 철수라면
철수야 넌 어쩌구 저쩌구..이렇게 말씀하시는데요
저희신랑은 장모님이 이름부르면서 너너 거리니
맘에 안들어하구요
제가 엄마한테 말을 할까요??
보통 장모가 사위부를때 뭐라고 부르죠?
사실은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신데요
이런 저런거 따지기도 불편하네요..
어렸을때부타 키워주신 새엄마지만요..
그리고 그 외에 궁금한거요
결혼하시구 생일날 친정에서 연락이라도해주시나요?
전 결혼전에도 미역국도 잘 못얻어먹을때가많았어요ㅋ
엄마가 내 생일인걸 잊어버려서 아니면 동생(새엄마와 친아빠의 아들) 수능시험 한달전이라서 미역국먹으면 성적안나올까봐 등등
저희 신랑말론 장모도그렇지만 니 친아빠는
아빠도 아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첫 생일 친정쪽에선
미역국 먹었누냐는 그런 안부전화도 없더라구요
저 아기낳을때도 시골에 농사짓는다고 가셔서
아기 아침에 낳았는데 저녁때 잠깐 와서
방울토마토 작은 팩 하나 우유 천미리짜리 하나
사다놓고 가시구요
산후조리 친정에서 두달지내고싶었는데
엄마가 니네집에가지 왜 안가냐 난리난리쳐서
울면서 시댁가있었어요..차라리 시댁가있으니
반기는 눈치였고
아빠는 아무 관심없어요 ㅋ가끔 전화해서 지낼만하녀 묻는게 전부고 ㅋ
시댁에서 산후조리하려니 너무 눈치보이고 저희 친정과 시댁 십분거리인데요 아기 옷 한벌 사준적없구요 제가 붓기빼고싶어 호박물을 마시려고하는데 시골에서 농사지은 호박있음 한통 주실수있냐 하니 아직 호박이 자라지않아
몇달을 기다리라하더라구요 ㅋ
딸이 아기낳았는데 호박이 자라지않았음
그냥 호박즙 사다줄수도있지않나요 ㅋㅋ.....
새엄마는 자기 친딸이 아니라 안끌린자하더라도
아빠는 왜그러죠
많은걸 바라는것도 아닌데
자식으로서 전 받은게 전혀 정말 없어요 ㅋ
어릴때도 어디서 주워온 찢어진 옷 구멍난 신발..
고모가 새옷사주면 엄마가 입지말라고 뺏어서
입지도못하고 그냥 그렇기 살았네요
며칠전 사촌언니 결혼식에 애기가 아직은 어려
장거리 왕복이 힘들어 축의금만 보내야겠다했다가
니 애때문에 넌 하나뿐인 사촌언니 결혼식에 안오냐고
엄마한텐 친척들 다있는곳에서 쌍욕듣고
아빠한티 전화하니 오기싫음 오지말아라
소리를 버럭 질러버리더라구요..
사촌언니한테 미안하지만 아기가 어려
장거리 왕복 6시간은 힘들것같았어요
사실. 결혼은 아기가 먼저 생겨 하게되었어요
저희신랑은 돈을 모아둔기있어 상관없었지만
전 거의 없었죠
혼수하라고 300만원 주셨어요
그것도 아빠가 돈없다 난리치시는데
엄마가 엄청 베풀어서 받은거에요
아빠가 300으로 냉장고 티비 세탁기 다 사고
남은건 비상금으로 쓰래요
참고로 저희 친정 34평 최근 지은 몇억짜리
아파트 살면서 땅 1300평 갖고있고 거기 집도
또 있어요
돈없지않아요
가전제품사러가니 그걸로 비상금까지 하라던
아빠가 날 놀린건가 싶더라구요 ..
사고쳐서 결혼했으니 할말ㄴ없지만
어렸을때부터 그리고 부모곁을 떠나 내 가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차도 어떤 보살핌도 받지못하고
저희 신랑까지 친정에서 개무시를 하네요
그새끼는 쪼잔하고 못생기고 키만 커서 둔해보이고 곰새끼같다
이런식으로 말을해요
어렸을때부터 전 부모한테 죽도록 맞고 자라서
저렇게 신랑욕해도 병신같이 웃고말어요
다른 애기보고 이뻐죽겠다면서 저희아들한텐
이쁘단말 한번도 안해요 ㅋ
자기 손자 앞에두고 다른 애기ㅣ이쁘다고 칭찬..
인연끊고싶어요
며칠전 사촌언니 결혼식사건으로
저도 전화넘어 들리는 쌍욕 듣기싫어
그냔 끊어버리고 그뒤로 연락안했는데...
이주 뒤에 우리 애기 돌잔치에요
돌잔치 현충일인데 엄마가 병원에서 조무사하시는데 자긴 그때 일하는데
왜 그날 잔치하냐고 전화해서는 짜증내며
자긴 안간다고 확 승질내네요
아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