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한테 잘지내냐는 말은 사실 필요없지
어떻게 지내는지 늘 보고 있고 잘 알고 있잖아
헤어지고 지난 시간동안 느꼈던 것들은
너는 굉장히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소중한 사람이야
적어도 나에겐 넌 '아무나'는 아니야
하지만 너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고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드는 요즘이야
나는 너를 너무 질리게 하고 있는걸까 생각하던차에
너의 그 설레게 하는 행동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하네
이게 계속 좋아했던 사람과 잠깐 흔들렸던 사람의 차이인건지
사람들의 조언이 나에게 별로 도움이 안되는걸 잘 알아
무엇을 하든 나의 결정이고 너의 결정이니까
이제 정말 마지막이야
우리가 어떤 대화라도 나누는 그 순간
니가 해주는 좋은 한마디로 다시 만나면 난 정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겠지만
좋지 않으면 난 이제 깔끔하게 너를 보내려고 열심히 노력할거야
나도 사랑받고 싶어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오래오래 사랑하고 싶다
보고싶은 사람에 적혀있는 니 번호와 내 번호처럼
그냥 보고싶은게 현실이 아니라 다시 만나서 좋게 사랑하고 싶다가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