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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정성이 금방식는이유?(+)

|2013.05.31 01:13
조회 193,863 |추천 127

네이트 판 들어왔는데 뭔가 제가 쓴거랑 비슷한 제목있어서

들어와보니까 제가쓴글이네요 ㅋㅋ..

 

이런게 자고 일어났더니 톡되있다 이런건가요?ㅎㅎ

 

댓글들 하나씩 다봤는데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솔직히 제가봐도 정말 과하다 싶을정도로 남자친구가 처음엔 잘해줬거든요.

조금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자잘한 정성들 아직도 저에게 모두 쏟고 있었는데

그걸 왜 이제알았나 그런생각들어요.

 

 

제가 단지 이 글을 쓴 이유는 제가 생각할때 백사십일이면 충분히 연애 초반기인거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빨리 변한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디다 하소연할때도 없어서 혼자 기분풀자하는 마음에 쓴 거구요.

 

좀 어이없는게 관계맺어서 식었다하는분들 꽤 계신데 ;;

백사십일밖에 안됬는데 관계맺는게...

사람마다 가치관이나 자란 환경차이가 있지만 제선에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얼마전에 키스 처음해봤는데..

 

그리고 제가 받아먹기만 해서 남자가 질렸다하는분들..

 

특히 김치년이라고 하시는분들 진짜 글을 읽고 댓글 다시는게 아니라

무슨 여자한테 크게 데인적이라도 있으신지. 무차별 악플다시네요;;..

ㅠ저도 거의 오십일 넘게 남자친구처럼 정성 쏟아봤습니다.

 

공부할때 도서실몰래가서 바나나우유같은것도 둬보고,

생일에 정말 한달여간 돈모아서 큰선물도 해줘봤고.

데이트하면 제가 먼저 집앞에가서 기다리고,

깜짝 이벤트로 소소한 선물같은거 갖다주고, 손편지도 이주에 한두번가량써주고..

 

 

성적보다 인성을 더 중시하는 가정에서 교육받은터라

고마워 미안해. 이런것도 항시 표현 잘하는 편이구요....

 

 

여튼. 남자분들 입장도 읽어보니까 확실히 이해가 가기도 해요.

일반화 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여자분들은 저같은느낌 느끼시는분들도 많을텐데.

다들 힘내시구요!

 

 

어쨌든 이런저런 얘기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들 남은 하루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ㅎㅎ

 

 

현재 사랑하고 있지 않으신분들 운명같은 사랑 만나셨으면 좋겠고

사랑하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게 이쁘게 사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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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연애하는 여자분들 그런거 많이 느끼잖아요.

남친이 처음같지 않고, 연락도 너무 줄고, 정성도 식고.

마음이식은건지 내가 편해진건지 분간도 안가고..

 

남자분들 대체 그렇게 연락줄이고 정성이 식는이유가뭔가요?

 

솔직히 절 영순위로 두는건 좋긴한데, 남자친구도 사생활 있으니까

하루종일 폰 붙들게 하고싶지도 않고, 무리할만큼 저에게만 초점맞춰서 생활하는것도 원치않는데

자기생활 열심히 하면서 저랑 사랑한다는 느낌이 드는게 아닌

이제는 제가 자신의 옆에 있을 확신이 드니까 저에게 오는 모든 노력을 다 없애버리는 느낌.

 

그건 마음이 식은건가요?????????????

댓글좀 달아주세요 ㅠㅠ

 

 

 

 

 

 

 

밑에서부터는 그냥 하소연.

심심한분들 그냥 한번씩 읽어주세요.

 

 

 

 

이제 백사십일쯤 되가는 아직 달달해야할 커플이예요.

 

 

남자친구가 저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처음부터 대시했습니다.

뭔가 자기 여자라는 확신이 들었대나 뭐래나.

 

정말 잘해주더라구요.

 

큰거부터 사소한것까지.

심하게는 배고프다고 하면 샌드위치나 음료수같은거 사와서

집앞에서 기다리고있다가 저 보면 주변에 앉을만한곳 손으로 털어서 앉혀서 먹여주고.

 

요새 엉덩이 너무 아프다고. 의자 딱딱한거같다하면 갑자기 방석사와서 사람놀래키고.

 

아프다고 하면 자기 일 다 팽개치고 와서 하루종일 간호해주고 손잡아주고.

 

아무 특별한 날도 아닌데 이쁜 꽃 보니까 제 생각 난다면서 꺾어오고..

 

비오는데 우산놓고왔다하면 어느새 제 앞에서 우산들고있고.

 

매일같이 피곤할텐데도 굳이 집앞까지 데려다줘서 집들어가는거확인하고 웃으며

인사해주고 가는 남자.

 

 

그러니까 솔직히 호감가고, 좋아져서 연애 시작한거죠.

 

 

근데 초반부터 많이 불안했습니다.

지금 저에게 이렇게 쏟는 노력들과 혼자 활활 미치도록 넘치게 타오르는 사랑.

너무 빨리 불붙어서 활활타다보면 금방 식지않을까하고.

 

걱정이 현실이 된것같아요.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봐도 백삼십일이면 아직은 그래도 연애 초반이라고 칠 수 있는데

 

사십일 조금 넘어갈 무렵부터 줄어가는 연락, 식어가는 정성.

 

한달여간 저에게 쏟은 정성과 사랑보며 이제는 내가 갚아도 되겠지 해서

 

먼저 연락하고, 쫓아가고, 선물챙겨주고, 기념일 챙기고, 애정표현먼저한게 두달이 넘어가고

 

어느새부터는 친한 이성친구만도 못해진 무미건조한 대화와

서로에게 노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는 씁슬한 상황에

 

이 짧은기간동안 두번의 헤어짐이 있었네요.

 

 

짬짬히 연락하는 저와는 다르게 그 짬짬히 친구랑놀고, 게임을하고, 공차러가고 잠을자고

그모든것을 다한후에야 심심하면 연락이 오는 남자친구.

 

그런 연락에 서운해해서 조금만 서운한티 내면 싸우게 되는 이 상황도 너무 싫고.

 

 

근데 웃긴게 항시 헤어지자고 제가하면 그사람은 정말 세상끝난것처럼 울어제끼고

저한테 무릎도 꿇어보고 전화도 엄청해대고.

 

저없으면 죽을것처럼 굴다가 다시 시작하면 또 이틀삼일이면 원상복귀되고.

 

 

 

솔직히 마음이 식은것같은데

 

그래도 네달여간의 정때문인지 끊어내지는 못하겠고,

 

그냥저냥..연애를 하는건지 심심이랑 대화를 하는건지.

 

 

 

그냥 복잡한 밤이네요.

 

 

 

추천수127
반대수28
베플|2013.06.01 02:10
그런말이 있더라구여 -여자는 남자가 변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남자는 마인드 하나가 바뀐것이다. 가지려는 여자에서 가진 여자로. -
베플|2013.06.02 09:48
꼬실때, 연애초반에 여친에게 못해주는 남자가 어딨어. 그땐 누구나잘해주는거고. 그리고 글속의 남자만 이상한거지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게 쉽게 식진 않는다.본문으로 돌아가자면 남친이 식을만한 이유는 두개정도지. 너가 다 줬거나, 원래 애가 쓰레기거나.
베플ㅇㅇ|2013.06.02 09:58
남자들은 사실 금방 사랑이 식어요. 냉정히 말해서 글쓴이님은 남자친구분에겐 '잡힌' 물고기라고 보는 게 좋겠네요.. 어장이라는 말이 아니라 별로 노력 안해도 떠날 가능성도 낮다고 해야되나?? 먼저 자신을 사랑하세요. 자신을 사랑하는 게 전혀 어렵지가 않은 것이 말 그대로 자신을 먼저 챙기라는 말이예요. 남자친구가 전부인 것 같잖아요, 아니예요. 냉정히 말해서 남자친구는 결혼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지나가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그런 사람에게 투자하고 나한테 소홀히 하는 건 사실 멍청한 짓이죠. 기억하세요. 연애는 마이너고, 자신을 가꾸는 일은 메이저라고 생각해요. 연애가 삶의 전부가 되면 안되요. 여자가 그러면 그럴수록 남자는 더더욱 안심이 되고 더 소홀이 된다는 걸 잊지마세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소위 말하는 스킨쉽 진도... 이걸 냉정히 해야 연애가 오래 간다는 것도 잊지마시고요. 스킨쉽으로 남자의 사랑의 크기를 판단하지 마세요.
베플흠흠|2013.06.03 14:51
근데 저렇게 처음부터 오바스러우면 백퍼 금방 식더라..... 진짜 진국인 남자들은 첨에 그냥저냥이다가 점점 잘해주던데... 암튼 뭐 이건 성향차이겠지만 30초반 주변 연애사많이보고 나도 연애해보고 결혼해보고 느낀게 그냥 잘하는남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고 그런남자가 결혼해서도 여자한테 잘한다는거~ 남자들 원래 그런거 없음 무조건 처음부터 계속 쭉 변함없이 저렇게 오바스럽게 잘하진않더라도 적어도 허한 마음 느끼겐 안하는게 정상임
베플|2013.06.04 11:33
그래서 내 남친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안챙겨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남친의 경우 애정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작은거까지 챙기는 성격이 아닐뿐 뭐 원래 잘해주던 사람이 저러면 나같아도 슬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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