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갑질하는 인간들 많긴하지만, 진짜 많더군요.어느덧 직장생활 10년차.하는 일이 회사에서 쭉 일하는게 아니라 건 by 건으로 계속 옮겨다니는 중인데, 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해서 "회사"라는 곳에 정착해 보자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프로젝트 업무 하던 중. 예전에 같이 프로젝트 했던 분이 소개를 시켜주셨어요. 회사를.그래서 대표를 만났고, 6월 중순부터 일하기로 하고, 급여조정도 끝냈죠.
6월 중순부터 일하기로 했으니 프로젝트 업무는 당연히 6월 초에 업무종료, 인수인계까지 다 하고 퇴사 했구요.일주일만 쉬자는 생각이었는데....... 그 개같은 ㅈㅈㅇ이란 인간 때문에 석달을 놀았네요.
사무실이 인테리어가 안끝나서 들어가지 못한다는 핑계가 한달. 아직 자금이 모이지 않아서 회장님이(쩐주) 일을 시작할 수 없다는 핑계로 두달....왜 멍청하게 기다렸냐구요? 사회생활 10년차가??저를 소개시켜주신 분은 제가 참 믿는 분이고 국내에 이름만대면 다 아는 중견업체에서 본부장 하고 계신 분입니다.그리고, 이게 좀 복잡했는데 그 대표와 저 사이에 소개자가 3명이 끼어 있었어요.대표의 지인이 대학교 거주지역 동문회장님께(국내 최고 사학이라고 하는 K대학교, 동문회장님은 저와 같은 업종에 꽤나 유명하신 대표님)부탁을 했더랍니다. 그 동문회장님과 제가 아는 그 본부장님이 또 절친이시고. 본부장님은 조건 듣자마자 제 생각 부터 해서 저 소개시켜 주신거고.
그 세 명의 존재가 너무도 확실하기 때문에 믿은거죠.그러더니 작년 8월에 한다는말이 "알바라도 해"랍니다.결국 석달 의도하지 않게 잉여스럽게 놀았고, 돈도 없고, 언제 콜이 올지 모르니 서울을 떠나지도 못했죠.아직도 그 돈 못받고 있습니다.
보통 하는 말 있잖아요. 갑놈들. "내가 그돈 안떼먹어"사실 ㅈㅈㅇ이라는 사람 아들 사진도 있어요. 어떻게 그 정신에 카톡에 아들 사진 올려놓을 생각을 했을까. 군인이거든요. 부대 쫒아가서 개망신을 줄까 하다가 참았죠.(워낙에 이 업계가 돈 떼먹는 말종들이 많아서 돈 받아내는데는 이골이 났거든요.)
계속 일도 바쁘고해서 그냥 뒀는데 이제 곧 1주년이네요.응징을 해야겠어요.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씹으니 뭐.... 주소 추적이라도 해야겠네요.아님 진짜 아들 부대로 쫒아가던지.
저도 이제 곧 그 "갑"놈 아니 "갑"년이 되겠지만. 늘 배웁니다. 이런 인간들한테.나는 제발 저렇게 갑질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