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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난죽고싶다

... |2013.05.31 21:44
조회 12,050 |추천 35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인생은 점점 계속 꼬여만간다

풀릴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학교다닐때 갑자기 내가 정신적으로 이상해지고 있다는걸 느꼈고 그걸 부모님이 아셨다

그때 잠깐 상담을 받았었는데 결과는 애정결핍이였다

내가 초등학교때는 집에 부모님이 안계셨다

엄마는 장사를하셔서 항상 밤늦게 아니면 새벽에 집에들어오시고 아빠는 해외에 계시고

집에는 2살 어린 남동생하고 나 뿐이였다

그래서 난 지금 내가 이렇게된게 다는 아니지만 우리 부모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17살때 나는 학교를 그만뒀다 그냥 전부 다 싫었다

그때부터 방황을하기 시작했다

외박도 밥먹듯이 집도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하면서 그렇게 내 10대의 추억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지옥이였다.. 17살부터 기억은 안나지만 23,24살 까지는 정말 괴로웠다 아니 고통스러웠다

그전에도 내 잘못도 있기야하겠지만 비오는날 방구석에 문잠구고 아빠한테 5시간동안 맞았었다

머리,얼굴,몸,다리 어디하나 빼지않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신을 침대 매트리스 받쳐주는 나무가있는데

그걸로 5시간동안 발로도 차여보고 그게 아직도 기억속에 남는다

지금도 가끔가다 머리가 아플때가있다 아마 그때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것 같다

그 부러지지도않는 단단한 나무로 개패듯이 맞고 팔도 부러져도보고

도망가서 살려달라고 부탁 한 적도 있었다.. 이게 중학교때의 일이다

그리고나서부터 내가 이상해지고있었다 자해를 하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화가나면 화를 참을수가 없었다 정말이지.. 뭔가 터질것같은것처럼 참을수가 없었다

그때부터 나는 별것도 아닌일에도 화가나고 나면 그걸 또 이기질 못하고..

내팔은 그렇게 내손톱으로 살점이 떨어져나갔다 팔도 손등도.. 그렇게 점점 심해지고있었다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그 이상이였다. 2살 어린남동생이 있는데 그때 당시의 내동생도 무서웠다

아빠가 나한테 했던 행동들을 동생이 따라하고있었기 때문이다

밥먹고있다가도 대화를하고있다가도 동생한테도 옷걸이로 발로 주먹으로..

그래서 난 아빠와 동생을 싫어했다기보다는 죽이고싶었다 정말 죽이고싶었다

어느 점심때였다.. 난 방문을 닫고 방에있었고 거실엔 엄마와 아빠가 얘기를 하고 계셨다

근데.. 아빠가 엄마한테 쟤 노래방도우미라도 시키라고 엄마한테 그런말을 하고있었다

27살인 지금도 그때 들었던 그 말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렇게 아빠는 지금까지도 나한테 그러신다.. 아빠가 나한테 그러는걸 엄마가 보기싫다고 듣기싫다고

아빠한테 뭐라하면 싸우신다.. 결국엔 다 나때문에 이러는거 아닌가..

지금 엄마와아빤 한번 이혼하시고 다시 합치신건데 엄마아빠가 그랬다

너때문에 이혼한거라고.. 나도 내부모한테 잘하고싶었다 아니 잘하고싶다 근데 그게 잘 안되는걸..

후.........

그러다 나보다 한살 어린 남자애를 만났다

난 지금껏 항상 부정적이게 살아왔는데 그 남잔 항상 긍정적이고 당당했다 그게 난 너무 부러웠다

그런 마음을 갖고 연인사이로 딱 한달을 만났다

한달? 정말 한달은 별거 아니겠지 고작 꼴랑 한달을 만나면서 난 정말 행복했다

난 여태까지 누굴 만나오면서 내가 좋아해서 만났거나 상대방이 날 좋아해서줘서 만났다

근데 이번엔 달랐다.. 나도 좋아하고 그남자도 날 좋아하고 서로 좋아서 만나고있다는걸 느꼈다

정말 처음으로..

이제 나도 풀릴려고하나보다 나도 이제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겠구나.. 했는데 헤어졌다

사랑하는 마음보다 미안하다는게 더 커서 날 만나도 웃으면서 볼수가 없다 한다

차라리 나한테 마음 떠났다고 내가 싫어져서 그런거라면 차라리 더 낫겠다

근데 그게 아니다.. 내가 싫어서 인것도아니고 미안한게 더 커서 못 본다한다

그래서 지금 내가 더 미쳐버릴 것 같다는거다

꼬이고 꼬인게 이제는 아예 끊어져 버렸다.. 다시 이을수도 풀수도 없게 되버렸다

그냥 이제 다 놔버리고싶다

쥐어있어봤자 더 아프고 더 괴롭고 더 지옥 같다

세상에 나보다 더 상황 안좋은 사람 많다

그건 나도 안다 너무 잘 알고 있다

근데 그건 그 사람들이고 나는 나다

누가 더 아프고 누가 더 힘들고를 떠나서 내가 지금 너무 힘들다

그 남자와 헤어진날부터 4일동안 내 생각은 세상을 뜨는거였다

죽는다는거 솔직히 예전엔 무서웠다

근데 지금은 겁이 나질 않는다.. 더이상 미련이 없어서 인가

..........

그러다 마음을 바꿨다 아니 마음을 바꿨다기 보다는 참았다

차라리 기다려보기로.. 아무생각 없이 일만하면서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마음 먹은게 자꾸..

그게 자꾸.. 자꾸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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