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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필요한건현실?사랑?

24살 |2013.06.01 13:09
조회 136 |추천 0
24살여자입니다

일년반사귄남자친구와이주전에헤어졌습니다
이유는.. 제가다른남자에게갔거든요

전남친과는 작년유학시절만났습니다.
정말많이 좋아했습니다
처음으로 사랑이란감정을 느끼게해준남자였구
모든걸다주고싶고 보고만있어도 행복해지는사람이였습니다.

일월부터 원거리연애가됬습니다.
그래도 매일매일 영상통화하면서 못봐도알콩달콩사랑했었습니다
졸업하면바로결혼하고 싶을정도 사랑했습니다.
그치만 이남자를 사랑하면서도
제 마음한구석은 어딘가 불안했습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고민하는 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힘들었습니다

일단,전남친은
가정이 불행합니다
이혼가정에다 아버님이 아예일을 안하시므로
남친이 돈벌고 집세내고 용돈드리고 했습니다
남친은 고졸이구요
지금 하는일 월급심하게 작구요..
그래서 데이트도 항상집에서하구
남친에게 기념일날비싼선물받아본적,
남들처럼 밖에서 파스타같은거 먹어본적 없읍니다. 영화관도 사치라생각해서 한번도같이간적이없습니다..

남친보단 비교적여유가있는 제가
내옷살때 남친옷같이 사구
친구들이랑 밖에서 밥사먹을 돈 아껴서
남친에게 맛있는 음식사멕이고
그렇게 사겼습니다.

제친구들은
뭐하러 그런남자랑 사귀냐며
항상 못마땅해하였고
깨졌단 소리듣고 다들축하주 하자며
좋아했죠..


남들은
기념일날 목걸이받았다 반지받았다
남친이랑 여행을갔다 비싼레스토랑을갔다
볼때마다 솔직히 맘이아팠습니다
그치만 대신 전 남친이랑 집에서 오손도손 밥해먹고
남들 영화관가고 여행가는대신
스쿠터타고 근처숨겨진 좋은곳 찾으러다니고
산책하구
그러면서 사겼습니다

돈이없어도 이사람만 있으면 행복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사귀다
이번년 일월 제가 유학을 마치면서
롱디가 됬구요.


일단 제소개를 간단히하면(자랑절대아닙니다!!!)

부자는 아니지만
오빠와 저 둘다 다른나라에서 공부하고있을정도
사는데에 불편함 없을정도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외국에서 살고있는데,
이곳에서 2,3위하는 명문대에
재학중이구요..
국외대기업취업은 거의확정.. 인상태구요;;


제가 유학에서 돌아오자
롱디된걸 아는 주위의 몇몇분들이
대쉬(..?)를 했지만
거절했습니다


제 제일친한친구가
유일하게 저와 전남친이 사귀는걸
반대안했었는데
저번에 술한잔하면서 그러더라구요..

언제까지 사랑만 좇고살거냐고
적어도 너랑 맞는 사람을 사귀고
눈을 높이라네요..
현실을 봐야할 나이라면서..

좋은대학좋은회사에들어가서도
고졸에 월급백정도하는 남친이랑
계속사귈거냐며
처음으로 저에게 충고아닌 충고를
하더라구요..

마음이 싱숭생숭할때에
이주전
저에겐 너무과분한남자가 고백해왔습니다

...결국저도 현실을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남친과 있을때 밥을먹을때 쇼핑할때
전남친이 자꾸만 생각납니다.
그아이도 이런맛있는 음식 먹을수있음 좋을텐데
이런옷 입으면 잘어울릴텐데..

자꾸 전남친만 자꾸생각납니다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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