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세살 여대생입니다.
한살어린 남자친구와 연애중이에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구요.
다음주면 500일 정도 되었네요..
요즘들어 남자친구가 아닌 새로운분을 만나서
친하게지내요~^^ 라는 말만 들어도 설렙니다ㅠㅠ
여기 오래사귀신 분들도 많으니 제가 오래연애했다고는
생각하지않아요...
그치만 체감 연애일수는.. 몇년같아요ㅜㅜ
동네가 같아서 매일보고 연락도 자주하고..
별로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한달전부터 마음이 이상하네요.
뭘해도 지겹고 싸우게되는 루트도 똑같고....
매일 말싸움끝에 울다잠들어도 다음날이면
서로 미안하다하고 헤헤거립니다..
매일만나는게 문제인가싶어 기간을 두어봤지만...
판에서 익숙함에 속지말라는 말을 봐두어서
계속 되뇌어봐도....모르겠습니다ㅠ.ㅠ
싫지도않고 밉지도않아요(가끔?)
제가 지금 설레이는 감정만 쫓고있는건지 혼란스럽네요.
남자친구가 남자들이랑 연락하는것에 대해
많이 민감해요. 저는 선만 안넘으면 괜찮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거같아서 초반에 하던거 다 끊었구요..
남자친구는 친구들하고 연락자체를 안해요.
가끔 먼저 선톡오면 하는정도?
좋아하긴 하는데 지치는경우..톡커님들도 있으신가요ㅠㅠ
남자칭구 성격이...자기한테 맞춰줘야 하는 성격같아요
피곤하거나 힘들때 집에 무조건가야되는데
그상황에 만약 다른사람도 껴있다. 하면 그냥 갑니다.
저를 끌고여ㅎㅎㅎ나머지가 더놀고싶다해도
피곤하다고 했지않냐며 짜증폭탄...
여기까진 직장인이라 이해했습니다.
반대로 제가피곤하다하면 남들이뭐라든 데려다줍니다.
근데그게 마음이편치만은 않아요ㅠㅠ
다른사람들도 있고 나이가많은 분들있을때도 저러니
저는 가시방석이죠....
이런일이 최근에 계속있다보니 지칩니다..
말로 조근조근해봐도 피곤한데 어떡하냐는 식입니다ㅠㅠ
저혼자만 권태기인거같아요..아직은
이제 다시큰둥하고..남자친구는 피곤하다는거만 빼면
애정표현도 잘하고그럽니다.
근데 전 마음이 예전같지않은것같고
다른남자분하고 연락이라도 할라치면
마음이 막 두근두근해요..
호감가는 사람도 아닌데ㅠㅠ
이런 상황 겪어보신분 있으신가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싶단 생각은없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발
속상해서 알콜섭취한후 쓴거라 횡설수설한거 이해바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