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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섭습니다.(꼭봐주세요ㅠㅠ)

소심녀 |2013.06.09 22:08
조회 1,889 |추천 5
저는간호학을전공하고 자격증을따서

병원에서 근무했었습니다.

하루종일 서있는것도 괴로웠지만


더 괴로웠던건 선임들이더라구요..ㅠㅠ


기초부터 가르쳐주시지않고 막무가내로 해내길바라고


처음 병원에들어가면 기구가어딨는지 모르는건

당연지사인데 무조건 그냥가져오라고 하시는건

기본지사.. 일을못하니 소리듣고 제가 싹싹한성격이

아니다보니 무조건 네네 하니 재미없는사람 그저

복종하는 이미지라서 말수도없구...

절 무시하고 껴주지도않습니다.

(병원이직 두번 모두 괴롭힘과 소외로 그만뒀습니다.)

병원특성상 환자분이없으면 간호사대기실에

하루종일같이있는직업이고 같이밥먹는것도. 곤욕스럽


더군요ㅠ.ㅠ


참고살던어느날 제가그만두게된결정적 계기는

그병원은팀원이나눠져서 두무리가 교대로밥을

먹게되는데 같이먹는팀원들이 저보고

무조건 다른팀과 먼저먹고오라고 떠미는겁니다..

제가 "아직 진료가 안끝났으니 끝나면 같이먹어요 선생님^^"

이렇게말해도 막무가내로가서 다른팀이랑

먹으랍니다..

서글픈맘에 다른팀원들에게가니 호호 웃다가

제가오니까 분위기가 쌩~~

그러더니 저보고 자리가좁으니 같은팀원들이랑

먹으라면서 다시 절 보내더라구요..ㅠ.ㅠ

(분명의자는 많고 테이블은넓었습니다.)

서러운마음에 그날 점심 안먹었습니다..화장실에서

울었습니다...

제가 밝게나가려하고 노력해도 ..선임분들은

절싫어하십니다ㅠ.ㅠ!! 왜그런지대체

노력을아무리해도 안됩니다..

그리하여 병원에서의삶을마치고

잠시 편의점알바를하게되었는데 거의

혼자있다보니 많이안정이되었습니다.ㅠ.ㅠ

주5일.. 낮에일하구 겨우100만원받아도.

집에서 노는것보다 나았습니다..

병원보다20만원덜받아도 차라리혼자 밥먹고

토요일도안가도되고..날괴롭히던 상사도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대학나와서 다들스펙쌓는동안

편의점알바하는 내자신이 초라해보이고

우울해서 미칠것같습니다..

왜 사회에적응도못하고 다른애들은

밝게 선임들이랑잘어울리고 싹싹한데

난 왜이리비호감이고 나약한건지..

나중에 내남편 혼자 돈벌게해서 힘들게하는 여자도

되기싫고(육아나 살림때문에어쩔수없이 가정주부인분들

말씀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제가 그럴주제 절대못되구요)

시댁도 내부모님처럼 챙겨드리고

친정에도 잘하려면 능력있는여자가 되어야하는데..

사람이무섭고 두려워서 사회생활이안됩니다..

제가 비호감컴플렉스가있는데 중학교때부터 애들이

저랑어울리기싫어하고 대학교때도 친한친구한명과만

다녔습니다..ㅠ.ㅠ 막못생긴건아닌데 그저

어떤사람과 이야기를 잘이어나가지못하고

그냥사람이 무섭고두렵습니다.

제말에 그사람이 날비호감으로생각하고 버릇없다생각

하면어쩌지? 내말에그사람이 상처받으면어쩌지?

하는두려움도너무크고요..제성격이 어릴땐안그랬는데

엄한아버지밑에서자라다보니 많이수축된탓도

있었습니다.ㅠ(아빠는좋은분인데 옛날사람?이시라

엄청 규율이엄하세요)

내가못난걸아빠탓하는것같아 또우울해지네요..

난왜사람들과못어울릴까요..

왜난사람들이 이리불편하고 떨릴까요..

왜난사람들이 걸어오는말에 비호감적이게 네..네..밖에

못할까요

다시태어나면 명랑하고 호감적인사람으로태어나고싶

습니다..

제발 지금 이삶에서 혼자일해도 고정적인수입을

벌수있는 방안이없을까요? 사람이너무 무섭고

불편해서미칠것같습니다..눈물만 나네요..

혼자 마음편히일할수있다면 힘든일도상관없습니다.

조언좀해주세요..저같은 여자는어떻해야합니까.ㅠ.ㅠ

참고로 저는 23살입니다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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