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연애한지 150일 남짓 되었구여..
남자친구와는 4살차에요....저는 20대 중반
가깝게 만나다 결혼얘기도 나오고 그래 나도 좋게좋게 가깝게 지내자라는 생각으로
남자친구가 하자는데로 가족외식에도 참석하고 집에도 여러번 놀러갔어요
근데 남자친구에겐 여동생이 있는데 고등학생이요..........
놀러가던 첫날부터 예의없고 버릇이 없을거란건 짐작을 했어요..
워낙 분위기가 나이차 많이 둔 동생이라 이뻐라하고 공주대접하고 뭐든 동생말부터 듣는 분위기 였거든요
동생의 나쁜 행동을 남자친구가 나무라기라도 하면 되려 남자친구만 뭐되는.........그런??분위기..
쨌든 뭐 그래 어리니까 라고 생각했지만.. 고등학생이면 마냥 어린나이는 아니잖아요..
이제부터 본론.........가족환경은 저렇구여~
근데 동생은 씻고나올때 속옷을 안입고나와요... 제가 있을때두요...
그냥그렇구나~ 같은여자니까~ 하고 이해하려는 찰나
"아 언니좀 들어가라고해, 나좀 나가게"
"아언니 딴데좀 가있어봐요"
"언니 고개좀 돌려요"
이런식으로 말을해요........... 대부분 저와 남자친구의 가족들이 있을때요...
저한테 직접말하는것도 아니고 누구한테 말하는건지 분별하기 힘들게 말을해요...
그럼 저는 어쩔수없이 그렇게해요 어느 누구도 그 말버릇 가지곤 뭐라 하지 않아요.. 기분이 무척상하지만
참고 이해를 해요
밥먹을때도 그래요
맘에 들지 않는 반찬이나 맛있지 않은 반찬은 한입 깨물고 도로 반찬그릇에 던져요..
그냥 자기 밥그릇에 두고 먹는다거나 반찬그릇 가장자리에 얌전히 올려놓는게 아닌 .. 그냥 젓가락으로
내팽개쳐요.. 그걸보고도 어느 누구도 아무말 안해요...
전 아직 며느리도 아니고 시집을 간것도 아니고 아직 손님일텐데............ 전항상 그렇게 밥을 먹었어요.
그리고는 .. 도중에 이런말도 하죠 ~ 아 이거 누가 다먹었어 ㅡㅡ
이렇게 말하면 그의가족에 달랑 저 혼자뿐이라 서럽고 눈치보이고 내가 괜히 같이 밥을 먹으러 왔나
이런생각도 들어요.................
다방면으로 좀 버릇이 없어요.. 엄마아빠한테 큰소리치고 밖에 나가서도 신경안쓰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면 소리지르고 대들고 .......... 그걸 왜 봐주고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 ..
4살 때쟁이도 아니고.. 어른들(남자친구포함)이 뭐라고 하시면 "뭐래ㅡㅡ?"라고 하며 거들떠 보지도 않아요...........
뭐든 크게 소리지르고 화내느라고 밥상앞에서...........분위기는 이상해지고 저는 그런동생이 너무싫고
그걸두고 가만있는 남자친구의 부모님도 싫어지고..
몇일전엔 남자친구와 동생 남자친구의 어머님과 저 이렇게 넷이 밥을 먹는데
동생과 저와 같은 뚝배기의 음식을 먹게 되었고 어머님과 오빠가 같은 뚝배기의 음식을 먹게되었어요
각 2인분으로 나눠나오는데 자리가 자리인지로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었어요....
근데 먹다보니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여긴 왜 국물이 없냐고 하면서 저를 보시면서 니가 다 먹었구나
그치 니가 다먹었지 말해봐 이런식으로 몰아가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아 ;; 네 ;; 이러면서 웃어넘겼어요
물론 남자친구는 아니야~ 봐바 국물뜨지도 않았는데 이런식으로 말하지만 어머님은 끝까지 니가 다먹었잖아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 장난이겠구나 했는데 평소에 장난칠때와의 표정과 말투가 달랐어요...............엄마가 너무 보고싶은 나날들이 자꾸만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친구의 어머님이 남자친구에게 커플티를 선물해줬어요.
근데 제잘못도 있지만 깜박 잊고 감사의 말씀을 못전한거죠.............
그랬더니 전화왔네요 남자친구핸드폰으로 .. 그건 쫌 아니지 않냐고.................. 그래서 빵사들고
찾아가서 죄송하다고 감사히 입겠다고 우물쭈물 인사하고 나왔어요...........
근데 괜히 서럽더라구요..
몇일전에 남자친구의 동생이 소풍을 간데서
선그라스랑 팔찌가 갖고 싶다길래 간단히 선물을 해줬거든요..
근데 남자친구의 어머님이 저 들으라는건지 ........... "누가 애기한테 선그라스를 사주니ㅡㅡ?"
이러는거에요................그래서 너무 서럽고 그자리에 있기 싫은데
어쩔수 없이 남자친구가 나갈때까지 같이 있었어요..............
그렇게 동생또한 고맙다는말한마디도 없이 이거말고 딴거 말했던건데 네모난거
뭐이런식으로 말하는거에요.................
무튼 지난일이고 .. 그런생각 하고 남자친구가 받은 선물을 제가 고맙다고 안했으니 기분이 상했다는거죠....... 어쨌든 커플티면 같이 입으라는건데 .. 인사도 없다고
그러고나서 최근에 외식을 갔어요 원형테이블이고 벽에 가까이 붙어있어 옹기종기 모여서 앉을 수 밖에 없었어요
남자친구의 부모님 저와 남자친구와 남자친구동생 5명이서 앉으려면 비좁고 몸이 닿을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남자친구의 어깨에 머리를 살짝올려놓았는데............
그건아니지 않냐고 제 흉내를 내면서 그건 아닌거 같다고 하시는거에요.. 그건 아니라고 아닌거 같다고..
그런 많은 경우의 일들이 쌓이다 보니 남자친구에 대한 신뢰도 떨어지고 정도 떨어지고 너무너무 미워지고, 결혼을 해서도 내가 그런대우를 받으면 어쩌나 결혼하기전부터 이정도이면 결혼후엔 더 심해지겠지 하는 걱정만 가득해요..............
해결방안 없을까요..............
진짜 남자친구의 가족만 보고오면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서럽고 눈물나고 그러네요...................
차라리 일하는 낮시간이면 일에 집중을 해서 좀 들하지만..............
생각할수록 열받고 너무 서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