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직장에서 우러러만보던그가 사귀자고 하였고
세상모든것을다가진여자처럼
결혼을전제로?어쩌면나혼자전제로
만나왔고 다 이해해주며
목숨만큼사랑했던사람이였습니다
회사일이늦게끝나고 연락이안되도 내조랍시고 바가지한번 긁은적없이
다이해하고 다퍼다주고 다갖다바쳤습니다.
여기까지는보통연인도 할수잇는 연애겠죠.
그남자는 아니그새끼는 ..
내가 첫직장생활하던 직속상사..
애가2이나있는 유부녀와 불륜이였습니다.
물론그새끼는총각이였구요
불장난이랍시고 제가회사들어가기2년전부터 쭈욱 불륜으로 지내왔더랍니다.
그유부녀에게 그만만나자고 헤어지자고하던날
나에게 사귀자하였고
아무것도몰랐던 병신같은나는
그저우러러만보던 나같은거 처다보지도않겠지라며
애써마음 감추던 그남자가 사귀자니
사내이니,결혼도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자주폰이꺼져잇고 데이트중엔수백통의전화가 와도 받지않았고 휴대폰 잠금화면을 풀어준적 단한번도없었지만
다 이해하며 6개월을만났습니다
집에는 인사시킨뒤였고 집안에도왕래하며 동네창피한줄모르고 결혼이미 한 남자마냥 자연스레 할머니할아버지까지 모시고사는 이집에 내방에 허락다맡고 들락날락거렸습니다
저와사귀는동안 유부녀는계속해서 이새끼에게매달리고 찾았지만 6개월까지는 무시하고살았더랍니다.
사귄지6개월.
이사를가야했던그놈은 돈줄이필요해 다시유부녀에게 연락하기시작했고
나와 유부녀 둘다번갈아가며만나기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몰랐던저는
이사한집이 좋고 이불도이쁘다며...
그집에서 그방에서 그이불속에서뒹굴었습니다.
집구할돈을받아 집 마련후 또연락을끊으려고하자
유부녀는 지가구해준집이기에 비번까지알고있어 급기야그집에찾아오게되었고
그렇게하며 저와.저의 선임이자 불륜의장본인 유부녀.그리고모든사건의시초 쓰레기같은 그새끼.. .이렇게3자대면까지하는
어린나이로써감당하기힘든 충격적인날도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나와 자살이라도하려고..
왜나에게이런일이닥쳤는지 받아들이기가힘들었는데... 실망하고충격받을 부모님생각하여 차마 그럼안되겠다싶어 참았습니다.
그새끼는 죽을죄를졌다며 다신안그러겠다며 저에게매달렸고
거기서멈췄어야했는데...
저또한미친년처럼.실망할부모님생각에
그리고내가 쌓아온탑을무너뜨리고싶지않았고,
결정적으로 그때는 그새끼를 너무나사랑했기때문에. .
헤어지는게 더힘들것같아서 없으면죽을것같이 상상도안되어서...
내가이일을너의 약점삼아 평생쥐고살태니 나한테잘하라고 하여 다시만났습니다..
아니..헤어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뒤로6개월을더만나며 일절 그일에대해 꺼낸적도 탓한적도한번도없었습니다.
내가감당하고선택한길이니 그일과관련하여 탓하거나불평불만하지않기로 나자신과다짐했기때문이죠...
그때3자대면때 유부녀의 남편에게 덜미가잡혀 그새끼는.. 간통죄로 깜방에들어가지않는조건으로
매달 월급을 그 유부녀남편에게 갖다바치고있습니다 고소하지않는대신.각서를썼다고하더군요..
양육비를대기로..
병신같지만 저는 이사실도 알면서 안고가려했습니다..너무사랑해서...
조금더있음 방법이생기겠지 곧결혼하면 해결되겠지라면서요...
작은월급도아니고 4백되는월급을 ..
그남자가달라면 급여날 군소리없이보내더랍니다...
일에치여 이런상황과 금전적현실에부딪힌그새끼는 6개월전 그렇게울고불며매달리던그새끼는 6개월이지난지금 저는아웃오브안중이되었습니다.
다내조랍시고 이해해주려고 하는데,
그새끼가 한달전오늘 헤어지자고
도저히 나를만날 마음의여유도 재정적여유도없다며 이제와서 도저히안되겠다며 그만만나자더랍니다.
마지막까지저는안고가려고..
그유부녀남편이원하는돈의액수를물어서 대출내서 한방에주고인연끊고 나랑 마이너스지만처음부터다시시작하자고 붙잡았습니다.
그러나그새끼는 더이상내말을듣지않은채 지 현실의 굴레에 박혀 그만만나자고만 하였습니다..
그모진세월다견뎌놓고 이제와서이렇게끝낸다는게..
헤어진다라는 상상조차 불길해서 하지못했던제게... .
제가원하는것은 결혼이엿고
그새끼는 내가계속해서 지를만나면5년이지나도 결혼할상황이안될꺼라고말하자 그재서야 포기가되기시작했습니다. 다음해초엔 결혼을하기로약속했었거든요....
마음을비우고 현실을받아들이려해도 억울하고분해서 날밤을새우고 배게가흥건하도록 자다울고 울다지쳐잠들기를반복했습니다.
그새끼에게 빌려주고 급여날받기를여러차례하던 돈이 백만원정도있었느데급여날맞춰갚으라 연락하였습니다.
급여날 돈이없다며 3일을 보낸다보낸다하며 사람정을다떨어지게만들더랍니다...
그돈도...
워크샾가있는데 급히제게 지금잔고얼마있냐며전화와서 지금43만원있다고하니.
40만원만빌려달라하여 보내주었는데 갚지않아 당장에 현금이없어서 신용카드로긁고긁다보니 청구된 카드값이빠지는날이 돌아오는 날이였습니다..
오히려고맙더군요
매일매일 멍하니힘들었는데
미워하고 증오하며
내가이렇게까지나쁜놈을만난건가..
하며 미워져갔습니다
독촉하는 전화통화로는 하지말아야할..
"너랑헤어진걸 참 다행으로생각한다"
라는 제말과
"나같은놈이랑헤어진걸 지금이라도 다행으로생각하라는" 그새끼의말까지..
정말세상 끝을보았습니다..
이제겨우25인데
세상 다산것같고 인생사 무서울게없는 ..
그렇다보니 하고싶은것도 의욕도없이 지금은..그리워하지도않고 아무생각없이 잘지내고 시간을흘려보내고일하고있습니다.
사내연애였긴하지만 발령이나서 같은지역이아닌지라 그또한다행스럽게도 마주칠일이없습니다
인생이..정말 별일이다있나봅니다
아침막장드라마에서도 보기힘들만한 우여곡절을 ..
평범하기그지없는저에게..
이렇게감당하기힘들만큼 닥치니..
앞으로어떻게살아가야할지,
무슨생각으로살고 살아갈지..
정말막막하고힘이드네요..
그나마제가 조금이나마 의욕가지고 이렇게긴글을 모바일로 잠도안자고 쓴이유는...
일단은 .긴글 읽어주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하고
살다보면 이런일도있으니... .
모두 나만불행하다생각지말고
희망을갖으란말보다도 제가드릴수있는말은 ㅈ좌절하지말고 사세요..
내속도속이아닌데..마무리를어찌해야할지몰라...
안어울리는
격려의말을감히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