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시영은 감독 협박범? 이시영&엄기준 인터뷰 공개!

도룡뇽 |2013.06.12 22:51
조회 98 |추천 0

이시영이 감독님 쫒아다니며 협박한 사연?

 

엄기준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더 웹툰: 예고살인> 의 이시영&엄기준 두 배우의 솔직한 인터뷰 공개!

 

감독협박범 이시영, “이 영화, 내가 아니면 안 될지도 몰라요!!!”

 

 

 

Q1. <더 웹툰: 예고살인>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인기 웹툰 작가 ‘강지윤’ 역할을 맡았어요. 연약한 모습도 있고 강한 모습도 있는, 알 수 없는 신비로움을 가진 듯한 매력적인 작가에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교주로 통하는 인물인데요, 제가 그린 웹툰 속 내용 그대로 살인이 벌어지면서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게 되죠.

 

Q2. 첫 공포 스릴러 주연인데 출연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일단 제가 해보지 못한 역할이라서 좋았어요. 시나리오도 정말 재미있었고요.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감독님께 ‘제가 아니면 이 영화 안 될 지도 몰라요’라고 협박했어요. 처음 하는 장르라서 주변에서도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저는 오히려 연기하면서 편했어요. 제가 목소리가 낮은 편이라 이런 역할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요.

 

 

Q3. 감정 변화가 많은 인물이라고 들었는데 연기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연기하기에 어려운 캐릭터였지만 그래서 더 도전하고 싶었어요. 제가 지윤이라는 인물을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거든요. 극단적인 면이 있는 캐릭터라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하면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가장 많이 신경 썼던 거 같아요. 연출을 맡은 김용균 감독님이 촬영장에서 배우를 힘들게 한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오히려 반대였어요. 제가 “한 번 더 해볼까요?”라고 하면 감독님은 “괜찮아. 그만해도 돼.”라고 하실 정도였어요. 그렇다고 대충하신 건 아니고… 감독님께서 오히려 저보다 지윤이의 감정을 더 디테일하게 알고 계신 부분들이 있어서 많이 놀라기도 하고 도움도 받았어요.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죠.

 

Q4. 무서운 영화이니만큼 놀라는 장면이 많을 텐데 호러퀸 연습은 따로 했나요?


거울을 보고 연습하다가 혼자 많이 웃었어요. 놀라거나 소리 지르거나 하는 장면이잖아요. 클로즈업이 많아서 과장된 연기처럼 보이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힘들었어요. ‘너무 잘해야지!’라는 것보다는 ‘아,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이 정도만 보여주려는 마음이었는데 개봉을 앞두니 많이 긴장되는 것도 사실이네요. 자꾸 욕심이 나더라고요.

 

Q5. 엄기준 씨와의 호흡은 어땠나요?


처음에는 좀 긴장했는데 같이 지내다 보니 굉장히 재미있는 분이셨어요. 현장에서 항상 즐거운 분위기를 유도하셨죠. 덕분에 영화는 공포 스릴러이지만 현장은 로맨틱 코미디보다 더 화기애애했어요. 선배님이랑 핸드폰 게임도 했어요. 근데 의외로 잘 못하시더라고요. 되게 자신만만해 보이셨는데… 저는 항상 상위권에 있었고 선배님은 제 밑에 밑에 밑에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겼어요.

 

Q6.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배운 게 있다면요?


배우로서 저 스스로 몰입했다는 느낌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스스로의 베스트 씬을 찾은 거죠.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경험이고 많은 공부가 됐어요. 그래서 이번 영화에 정말 많은 애착을 느껴요.

 

Q7. 이번 영화를 관객들에게 추천한다면?


누구나 비밀은 있고 누구나 작은 잘못들을 하고 지내잖아요? <더 웹툰: 예고살인>은 그런 부분을 적나라하게 꼬집는 영화에요. 재미있게 무섭게 찍었기 때문에 다들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꼭 극장에서 봐주세요.

 

장난꾸러기, 엄기준! “시나리오가 무서워서 집에 불 다 켰어요!”

 

 

Q1.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인기 웹툰 작가의 웹툰대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형사죠. 그러다가 뭔가 발견하게 되는데… 아 여기까지만요~!

 

Q2. 어떻게 출연하시게 되었는지?


눈이 안 좋아서 보통은 시나리오를 읽으면 읽다가 덮게 돼요. 그런데 이 영화는 한 번에 끝까지 다 읽었어요. 그것도 읽다가 무서워서 불을 다 켜놓고 거실로 나가서 읽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바로 출연을 결정했죠.

 
Q3. 그 동안 맡았던 역할과 이번 역할의 차이를 꼽으라면?


그 동안에는 주로 쫓기는 역할이었어요. 드라마 [유령] 같은 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발 쫓는 역할 하게 해주세요’ 했는데 딱 그런 역할이었어요. 덕분에 소원풀이했죠.

 

 

 

Q4. 촬영하시면서 재미있었던 일은 없나요?


철거촌 지역에서 촬영을 하는데 전화를 받는 씬이었어요.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대사를 해야 했는데 아직 사시는 분들이 계셔서 연기를 시작하니까 ‘시끄럽다’고 소리를 치시는 거에요.  죄송한 마음에 막걸리 사다 드렸더니 그 다음엔 봐주시더라고요.

 

Q5. 현장에서의 엄기준은 장난꾸러기라는 소문이 있는데요.


현장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야 연기도 편하게 하고 작품도 더 잘 나오니까요. 그래서 최대한 웃을 수 있게 저부터 노력하는 편이에요. 감독님도 너무 재미있으셨어요.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한 채 만났는데 이야기도 시원시원하게 해주시고 촬영하면서도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호랑이 감독님이라는 소문이 있더라고요? 전 전혀 몰랐지만.

 

Q6. 이시영 씨와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요?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를 봤는데 역할에 잘 어울리더라고요. 근데 이번 영화에서도 좋았어요. 시영이는 하나에 집중할 줄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순수한 모습이 나오는데 특히 이번 영화에서 전 눈빛이 좋더라고요. 전 연기는 말보다 눈빛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정말 제대로 캐릭터에 몰입한 거 같아요.

 

Q7. 이번 영화를 관객들에게 추천한다면?


오랜만에 좋은 영화가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처음으로 이런 장르를 찍었기 때문이죠. 농담이고~ 무엇보다 작품이 좋아요. 저희도 정말 열심히 찍었거든요.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