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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드디어연락이왔습니다 복수했어요

그래 |2013.06.13 21:30
조회 10,572 |추천 28
1년전 헤어졌습니다누가봐도 제가 아깝고 나이도 전23세 그사람 30하지만 저 첫사랑으로 후회하지않게 사랑했습니다물론헤어질땐 좀더잘해줄걸했지만같이일했던사람이고 저는 학업을 하기위해 그만두고 서로바빠져 그사람과 연락문제로힘들어해서 저한테 혼자만의 시간을 몇일만 달라한이유로 차였습니다 지겹다 너랑만난거 후회한다 지친다 좀 가버려라 이렇게 막말을 들으면서..미친듯 울고불고 붙잡았고 3주째 깨끗이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저 명문미대에 붙었고 잘지내고있었습니다3개월간 죽을것같았고 진통제를먹으면 가슴이아프다는게 없어진다는 글을보고 그렇게 까지 하면서 버티고 연락안했고카카오톡 페이스북 다 자취를감추고 매일밤 울며 살았습니다
그때부터 깨끗히 잊는게 복수라생각했지만 맘대로안됬고 솔직히 지금도 미워하는게 마음이남아서그런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잘지내?
라는연락 보고씹었습니다전화가와서 받았어요
잘지내?-응 잘지내-미안해-미안해할필요없어 -미안하다 너많이 좋아했어-나도그랬어-보고싶다 대학간기념으로밥한번사줄게-괜찮아 -남자친구는생겼어?-아니 그럴시간도없고 관심도없어-미안하다 너아직많이좋아해 만나서 얘기하자-내가좀바쁜데..집앞이야 잠깐나와-그냥가 나 할게많아서끊을게-기다릴게
계속기다리길래 두시간후에 나가서만났어요
잡네요 다른사람만나보니 너만한여자없다고
나 오빠만큼 사랑했던 사람없었어근데오빠는 다른사람만나고 날 비교해서 그나마 낫다고 하는거같은데 나오빠한테 그런대접받을사람아니고 헤어지자하고 내가 계속오빠기다리고 오빠가깨닫길기다릴줄알았어?
계속너만한여자없다고 매달리길래 나만한여자없는거 나도 안다고 있을때소중함모르는사람필요없고 나보다 좀못해도 괜찮ㄴ사람만나서 결혼하고 행복하게살라고 유치하게 말해버렸습니다
그러니 우네요참 내가 흘린눈물의 만분의 일도 안되는거그냥 들어왔어요
제맘이 상처뿐이네요
왜 마음이아픈지 미련하고 자존심도없게..


추가)
댓글정말감사합니다 ㅠ기대도안하고푸념식으로쓴건데 ㅎㅎ 저 대쉬도많이받고 인기도많고 그랬다는걸 그사람만나며 잊고있었어요 만날때그사람주위사람들이 저렇게 이쁘고 어린여자친구가 널왜만나냐고까지했습니다 ㅋㅋ(자랑..?)ㅋㅋㅋㅋ
그사람31살에 주위사람들다결혼하는데 지혼자 솔로니깐 계속매달리는것같네요
저어린나이에 계산한거없이 사랑했구 다신 이런사랑없을거라생각했어요
다시만난다해도 제가 예전같지않을거같네요
지복지가 걷어찬거어쩌겠어요
저도 그사람한테 잘못한거많았어요 그사람도
서로잘못했고 먼저포기한사람이그사람

사랑은 상대적인게아니고 너아니면안된다는 절대적인게 필요한거같아요
저 당분간은 사랑할엄두가 나지는 않지만 인연이찾아온다면 이번연애는 후회하지않게잘해주고 열심히사랑하고 절대 헤어지잔말 홧김에라도 하지않을거에요 그사람이 헤어지자하면 다신 뒤돌아보지않고 떠날거에요 그게 제일 제가 짧게 아플 연애라는 답이나왔어요

그리구 저 매달릴때미친듯이 매달렸습니다 ㅋㅋ욕먹을정도로 ㅋㅋ자존심바닥에 내려놓은채 ㅋㅋ
세번매달렸어요 ㅋㅋ
근데 오히려 더빨리잊혀지더라구요
너사랑했다 너가 돌아온다면 그때내마음이그대로라면아무말 않고받아주겟다 술많이먹지말구 밥꼭챙겨먹구 등등 이런말까지하면서끝까지 너사랑한다돌아와라의 미련뚝뚝떨어지는 문자남겻네요 ㅋ
진정한사랑앞에 자존심따위필요없는 저였으니까요 ㅌㅋ근데 이제 사랑은아니니 저 자존심지키려해요 ㅋ


그땐 친구들한테 욕먹었지만 어찌보면 그사람이 언제돌아가도 제가 당연 받아줄거라생각한거같애요
근데 저는 그날이후 그사람한테 받아줄거란 문자만보내놓고 정리했습니다 그사람생각오히려지겹게하면서 그래잘됐다 결혼했으면 쉽게 이혼하자할놈이다 이렇게 나름 주문걸으면서

나름유치한 복수였어요 .....ㅋㅋㅋ
잡으세요 잡히라고 잡는게아니고 더후회하라고 잡는거에요 잊는게 더빠르더라구요 후회없이 내얘기하니
재회는 지금이시점 다시선택하면되요
전아니였지만 ㅎㅎ


다괜찮아져요 시간이약이에요..
전그시간에 저을위한투자를했어요 열심히 하루에4시간자며 준비해서 원하는대학에붙어서 다른사람들이 의외다 라는 말을 듣고 그렇게 ..ㅋㅋㅋ

말이 막 횡설수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추천수2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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