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서러워서 못살겠습니다
임신한지 육개월 된 임산부입니다
오늘 남편과 함께 정기검진하러 병원에 가는 도중
남편이 갑자기 저보고 다리 좀 오므리지? 보기싫다
이러더군요
배가 나왔고 몸도 힘들고 차안에 단 둘이 있는데 왜 그래야하니깐
보기 싫잖아 ~ 남자도 아니고 소싯적에 다리 좀 벌렸나봐?ㅎㅎ 하고 웃더군요
수치심에 화를 내니 농담이야~하던 남편
그자리에서 펑펑 우니
애한테 안 좋으니 울지 말랍니다
그러더니 맛있는 거 사줄테니 화풀라는 남편
검진도 마치고 아이가 건강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하나도 기분이 좋지않더군요
한두시간이 지나도 기분이 풀리지가 않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