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7살 솔로를 걷고있는 여자입니다ㅠ
어제 대학동기 몇명이랑 저녁을 먹었는데요, 완전 절친은 아니고 정말 동기!라고만 표현이 되는?
그정도의 친구들을 만났어요. 저포함 4명인데 모두 여자~
두명은 애인이 있고, 저랑 나머지 한명은 애인이 없는 상황에 소개팅얘기가 나왔어요 ~
한친구가 본인 남자친구의 친구라면서 저보고 소개팅할 생각없냐길래, 좋다고 하고싶다고 했죠.
그랬더니 친구가 몇살이고, 어느쪽계열에서 일하고, 몸은 통통하고, 얼굴은 곰돌이상에 줄줄~
얘기해주는거에요 ~ 나는 마냥 좋아좋아~를 외쳤지요;;
그러다가 키에서... 휴...... 키가 172라는거에요 ,,
키듣고 제가 아. 키가 좀 그렇다~ 라고 하자 ㅋㅋ 주선하겠다는 친구가 열을 내면서
개념이 있네없네, 키뜯어먹고 살거냐는둥 훈계도하고 화도내고 하는거에요 ..
좀 놀래서 가만히 듣고있는데, 너무 억울한거에요.
그래서 친구한테, 야 ~ 내가 170인데 172는 좀 작은거같다~ 175만 되도 상관없는데.....라고 말하자
너보다 크면됐지 많은걸 바란다는둥 그렇게 조건따지면 남자못만난다는둥....
아............. 솔직히 제가 170인데 남자가 172면.. 구두하나살때도 신중해야하고,,
내 눈 즐겁자고 180이상아니면 안만나! 이런것도 아니고 최소한 나랑 걸을때 조금은 차이나보이고싶어서
175정도면 되겠다고한게 그렇게 무개념인건지.... 욕심이 많은건지...
저 친구가 나를 싫어하는건지, 무시하는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아무튼... 어제 체할것같은 저녁을 후다닥 먹고 헤어졌는데,,
생각 할수록 억울해서 하소연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