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첫사랑 썰보다 재미있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5.18썰 (영어쌤 편)

안녕ㅋㅋ판여러분
 어제 학교에서 들었던 재밌는 썰을 풀려고 함ㅇㅇ.. 이야기가 진행해가는 동안은 나름 재밌지만 다

끝나고 나면 약간 슬퍼지는 이야기임. 재미없다면 내 팔목에 달린 발가락을 탓하셈ㅠㅠㅠ

 

 

 

일단 나는 인문계 고2 광주학생임. 어떰 좀더 다른 지역보단 생생하지 않겠음?ㅎ
때는 9교시로 영어시간이였음ㅇㅇ.. 나는 그 전 시간의 자장가로 인해 시작과 동시에 반 수면 상

태를 유지하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일베 이야기가 들리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득깼는데 쌤이랑 애들이 일베 뭐냐고 까고 있었음ㅋㅋㅋㅋㅋ그놈들이 5.18이랑 전 대통령을-

뭐 그런 이야기였음. 그러다 한 애가 "쌤? 쌤은 5.18때 광주에 계셨어요?"라고 물어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사건의 발단

 

참고로 평소에 우리반이 수업하다가 막 다른주제로 잘 끌어가는 반임ㅇㅇ..저번에는 향수이야기

로 한시간을 끌었음ㅇㅇ 어떤쌤은 우리보고 잘 낚아간다고함b 말하고 싶은 미끼물어보고 듣고있

다곸ㅋㅋㅋㅋ

 


쨌든 이제 본 이야기를 시작하겠음ㅎㅎ 이제부터 선생님이 말씀해주신이야기임. 앞쪽에 대모이야

기가 나와서 5.18이야기가 좀 뒤에 나오는데 기다려주시길 바람(하트하트)

 

 

 

 

 


선생님께서는 남자분으로 58년 개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마디로 인구가 바글바글함bb 사람은 많고 대학은 적고 한마디로 정말 대학교갈려고 공부하다 정말 죽을뻔했다고 함ㅋㅋㅋ

 

 


 어찌어찌 공부해서 서울에 있는 괜찮은 4년제 대학에 들어가게 됐는데(쌤 꿈은 건축가여서 그에 맞는 학과로 들어가셨다고 함)


근데 이놈의 선배들이 뭐만하면 만나서 술먹고 하는 이야기가 정치 이야기라던 거임ㅇㅇ.. 이놈의 세상 도대체 진정한 민주주의가 뭐냐고

 

 

 

 


그래서 대모를 하게 됐는데 선생님이 역할은 그.. ㅈㅅ 내 기억력ㅠ
그 드라마에서 보면 글을 쓴 종이 사람들한테 나눠주는 사람있잖아ㅇㅇ 그거였다고 함.

그 종이들 박정희 물러가라! 이런것 쓴거라 들키면 잡혀가서 인쇄소에 복사도 못하고 죽어라 잠도 못자고 대학생들이 만든거라함ㅇㅇ

 

 


그리고 무조건 가방에 넣는데 그냥 넣어서 들키면 낭패니까 책을 세로로 세우면 그 밑에 가로로 가지고 다닌다고하셨음


. 쌤이 씩 웃으시면서 "지퍼가 밑에 있는데 어떻게 찾아? 절대 못찾지."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어찌나 즐거워보이시던지 모름ㅋㅋㅋㅋㅋㅋㅋ쌤♥

 

 

 

 


보통 버스에서 뿌렸는데 그것도 방법이 있음ㅋㅋㅋㅋㅋ오라이하는 버스안내양 언니들이(지금은 어르신ㅜ) 무조건 많이 보고 아는 얼굴 버스로!ㅇㅇㅇ

 

 

 

 

그렇게 대모하는 사람 3명이 버스에 타서 들어가서 뒤, 가운데, 앞으로 딱 선다음에 기회를 보고 기다리다가 버스가 멈출때 나는 잘 모르겠는데 옛날엔 있었나 봄. 환풍기? 뭔 천장에 구멍이 있다는데;;ㅎ 아무튼 거기에 버스가 멈췄을때 글을쓴 종이를 딱 올려논다함ㅋㅋㅋㅋㅋ

 

 

 

 

 


그러면 버스가 달리면서 서울시내 한복판에 그 종이들이 휘리리릭 날라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b

그 기분을 말로 표현할수 없다하셨음.ㅇㅇ

그러다 얼마안있어 어떻게 개똥같이 알았는지 바로 경찰이 버스로 날라왔다함. 그럼 그 3명중 한명이 문에서내려 뒤도 안돌아보고 질주한다고 함. 아마 달리기 젤 잘하는 분이 아닐까 싶음ㅇㅇ

 

그럼 경찰들이 그분만 쫓아가서 선생님은 버스안에 있다가 여유롭게 휘파람 불고 내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법. 그 일을 몇번하니 쌤은 붙잡히셨음ㅠㅠㅠ 어떻게 잡힌지는 말씀 안해주시고 그냥 잡히셨다고ㅠㅠㅠ 막 정신없이 쳐맞고 끌려가면 경찰들이 주민등록번호를 대라고한다함

 

 

 


쌤이 콧방귀를 뀌면서 "절대 말하면 안돼지. 말하면 내가 어디출신이고 대학생이고 다 나오는데. 말 안하면 내가 누군지 어떻게 알것이여?"라고 하심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그래서 말씀 안하셨어요???" 아예 기대하면서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근데 쌤이

 

 

"아니 불었지. 3일동안 고문하면 정신나가서 불어버려."

때리는 고사하고, 형광등 켜놓고 돌아가면서 고문해서 잠도 못자게하고, 거꿀로 매달아 놓고 고춧가루도 뿌린다고 하심ㄷㄷ 순간 정말ㄷㄷ했음.. 고춧가루는;;;;ㅠㅠㅠ

 

 

 


그래서 같이 잡힌 친구들 몇명이랑 주민번호 불고 군인이 되셨다함. 그러니까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이 가는 군대말고, 대모하다 잡힌 분들이 군인으로 불려가는 곳으로 가셨다함.
대모하다 잡힌놈들인데 대모를 막는 군인이 되셨다나?

 

아 드디어 5.18이야기임. 밖에 편의점 나가서 빠삐코좀 사올깨욯ㅎ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