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내가 좋아해도
상대방이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게
변하지 않는다는게 뭔지 깨달은거야
곁에 있어도 항상 혼자있는 기분이지
그게 비참해서 먼저 헤어지자 말할수도 있다는걸
그래 차일까봐 먼저 찬다는게...
정말로 좋아했다면
진심으로 좋아했다면
먼저 헤어지자 말하면 안되는거지
나도 안다
내가 다 참을만큼 진심은 아니었단걸
무슨말을 하던 변명이나 포장에서 벗어나진 못할거야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자격은 없는거지
다른 사람들 전부가 나한테 그렇게 말하거든
내가 널 많이 좋아했던건 아닌거같다고
구구절절 이유야 어찌됐든
먼저 헤어지자고 한건 내쪽이니깐
있잖아
내가 나빴다는 사람들한테,
거기다가 대고,
너가 날 좋아하지 않아서 찬거라고
너한테 너무 많이 상처받았고
너한테 너무 많이 실망했다고
그렇게 말할순 없잖아
그렇겐 못하겠어 도저히
맞지않아서 찼다고 감정이 없어서 찼다고 말하는게 맞을거야
넌 어떤지 모르겠다
다른 차인사람들처럼
슬퍼하고 비참해하거나
찬 사람을 원망하는지
내가 많이 미운지
나는 되려 내가그래
슬프고 정말 비참해
너가 날 좋아한적이 없었단게
내가 그걸 견디지 못해서 내손으로 널 밀어냈다는게
그래도 원망스럽진 않다
오히려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