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계획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정리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
사실 여행은 반년전에 갔는데 새삼 추억을 돌아보니 너무 즐거워요 ㅋㅋㅋ
1. 여행약속
바야흐로 때는 작년(2012년) 6월.
한 학기동안 계속되는 실험레포트와 과제와 중간 기말시험으로 정신이 매우 피폐해진 나는
거의 죽지못해 살고있었음
결국, 기말고사 1주일 전,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판단하고!!!!! 휴학을 신청함.
그러나 휴학에 대한 계획은 전무...... 그저 살기위한 투쟁이었을뿐 ㅠㅠ
그리고 이 즈음, 나에게 찾아온 한통의 카톡.
"얍 우리 겨울에 여행 안갈래?"
"잉?"
"돈모아서 여행가자 진짜루."
"콜 나 이나라 뜨고싶어"
........
.............
.............................
그리고... 이렇게 반년간의 휴학은
나를 학생에서 노동자의 신분으로 만듦.
진짜 다녀왔으니 말이지만
이때 정말 후회 많이 했음 ㅠㅠ
2. 여행날짜 확정.
일단, 여행얘기가 나오고
그동안 열심히 배워온 영어가 아까워 "미국"을 가기로 결정!
하지만... 그것외에는 아무것도 정할수가 없었음.
어쩌겠음? 우린 서양으론 처음 가는 여행새내기 들인걸..![]()
그래도 들은건 있어서 뱅기표를 예약하려고 여행사로 갔음.
(여행사에서 예약하는게 싸다고 누가 그랬음...)
우린 진짜 여행사 가면 다 되는줄 알았지.
아니 다 되기는 하는데
우리가 준비한게 진짜 전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함 .ㅋㅋ
여권도 없지, 아니 이건 둘째쳐도
여행날짜도 안정했던 애들한테 뭘 바람?
쨌든, 오늘 예약은 못하게 되었고. 하다못해 뱅기값이라도 알자는 마음에 다시 문의함.
"뱅기 값은 얼마나 되요??"
"아 언제부터 언제까지 여행하시는지 말씀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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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멍때리다가 결국 친구가 아무날짜나 내뱉음.
"아 2월 19일부터 26일이요"
........
그렇게 우리의 여행날짜는 확정됨.
참 대책없는 아이들임.
3. 여행 계획 변경
일단 우리의 계획은 대충 이러했음.
어차피 서로 선호하는 날짜도 없었으니 2월 19일부터 26일 까지 가기로 하고
미국은 로스엔젤레스쪽이 따뜻하다니까 일주일간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나 돌고오자.
그리고 또 아무생각없이 뱅기 예약만 하고 지내고 있었음.
아무 계획도 안짜고
미국여행책만 덩그러니 사둔채...
그런데 어느날 .. 뉴스에서 작정이라도 한 듯 우리가 가기로 한 세 도시만 콕 찝어서 내보냈음.
"오늘 발생한 지진은 최근들어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몇년안에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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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대지진????????????????????????? 응???????????????????
결국, 목숨이 아까웠던 우리는
약 20만원의 손해를 보고 뱅기를 취소함 .....ㅋ
그리고 한달 뒤,
또 아무런 계획도 없이 지내다가 어느날 다시 연락함.
"우리 오늘은 뱅기예약하쟈"
"어느나라로?"
"뱅기 값 싼 데로 아무데나 가자"
"그래 ㅋㅋ 유럽 아무데나 좋으니까"
........ㅋㅋ
이게 바로 우리가 독일로 간 이유임...
사실 뱅기값은 전 유럽이 다 비슷했지만
친구말론 독일이 물가가 유럽중 싼편에 속한다고 함.
그래서 돈이나 아끼려고 독일로 가기로 한 것임.
그리고.. 이렇게 우리는 여행계획을 짜기 시작했음.
4. 뱅기 예약
위에서 말했듯이 처음 미국예약은 여행사에서 했음.
하지만 독일 예약은 여행사에서 한 것이 아님. 그냥 사이트에서 했음.
보니까 가격도 비슷하길래 우리가 해도 되겠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한 것임.
뱅기예약은 네이버에 "항공권" 치면 사이트가 많이 나옴..
네이버 다 검색해봤는데 그 사이트 다 괜찮다고 하길래 그냥 창 열개? 정도 켜두고
가장 값 저렴한 사이트를 이용했음.
나같은 경우는 처음 옥션을 이용했기에 첫 구매고객을 위한 쿠폰, 100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하는 쿠폰
뭐 이런 할인이 많아서 옥션에서 구매를 했음.
참고한 사이트는 '옥션항공', '인터파크항공', '탑항공', ... 또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안남.
기억하기론 네이버에 항공권 친다음에 파워링크 뜬 거 10개정도 다 참고했었음.
그 때 영국항공으로 80만원짜리 있었는데..
마침 그날 폭설이 와서 친구가 집에 귀가를 예상시간보다 5시간? 늦게해서
그 동안 다 품절되었음.. ㅠ ㅠ
그리고 그 중 가장 싼 항공인(러시아 항공 제외)
에티하드 항공권을 구매함.
기억상으로는 120만원정도 했던것 같음.
인천 -> 아부다비 (11시간), 아부다비 ->프랑크푸르트 (7시간)
프랑크푸르트 -> 아부다비 (7시간), 아부다비 -> 인천 (8시간)
요렇게 경유해서 왕복티켓이었음.
이 사진은 인천공항에서 항공권 교환한 것 !
일단 구매하면 전자항공권? 이라고해서 프린트 할 수 있는 종이항공권을 주는데
그걸 뽑아가면 저렇게 좌석이랑 안내해줌 ~ ㅎㅎ
우선 여기까지 ^-^
혹 반응이 좋으면 2탄 들고 오겠습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