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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고양이 유봉이(유봉이네판)

유즈뽕 |2013.06.17 19:03
조회 38,364 |추천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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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봉이네 고양이 남집사입니다.^^

 

보통 자기 집 고양이들 인터넷에 올릴 때~ 고양이 너무 귀여워요~ 매력이 철철 흘려요~

자랑하기 정신없죠...

 

사실... 유봉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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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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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방하긴 합니다만!!

 

과연~~ 고양이들이 마냥 귀엽고 이쁘기만 할까요?? 과연??

 

저는 잠시 악마와 계약을 하여...악마집사로써 유봉이의 쫀쫀함과 저질스러움과 짜증남을 공개고발하겠습니다~ 

 

저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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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컸다고 회사갔다 집에와서 마중도 안 나옵니다... 건망진 고양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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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책상앞에 앉자마자 하는 행동이... '집사 이제 놀아 줄 시간이닷~'라며 앉기 무섭게 저래 쌍심지를 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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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사람이라도 되는마냥... 서서 '어이~ 이 성의없음은 뭐지??'  클레임을 겁니다... 니가 고갱님이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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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 한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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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번 놀아주고도 저래 계속 졸라대니...제가 미치고 환장하것습니다~ 

 

전에도 한번 올린 적이 있지만 요 동영상을 보시면 압니다..

동영상1.

요 동영상을 보시고 '어휴~ 귀여워~ '라고 느끼실 지 모르시겠지만?? 네버엔딩으로 조른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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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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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사람~ 나 좀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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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발톱에 수건이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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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강풍이...몸이 가벼워서 날라가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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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봐~ 수건이 떨어질 줄 알았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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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눈초리로 보지말고 놀아주지 않은 네 탓을 하라고~'

 

라는 듯... 난 잘못없어~ 다~~~ 네 잘못이야~~ 라는 저 당당한 표정!! 

 

 

그래도 버릇고친다고 무시하면??

 

 

동영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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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사람 미치게 합니다~ 다리떠는 마찰소리에 살인본능을 느끼는 사람이 있듯이...

샤샤~샤샤~ 샤샤 2분의1박자로 계속되는 샤샤 아~~~~ ~~

 

 

그래도 무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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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 단단히 삐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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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이었습니다. 퐁즈 영역에 유봉이가 대자로 쉬고 있어,

 

퐁즈가 내자리라며 이제 좀 비켜달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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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똥즈~ 니가 어려서 모르나 본데~~ 이 집 다~~ 내 영역이야~~ 하우데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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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 ' 이 놈 시키가 ~ 약빨이 떨어졌나... ' 라며 손지검을 하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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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내 발밑에 참치간식있는데...알랑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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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가 간식소리에 한눈을 판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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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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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는 벙져서 '뭐 저딴 고양이가 다있어??' 라는 표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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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저녁... 퐁즈한테 맞을 뻔해서 우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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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동영상으로 보여지는 유봉인 매우 성격이 좋아 보이나 봅니다~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분들도 많고요??

 

 

만약 제가 집으로 초대하면?? 과연 유봉이를 만질 수 있을... 아니 볼 수 있을까요??

 

흐흐

 

저 말고 낯선 사람이 오면... 제 후배가 10일 정도 머물렀던 적이 있었는데... 한 5일 동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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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쇼파밑에서 살았습니다~~ ㅋ 

 

저 소심이 겁쟁이~  후배가 집에 없으면 당당히 지내다가 후배가 오면 쇼파밑으로 쏙~ ㅋ

 

 

그러다 후배 얼굴이 익어서  좀 돌아다니다가 후배랑 눈마주치면 다시 쇼파밑으로 쏙~

 

일주일째... 후배가 머물던 방... 고양이 구역에 있는 방에서 지냈는데... 새벽에 방문 좀 열어달라며 네버엔딩 문을 긁어대셨다는 섬뜩한 전설이... 

 

 

후배는 이제 좀 마음의 문을 여나 보다...하고 문을 열어주면...바로 쇼파밑으로 쏙~~ ㅋ

이 걸 후배가 한국 돌아갈 때까지 했다는 또하나의 섬뜩한 전설...

 

일년에 한두번 일본으로 놀러오는 후배인데... 이 전설이 있은 후 ... 다시 일본에 놀러왔을 때..호텔잡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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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임에도 불구하고 식빵도 제대로 굽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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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에.... 

 

깔대기를 차고도 자기 스퇄은 고수하네... 인정할 건 인정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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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싸이즈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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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인간구역 침범하려고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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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스킬은 나날이 늘어가기만 하고.... 나중에 서서 문따고 들어올 기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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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엿보기나 하고~~ 

 

내 식스팩에 놀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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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먹을 때나 공손한 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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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먹을 때만 표정이 살아있눼~~ 이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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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나~ 깜짝이야!!  언제부터 보고 있었냥?? 스토커냥??

 

침실을 몰래 침입해서 알레르기 증상 악화시키기냥?? ㅋ

 

 

이런 고양이여도... 

 

동영상3

 

저래 엥기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다 팔자려니  감수하고 품고 살아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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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아~~  쪼잔해도... 겁많아도... 졸래대도.....결벽증있어도  괜찮으니~ 그저 건강히 지내... 앙즈 좀 괴롭히지 말고 살아라~~ ㅋ

 

 

마지막까지 디스하는 악마집사의 유봉이 공개고발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악마고양이 앙즈편이 있냐고요?? 반응보고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월요일 수고하셨고요~ 아~ 전 오늘 쉬는 날이여서 이시간에 판을 올리네요~ ^^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덜 받는 한주 되셨으면 하고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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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네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fruitscat

유봉이네 블로그 -> www.fruitsc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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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393
반대수6
베플수박바밤바|2013.06.17 21:04
악마고양이 앙즈판해주신다고요?♡_♡ 기다립니닷 _

이미지확대보기

베플Freedom|2013.06.18 16:53
저는 고양이판 볼 때마다... 저희 할머니 말씀이 떠오르곤 해요 ^^ 저희 할머니는 아흔이 넘으신... 완전 일제강점기시대 분 이시거든요. 할머니가 젊은시절 논일 나가시고, 밭일 나가시고... 그 당시엔 가로등도 없고, 물론 지금처럼 전기가 귀하니 호롱불 켜니 지금의 어둠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그렇게 깜깜했었대요!!! 조금만 더 하자~ 마저 더 하고 가자~ 그런 마음에 부랴부랴 일하다보면, 이미 주위가 깜깜 해 져 있곤 했지만. 그 어둠속에서도 무섭지 않았던 것은... 흰둥이 노랭이 점박이가 항상 같이 했기 때문이래요. 밭을 메다보면, 옆고랑에서 고양이 세마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옆서거니 하면서... 할머니 일 끝날때까지 밭에서 같이 있다가... 일 마치고 집에 갈때면 또 셋이서 쫄랑쫄랑 할머지 주변에 나란히 서서 어두운길 도란도란 돌아오곤 하셨었대요. 그 세마리 고양이들... 장수하다 자연사 했는데 ㅠㅠ 할머니는 고양이들이 영물이라고~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 글구 또... 이건 예전에 뉴스댓글에 달았다가, 베플이 되었던 얘긴대요. 너무 가난했던 울집에서 아버지 장가를 보내야 하는데, 장가밑천이 부족해서. 집에서 키우던 소를 우시장에 내다 팔았대요. 그렇게 아버지는 엄마랑 결혼 하셨고.. 보름정도 있다가 할아버지가 장을 보러 장에 나가셨는데, 완전 난리가 났대요. 무슨일인가 싶어서 할아버지도 구경꾼들 사이에 섞였는데 ㅠㅠ 보름전에 내다팔은 우리집 소가... 할아버지 뒷모습을 알아보고는.. 코뚜레 찢어지게 막 울면서... 할아버지 막 부르면서 울고 있는거였대요. 구경꾼들... 소가 미쳤다고 막 그러는데 ㅠㅠ 할아버지 말씀이 그 큰눈에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데리고 가라고... 막 코찢어졌는데... 도저히 그 소를 다시 사올돈이 없었대요. 할아버지도 젊을때잖아요... 소상인한테.... 험한일 덜 시킬집에 팔아달라고.. 그렇게 당부밖에 못 하시고.... 짚 한단 놔주고 눈물삼키고 집에 오셨었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계신 할아버지.... 지금은 몸 불편하신 할머지... 말못하는 짐승은, 배고플때 배고프다 말하고. 힘들때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더 위해줘야 하는게 짐승이라고 하셨었어요. 나 어린시절에... 텔레비전 만화에 빠져 저녁 6시되도 소밥 안 챙기고, 개밥 안 챙기면... 불호령이 떨어지곤 했었죠... 너는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하잖냐고. 얼른 나가서 밥주고 들어오라고... 그냥 예쁜 유봉이 보다가 ㅠㅠ 우울한(?) 얘기 하고 말았네요~ 그냥... 동물학대 하는 사이코패스들 보면... 너무너무 속상해요... Ps. 아~ 전 애완동물 한마리도 못(안이 아닌 못)키우는 평범인이지만... 동물들을 사랑해요!!!! 물론 동물판 너무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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