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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겪은 혹은 들은 이야기 2

독뚱 |2013.06.18 22:38
조회 81,689 |추천 179

헐 톡 됐어요 ...ㅋㅋ 헐.ㅋㅋ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안녕하세요 안녕


점심시간을 이용해 글을 썼던 독뚱입니다.
나이트 근무중 병실에 혹시나 생길 사고를 대비해 대기중에 글써요
조용하네요 ㅎㅎ
이번에는 그냥 제가 겪은 소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1. 직장에서 느낀 신기한 일
제가있는 개인병원에선 진료가 없는 일요일 당직자가 진료실로 내려가
처치실에 있는 진료에 필요한 모든 기구를 소독합니다.
일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전 일요일 당직이 좋아요 ㅋㅋ 아무도 없고 조용하고.. 
음악을 들으며 기구를 소독하다가 큰 소리로 노래도 부르고 , 
그러다 삘 받으면 진료실 뛰어다니면서 엉덩이 춤도 한껏 춰보고
진료가 있는 날엔 환자분들이 대기하시는 곳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니까요
그 중에서도 제일 좋은건
다들 출근 할 월요일 아침 , 전 퇴근하거든요 헤헤더위
한달 전 쯤 일일거에요 그때 제가 일요일 당직이었어요
편의점에서 천 원짜리 아이스컵에 담을수있는 커피를 빨대로 쪽쪽 빨아먹으며
핸드폰으로 음악을 크게 틀고 신나게 기구를 닦고 있었어요.
개인병원인지라 멸균 소독기가 작아서 두번에 걸쳐 기계를 돌려야해요
또 금방 끝나는게 아니고 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돌려놓고 간호사실에서
잠시 쉬다 다시내려가 일하고 .. 전 그렇게 두번해요
또 월요일 근무자가 불편하지않게 접수데스크도 정리좀 해놓구요..
첫번째로 낮에 내려가 일을하고 위로올라와 쉬다가 저녁때쯤 기구를 꺼내고 
다시 돌리기위에 두번째로 내려가야 했는데..저녁 8시쯤 이라 어두웠어요 
그 날따라 그냥 뭐라해야되지.. 솔직히 진료실로 내려가기가 너무 싫었어요
일요일엔 진료실이 있는 층은 아무도 없고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잠궈놔서
일반인 출입자체가 통제되거든요 .
평소엔 혼자서 잘 돌아다니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깨름칙 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가 해야 할 일인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 뭐라해야하지 
제어기?? 같은 걸 만져서 진료실 층으로 내려갔어요.
너무나 어둡고 불빛 하나없는곳에 엘리베이터가 열리자마자 층복도불을 켜고
진료실 문을 따고 모든 불을 다 켜고 들어갔어요 (원장님 지송...ㅋㅋ)
음악을 틀고 멸균한 기구를 진료실에 정리해놓고 남은 기구를 닦으려고 처치실로
가는데 무언가 뒤에서 휙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헛것을 가끔씩 보는편이라 또 뭐야.. 하고 그냥 닦던거 계속 닦았어요
솔직히 아무도없는 층에 혼자 불 다켜놓고 있으니 닭살도 좀 오르는것 같고 해서
음악을 더 크게틀었죠.. 
다 닦은 기구의 물기를 닦으려고 수건을 꺼내서 기구를 올려놓고 
신나게 닦고있는데 기분이 이상한거에요.. 무서워서 고개도 못들고 그냥
기구만 보고 닦다가 아무생각없이 소독기로 가려고 고개를 들어서 앞을봤는데
흰색깔이 휙 지나갔어요. 그 상태로 몇 초간 굳어있다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소독기에 기구를 넣고 음악을 끄고 경보하듯이 진료실 문으로 나갔습니다.
무서운건 어쩔수 음슴..
근데 문 잠그려고 키를 꽂는 순간 뭔가 허전하다 싶드라니..
핸드폰을 그대로 처치실에 두고 온거에요
다시 들어가기 무서운데..ㅠㅠ 
남치니랑 연락은 해야하니 다시 아무렇지 않게 들어갔어요ㅋㅋ
근데ㅠㅠ 처치실에서 핸드폰을 들고 나오려는 순간 누군가가 엑스레이 실로
들어가더라구요 .
사람이 걷는모습이 아니었어요
얼음판 위에 미끄러지듯 앞만 똑바로 쳐다보고 그대로 들어가더라구요
..누구죠 그 여자는..
2. 차 다니는 도로에서 본 것
이건 그냥 소소한 이야기에요
친구가 차가 있어요. 전 면허도 없는 뚜벅이 ..ㅋㅋ
친구와 함께 여의도를 갔다가 친구네집으로 가는길이었어요.
그 날 저는 피곤에 쩔어있는 상태였는데.. 그래도 뒷자석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가고있었어요.
근데 바로 앞차의 운전석 문이 순식간에 활짝 열렸다가 닫히는걸 봤어요
순간적으로 벙쪄서 입 벌리고 있다가 혹시 너 봤냐고 물으니 
뭔소리하냐고 친구가 뭘 봤냐는 거냐고 묻더라구요
그렇죠  제가 헛것을 본거죠 .. 저만 본 거죠
어떻게 시속 100키로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운전석 문이
열렸다 닫히겠어요... 근데 저는 분명히 봤거든요..ㅠㅠ
왠지 운전하고 있는 친구에게 얘기했다가 사고라도 날까봐 그대로 뻗어잤어요
ㅋㅋ후에 얘기하니 ㅋㅋ 헛소리말라며 잔소리 들었다는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요
... 봐주시는 분 없어도 내일 또 쓸거에요 ..ㅋㅋ
뭔가 속이 시원하네요 히히
안녕 여러분!
추천수179
반대수5
베플|2013.06.19 23:10
솔직히 이정도 갖고 톡된거 좀아닌듯.. 시시하다고 해야하나? 근데 기저귀어디께 제일좋음? 오늘따라차고싶네
베플크킄인간주...|2013.06.19 16:50
댓글이 없는게 더 무서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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