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안녕하세요..
저는 판을 처음으로 써보는 경기도 사는 24살 흔녀에요....(다들 이렇게 시작하시길래..^^;;)
처음쓰는거라 어색하지만 정말 여기 아니면 고민을 말할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쓰네요...
짧고 간략하게 쓸테니까
언니들이 할 수 있는한 솔직하고&담백하게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유난히 심해서 정말 성형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대학에 들어와서도 열심히 알바하고, 장학금을 벌어서 눈수술과 코 수술을 지난 2009년에 했구요..
그런데 현재는 안면윤곽이라는 수술이 인기를 하고, 안면윤곽을 해서 예뻐진 연예인들 사진을 자주 접하면서 저도 더 예뻐지고 싶다라는 생각과 욕구가 들기 시작해요.
완전 V라인일 필요는 없지만 제가 얼굴이 둥글고 면적이 넓은 편이라 사진찍으면 얼굴이 정말
크게 나와서 중학교때부터 사진을 잘 안찍어요.
얼굴때문에 자꾸 신경이 쓰여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그사람이 나같이 못생긴 여자를좋아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혼자 좋아했다가 마음을 접기가 일쑤이고,
취업할때 면접보면 이사람은 내가 둔하게 생겨서 일을 못한다고 생각하고 떨어뜨린걸 거야 라면서
나는 인상이 좀 날카로워져야해 라면서 막 합리화를 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결국엔 작년 3월부터 열~~~심히 알바를 해서 결국엔 천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모았어요.
그리고 가족들한테 선언했죠. 나 안면윤곽수술할거라고...
물론 부모님 반대가 무척이나 심했고, 너 정신병원 먼저 가봐야 하는것 아니냐. 정말 미친거냐.
이러면서 저를 막 설득하기 시작하는데....그 당시에 부모님께 그런 말을 들으니까 죄책감이 들었고, 또 정말 힘들게 천만원이라는 돈을 벌었는데, 한꺼번에 쓰려니 아깝기도 했고,,,
막상 수술을 하려니 무섭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결국엔 수술은 안한다고 마음먹고 지금껏 모은 돈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사고싶었던 옷&화장품을사면서 지내고 있었죠,.
근데 돈을 거의 반정도 써 가니까 다시 수술에 대한 욕망이 생기는거에요.
정말 예뻐지고 싶다. 나도 예뻐져서 나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싶다 라면서요...
계속 수술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예쁜 여자를 부러워하고요...
이런 저도 정말 찐따같고 , 스스로에 대해 왜이렇게 자신이 없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너무 화나고 속상해요.
그런데도 예뻐지고 싶은욕심은 끝이없네요...
그래서 혹시 안면윤곽 수술을 받아보았거나 주변에 안면윤곽수술을 한 친구들 및 지인을 알고 있는 언니들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요.
수술을 하고 나서 후회는 안했는지,
나중에 나이들어서 턱이 아프고, 부작용이 생긴다는 것이 정말 맞는지..
아니면 수술후에 새로운 삶을 다시 살게 되었는지.....
딱짤라서! 돈지랄이다 뭐 이런식으로 써주셔도 되고요,,,
언니들.....제가 정신병자인가요? 저 정말 고민이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