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2살 여대생임돠 각설하고 본론으로 ㄱㄱ
저랑 진짜 친한 친구가 있는데요 진짜 서로에 대해 모르는 일이 별로 없을정도로
엄청 친한 사이에요. 이 친구의 모든 단점을 이해할 수 있지만,
딱 하나 이해할 수 없는 단점이 있어요.
남자친구가 생기면 친구,가족 전부 아웃오브안중 이라는거.
솔직히 그간 사귄 남자들도 제대로된 놈 하나 없었긴 했지만
지금 남자친구처럼 또라이는 첨 봐요.
현재 제 친구의 남자친구는 20살로 둘이 하데에서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_-..여기서부터 이해안가기시작)
둘이 사귀기전에 저랑도 몇번 같이 보고 그랬는데 첨에는
애가 괜찮더라구요 귀엽고 상큼하고 그리고 뭣보다 제 친구를 참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괜찮은애구나 싶었어요 ( 이떈 하데에서 만난사인거 모름 )
암튼 그래서 제가 둘 사이를 미친듯이 푸쉬해줬죠 ( ..제인생 실수 best 10위안에 들어갈 일 )
그래서 결국 둘이 사귀게됐고,
초반에는 잘 만나는 것 같아서 아 내가 잘 밀어줬구나 하고 뿌듯해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시작은 둘이 사귄지
일주일쯤 지나고부터 터지기 시작했어요.
여기부터 그아이를 B, 제친구를 A라고 칭할게요
일단 B는 술을 먹으면 개가 됩니다.^^;
취하면 아무데서나 자고, 길바닥에서 막 넘어지고,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고, 주워담을 수 없는 막말하고..
이게 다가아니라
B에게는 우울증이 있답니다.
그 상태가 굉장히 심각해서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우울증이 여자친구인 제 친구 A에 대한
집착과 의존으로 나타납니다.
주변에있는 남자친구들은 물론,
여자친구들에게도 질투하고(특히 A와 제일 친한 저에게 질투가 무척이나 심합니다.-_-
저랑 만나러 간다고하면 삐져서 하루 온 종일 연락씹고 화냄)
거기서 멈추지않고 이젠 가족에게까지 질투를 합니다 ㅋㅋ......(하아)
솔직히 위에 모든 것들은 제가 여자친구가 아니니
이해하고 말고 할 일이 아니라 신경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 이새기가 저랑 A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든단거죠.
B때문에 A가 저랑 한 약속을 밥먹듯이 어기기 시작했습니다. ( 이건 100% A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는게
그렇게 해야하게끔 만듬 ㅡㅡ B가)
A가 가족과의 트러블로 잠시 집을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갈 곳 이없는 A는 잠시 B의 집에 가 있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 ..부모님에 여동생까지 함께 사는집;)
저는 반대했죠 당연히 ,
"차라리 우리집에 와있어라, 남자친구 혼자사는 집도 아니고 부모님까지 함께 사는 집에
그냥 친구도아니고 여자친구인 니가 가있으면 무슨 소릴 듣겠냐"
그래서 며칠 그집에 있다가 저희집에 오기로 했습니다. (일단 여동생과 어머니가 굉장히 불편해하심)
근데 저희집에 오기로 한 그 날.-_-
제가 제친구 A를 설득하기위해 니남친네 어머니랑 여동생이 되게 불편해하더라
뭐 그런 취급받고 거깄냐 울집와라 하고 이야기했는데 A가 그걸 B한테 고대로 말했나보더라고요
B가 미쳐서 지네엄마있는 곳에서 그릇 다 집어던지고 소리지르고
엄마땜에 누나 간다고 한다고 울고불고 난리치고..
A한테는 갈껌 헤어지자그러고..............ㅎ ㅏ-_- ( 저는 그덕에 비가 굉장히 많이오는 밤 2시간이나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짐들어주러갔다가..)
제가 너무 화가나서 일단 저랑도 친하고 하니까
카톡으로 몇마디해줬습니다.
주워담을 수 없는 말 쉽게하지말라고,
왜케 철이없냐고 ( ....욕몇마디 섞어했습니다만 자체심의하겠습니다)
그랬더니 ㅋㅋ 이새기가 빈정이 상했는지 저보고 말 x같이 한다고 하더라고요?ㅋㅋ
빡쳐서 나오라고 얼굴보고 얘기해보라고 난리쳤는데 A가말려서 제가 또 참았습니다.
그게 끝이 아님..ㅋㅋ 얼마후에 A랑 술먹는데
B얘기가 나와서, 아 그래 내가 누나니까 먼저 풀자하고 전화해서 사과했습니다.
근데 이 XXXX-_-..... 말겁나 4가지없게 하더라구요.
저도 성질나서 A한테 아 그냥 너네둘이 사귀면 끝인거니까 걍 난 얘랑 인연을 끊겠다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말했다시피 A가 남친이생기면
진짜 주변 모든 상황이 아웃오브안중이 됩니다.
우리집에 와 있는 이상 우리집에도 어른이 계시고 하니까,
되도록 외박은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A는 B를 만난다고 하고 나가면 그날은 결국 외박하고 안들어오는겁니다.
것도 이틀 삼일 넘게,
저희 엄마가 화가나셔서 (딸친구라 딸같은맘이셨던거임)
아줌마가 딴건 다 참아두
외박하는건 못참는다, 우리집에 있는 이상
외박은 하지말아라
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근데 그 주 주말에 또 외박을 하더군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뭐라고 할려고 연락을 했더니 ㅋㅋ 폰도 꺼져있더라구요?ㅋㅋ..
그 다음날 연락이 되서 막 뭐라고 했더니
B가 만나면 헤어지기 싫다고 징징대서 일주일에 몇번은 같이 있어주기로 약속했다고
하는거에요 , 전 더 화가났죠 B랑 한 약속은 약속이고 나랑울엄마랑 한 약속은 약속도 아닌가싶어서.
그후로도 몇번이나 타일러봤지만
전혀 고칠기미도 안보이고 오히려 저한테
친구이상의 집착을 보이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너무 화나고 실망스러워서 B가 그렇게 좋음 둘이 살림이나 차리라고 하고
그냥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 물론 나중에 A가 잘못했다고 사과함)
그러다가 A가 다시 집에 들어가고,
A랑 B는 같은 곳에서 알바를 합니다.
아침에 눈뜨면 같이 출근해서 같이 일하고
퇴근하면 겜방갔다가 술먹고 새벽에 B네집가서 있다가
또 같이 출근하고, 그러다보니 저랑은 자연스럽게 사이가 많이 멀어졌습니다.
전 이미 걔한테 너무 많이 실망하고 지쳐서 그냥 신경끄기로하고 연락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A는 저랑 가장 친하다보니
B랑 무슨일만있으면 저한테 연락을하는거에요.
듣고 있는 제 입장에선, 솔직히 아무리 A가 잘못을 많이해서 미워도
제 친군데 B보다 A편을 들게되기 마련이거든요,
그러다보니 B의 모든 행태가 점점 짜증스러워지더군요.
(툭하면 헤어지자고하고, 술먹고 보고싶다고 찡찡대서 저랑 같이 있다가 새벽에 택시타고 갔더니
지친구들이랑 모텔잡고 자서 제친구 6시간이나 길거리서 지 찾아 헤매게 만들고,
A의 주변에 남자친구 문제로 싸우고나서
뭐 지도 하데로 여자만나고 할꺼라고 개소리하고,
하데안한다고 뻥쳐놓곤, 하데에서 여자애들이랑 놀고 연락하고 하다 걸리고,
A친구들한테 술먹고 말실수하고,
둘이 헤어지고나서 나한테 전화해가지고 도와달라고 징징대서
다시 붙여줬더니 3일만에 또 헤어지자하고.....암튼 이거말고도 많음)
그러더니, 오늘 A가 집안사정으로
막내언니랑 같이 살기로 했는데,
그거떔에 이야기하기위해서 만나러가느라
지랑 한 약속 펑크냈다고 하루종일 삐져서 연락도 씹고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친언닌데도 그러냐니까
친언니한테도 질투를 한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언니랑 같이 살게되면 지금 일하는 곳에서 집이 너무 멀어서
일 그만둬야 될 것 같다고 하니까
펄펄뛰고 , 난리가 났다더라구요,
A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아는 남자친구인 B가
가장 A를 이해못해주고 속박하려들고
다른사람도아니고 가족한테까지 질투해서 저러는 거 보면 진짜
저는 A가 B랑 왜 사귀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B랑 사귀면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인간관계까지 모두 망쳐가면서 B랑 만나는 A를 말리고싶은데...
저는 제3자의 입장이라 지켜보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네요..
.. 하 정말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