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복귀해서 바로 글 쓸라고했는데 ...
8.9짜리 휴가라 이래저래 멘붕먹어서 이제야 글쓰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풀 썰은 내가 지금 있는 부대 선후임들이 풀었던 썰이얔ㅋㅋㅋㅋ
#1
격리실
이건 딱히 보지않은 사람들은 안무서워할수도있는데.......
내가 취사병이야 그래서 항상 취사반에만 있고 담배필때도 취사반 뒷마당에 나가서 담배피고 그래..
한마디로 여기저기안돌아댕겨..ㅋㅋㅋㅋ 근데 딱 우리 뒷마당에서 담배피면서 산등성이쪽을 보면 왠 집같
은게 있는데 이등병 덩어리일때는 어디 가볼 시간도 없고 어디 맘대로 돌아다닐 짬도 안됬으니까 뭔지도
몰르고 궁금해하기만 했지....일병때 나무쪼가리같은거 버릴일이 생겨서 어디에 버리냐고 물어보니까 거기다가 목재들을 다 모아놓더라고 ..ㅋㅋㅋ 분명히 건물에는 인플루엔자격리실이라고 써있는데...
그 이후로 막 목재 버리러 왓다갔다하는데 여름이였는데 항상 거기만 가면추워...진짜 딱 뭐랄까 심한 감기몸살 들었을때보다 더 심한 오한이 갑자기 오싹 하고오고;;
근데 왠 기 약한 후임놈하나가 들어왔어 근데막 귀신같은것도 잘 본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대뜸 우왕ㅋ
이러고 뒷마당 데리고 가봣는데 애가 그집한번 보더니 오기싫대;; 걍 저기때문에 오기가 싫대;;
또 막 이런얘기들으니까....더무서워서 막 목재버리러 갈때 후임놈 손 꼭 잡고 가고그랫지.......
근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옛날엔 막 선임들중에 귀신보고 그랬다는 사람도 있었고...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서 죽을뻔한 선임도 있었다는거야................... 나 그때이후로 어두워지면 LED들고다녀..무서워..원래 겁없엇는데 어두울땐 담배피러도 꼭 누구데리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상 휴가나가선 괜찮더라
다음에 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