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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외도를 알아버렸어요...ㆀ

쌀알 |2013.06.24 22:47
조회 557 |추천 0

안녕하세요.

 

50대 가장의 아버지를 둔 20대 중반의 직딩이어요.

 

제목처럼, 아빠의 외도를 알아버렸어요...

 

실은 짐작은 했었어요. 전화도 몰래 하시고..잠궈놓으시지도 않던 핸드폰 패턴도 걸고...

 

엄마가 의심이 깊어지니 아빠 주무시는 틈을 타 저에게 패턴을 풀어보라고 부탁하시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아빠가 어떻게 아시고 벌떡 일어나셔서 휴대폰부터 찾으시더라고요....

 

 

 

 

 

오늘...아니 방금...

 

아빠께서 음성파일을 컴퓨터 메일로 보내시기를 부탁하셨어요, 강의내용 같은 거 였구요.

 

그런데 음성녹음중 터치를 잘못하셔서 통화녹음을 누르셨는데 여자목소리가 나더군요.

 

아빠는 황급히 음성을 끄시고요. 거기서 이미 촉이 왔어요.

 

일단 모르는 척 하고 아빠께 파일변환하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얀다고 하며 그 파일들을

 

컴퓨터에 죄다 옮기고 아빠가 부탁하신 메일을 보내고 나서

 

고민고민 하다 방금 혼자 통화녹음을 다시 천천히 들었어요..

 

....

 

 

.....

 

 

...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여기에 옮겨 적을 수 없을...ㅡㅡ

 

통화녹음에는 자동으로 상대방의 핸드폰 번호가 남겨져 있더라구요. 몰론 실수로 녹음 하신거구요.

 

당장 저장해서 카카오스토리를 살펴보니 이 아줌마에게 두눈 시퍼렇게 뜬 남편과 듬직한 아들들이

 

있더라구요..........................

 

아 괜히 들었나봐요.

 

어떻하죠...

 

이 사실을...

 

톡커님들...조언부탁드려요... 저 지금진지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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