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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시기 엄마덕분에벗어난썰

어허허헣 |2013.06.24 23:26
조회 790 |추천 6

아예...안녕하세여....흠흠.....아 첨써보는데...;;;;흠흠

쩃든 그토록 써보고픈 음슴체 해..해보겠어요!!!!음슴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제막 질풍노도의 시기를 하고있는 세상 무서울것 없다는 중2임

물농 무서운건 마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쩃든 나는 매우매우사춘기가 좀 심했음 작년까지만 해도!

 

솔까막 스트레스만 받으면 욕먼저나가고 그래도 사람은 안때렸음 책상 발로차고 되는대로 다집어던지고

 

심지어 엄마한테 거짓말해서 오만원을 넘게 가져가고 아빠지갑에서 몰래 돈빼고 애들이랑 노래방도 간것이

 

아주 허다한 일이였음

 

그래도 엄마한테 대들거나 하지않음 어릴때너무 심하게 혼난기억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대들지는못함

 

그렇다고 날라리나 양아치는 또아님..이래뵈도 반에서 10등안에 듬........ㅎㅎㅎ;;

 

쨋든 나는 원래 학교마치고 친구를 끌고와서 우리집에서 죽치고 놀았음

 

오늘도 아무렇지도않게 들어가는데...오갓...마이 마덜 데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너무놀라 겁나 빠른속도로 가방을 둘러메고 바로 나간다며 집밖을 뛰쳐나감....정말로 뛰쳐나감

 

나는 학원이 약 10시에끝나는데 집에가면 친구데리고온거 얘기할까봐 11시30분까지 친구랑 밖에서 놀았음...

 

뭐 집에 친구데리고 온것가지고 화내는게 어딧냐고 하시는분들 많으실텐데....

 

우리엄마는 결벽증이 있으심...정말로 진심으로!!! 일부러 엄마 과장하는거 아님 정말로 우리엄마는 우리가족

 

외에는 다르사람이 우리집 들어오는걸 매우 싫어하시는 분임....하...

 

쨋든 들어가니 12시 쯤인데 엄마가 겁나 다정하게 "우리 망나니왔구나~"

 

하시면서 작년 겨울이였으니까 귤이 주심 그땐 내가 철이 없어서 넙죽 받고 바로 방으로 튀어가 한창

 

썸을 타고있던 남자아이와 톡을 불나게 겁나게 하고있었음...

 

올해 2학년이 되서 스트레스 받는일이 잦아저서 한동안 또 겁나게 손등에 칼을 가따댓음...하..

 

지금도 손등 흉터보면 가슴이 메임...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서 한창 손이 엉망진창일때 우리 담임께서 날 밖으로 부르심 알고보니 내 귀걸이를

 

보신거임....

 

쨋든 고개 푹 숙이고 듣다가 앞머리를 넘기는데....내손등 을 보신거임

 

그러고 왜이러냐고 묻고 넘어졋다고 했는데 역시나 안믿으셔서 결국 조사끝에 다불었음

 

그렇게 한동안 넘어갔는데 5일후에 선생님께서 말하심

 

"망나니야 엄마랑 얘기 잘해봤나?"

 

"네? 얘기여?"

 

"어~저번에 손등이랑 책에 막 안좋은말 적혀있었던거엄마랑 통화했는데"

 

"....언제요?"

 

"4일전에"

 

믿을수가 없었음..아니 믿기싫었음 엄마한테 그런거를 얘기한다는데 어느누가 자식이 아이 좋아라함...;;

 

쨋든 난 그말을 듣고 점심도 안먹고 한동안 푹 쳐져있었음

 

그러고 그번주 일요일이 되서 교회에 갔다와서 집에 오는길에 갑자기 엄마가 말하시길

 

"망나니야 망나니 좋아하는 딸기우유 몇개 사줄까?"

 

"아...아니야 됬어"

 

"....망나니야..많이 힘들어?"

 

이말듣는순간 바로 움찔했음 근데 그때도 내가 미쳤었나봄...난 천하의 불효막심한 놈이였음 바로 머릿속에

 

어떻게 혼날까 어떻게 자해한거 뭐라할까 아놔...어떻하지...겁나무서워어ㅓㅓㅇ어ㅓ어엉어어ㅓㅓㅓㅇㅇ

 

이러는데 차타면서 슬쩍 얼굴 보니까 우리엄마눈에 눈물이 고여있었음....

 

차안 겁나 조용해지고 엄마꼐서 말을 이으심

 

나는 늦둥이에다가 막둥이임 정말 심하게 늦둥이임 언니랑 오빠있는데 언니랑 22살차이나고 오빠랑20살 차이남

 

선생님도 안믿으셔서 호적도 한번 들고온적있었음 그럼 우리엄마 지금 많이 늙으셔서 집에서 쉬고계실 나인데

 

아직도 일하시고 리모델링하시고 커튼하시고 무거운짐 옮기시고 설비하시고 땀 흘리시고 하심

 

엄마는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의 할머니손에 키워졌는데...엄마말 들어보니까

 

키운게 키운게아님....하.. 맨날 아침에 학교늦었다고 밥못먹는다하면서 엄마가 잘 차려주신 밥제대로 안먹고

 

엄마 얼굴 서운해 하는거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척하고 엄마눈치보여서 저녁도 안먹을려하고 나가서 애들이랑

 

인스턴트 같은거 막 먹고 그러는데 항상 집에오면 오늘 더웠지? 추웠지? 하시면서 맨날 약주시고 과일도주시고

 

엄마안먹고 나 먹일려고 맨날 나만 바라보시는데 나는 지금 사춘기 하나 못이겨내고 엄마가 낳아주신 몸에

 

자해나하고 그리고 엄마가 말하시길

 

엄마는 힘들어도 우리딸이행복하면 너무 행복한데 우리딸이 힘들면 엄마가슴은 찢어진다

 

이말하는순간 내 눈물샘이 폭발해버림....

 

나는 우리 아파트 주차장 도착할때까지 엉엉 울음 아파트 주차장 도착하고 엄마가 옆자리에서 날 안아주심

 

이래이쁜 우리딸 손등에 칼이나데고....많이 힘들었지?

 

이렇게 얘기많이한적이 초등5학년때 이후로 첨인듯했음...

 

이날 이후로 이제 원래 연락처에 엄 이라고 저장되있던 우리 엄마를

 

최고엄마1위 로해노음^^

 

가끔 문자도 보내고 이제 친해지려고 노력중임

 

 

 

진짜 몇몇분들 우리엄마는 나 싫어해 엄마싫어 이러시는 분들 계시는데 마음을 열고 잘생각해보면

 

항상 주위에 계시고 연락할때 받아보면 항상 걱정하는 내용이고 집에오면 항상 걱정하는내용이고

 

혼날때도 항상 걱정하는 내용임 아직도 난 내손등 보면서 후회함 님들아 진짜 부모님한테 더 잘해줘도

 

모자랄판임....이 글 쓰고 친구한테 인증샷 보내야됨 효녀되기로^^

 

 

아..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항상 여러분 부모님들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계셔요!!!!ㅎㅎㅎ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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