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서 기차를 타고 Brasov라는 도시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만난 Vitalina!
아주 친한 우크라이나 친구인데...2년 만에 만나는 것이었다!!!
Vitalina는 몰도바(나라 이름)에서 일하고 있는데....나를 보기 위해서 야간버스를 타고 루마니아로 넘어 왔다!!!
아흑.ㅠㅠ
만나서 샌드위치로 아침 ㄱㄱㄱㄱ
생생하군.
얘도.ㅋㅋㅋ
헐리우드 약간 따라하려고 한 것 같은데....턱도 없다....ㅋㅋ
케이블카를 타고 산 위로 ㄱㄱㄱ
Brasov는 루마니아에서 유명한 휴양도시인데 산 위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스키를 타는 곳으로 유명.ㅎㅎ
하지만 여름에도 괜찮은듯.....산 위에 있어 시원하기 때문에 더위 피하러 오기 좋은 것 같다.
예쁘긴 한데 너무 색이 비슷해서 살짝 지루하다.ㅎㅎ
루마니아 친구에게 연락을 하려고 하는데....
빌어먹을 핸드폰이 되질 않는다....
부셔버리겠어..!!!!
사실 다 쇼하는 것임....ㅋㅋ
뭐랄까....친구로써는 쿨하고 성격 시원시원한 애들이 좋은데....
Vitalina는 그런 애들 중 하나이다....사진에서 하는 짓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ㅋㅋㅋ
앞으로 조금 있으면 나오게 될, 체코의 Dominika 그리고 포르투갈의 Marisa 등등 정말 마음에 드는 친구들이다.ㅎㅎ
대낮부터 맥주를 마시니 얼굴이 벌겋다.
Brasov 근처에는 드라큘라로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데
거기를 가려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포기했다.ㅠ
아......참고로 드라큘라는 Made in Romania임.ㅋㅋ
얼큰하게 술 한 잔 하고 작별!!!
Vitalina는 다시 몰도바로 돌아갔다...ㅠㅠ
나를 보기 위해 야간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은 후,
반나절 놀고 다시 야간버스를 타고 갔음.....ㅠㅠ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하여간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ㅎㅎ
부카레스트로 돌아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하려는데....경쟁자가 꽤 많다.
그래서 자리를 옮겼다.
곧 차 한 대를 구했는데 출발한 지 얼마 안되서 아주머니가 사고를 냈다.
도로에 있는 꼬깔콘을 밟아버린 것이었는데....
경찰이 꼬칼콘이 부셔졌으니 돈을 내라고 했다.
아줌마는 별로 안 부셔졌으니까 돈을 안 낸다고 맞섰다.....
그러다 결국 져서 돈냈다...ㅠㅠ
옆에 보이는 사람들은 다 히치하이커다.ㅋㅋㅋ
루마니아는 내가 경험한 나라 중에서 가장 히치하이킹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다.
브라쇼브에서 부카레스트로 가는 2시간? 3시간? 동안 7명인가 8명의 히치하이커들이 내가 탄 차를 거쳐갔다.
일반 히치하이킹과 다른 점이 있다면 운전자에게 돈을 준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많이 주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감사의 표시로 쌈짓돈을 건네더라.
하여간 이렇게 상부상조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ㅎㅎ
부카레스트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는데.....
아줌마 딸이랑 사진을 찍었다.....ㅋㅋㅋ
그 아주머니는 사진 찍는 게 너무너무너무 싫으시단다!!
친구들과 술 한 잔 ㄱㄱㄱ
당시 연이이었던 이 둘은 이미 헤어졌다....그리고 여자애인 Andreea에게는 한국인 남자친구가 생겼다...ㅋㅋ
상대방은 부카레스트 시내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여행자였는데 어쩌다 보니 연인이 되었다......
올해 가을에 남자친구를 보러 한국에 온다는데....허허....
또 다른 Andreea와 그녀의 친구 Irina와 부카레스트 시내를 구경하다가 폐건물 구경을 갔다~
예전에 리투아니아 살 때도 이런 데 몇 번 갔었는데....참 좋다.ㅎㅎ
난 이런 장소를 좋아하는듯~
Andreea는 무섭다고 끝까지 안 올라갔다....ㅎㅎ
어두워서 다시 한 번~
부카레스트 시내에는 개가 개많다....어딜 가나 개가 있음....
사람보다 개가 많으려나??
부카레스트에서의 마지막 날 밤!
나를 책임져줄 공기침대.ㅋㅋ
부카레스트에서는 특히 좋은 카우치 서퍼를 많이 만나서 즐겁게 놀았다.ㅎㅎ
Marea, 상당히 특이한 친구다.
뭔가 정상인 것 같으면서도 3차원....가끔은 4차원의 냄새가 난다.ㅎㅎ
최후의 아침.
밥을 먹고 Brasov에서 부카레스트까지 차를 태워줬던 아줌마의 집으로 갔다. 왜냐고??
때마침 아주머니 남편이 일이 있어서 독일에 가는데 중간에 나의 목적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지나간다!!
그래서 거기까지 태워주기로 했다.ㅎㅎ
따지고 보면 1000km에 가까운 거리를 한 방에 히치하이킹한 것인데....정말 대박이다!!!
근데 이 집....엄청 부자인 것 같다. 그냥 집에 들어가보니 알겠더라.
아, 그리고 차 안에 먹을 것과 마실 것들을 준비해놓았는데....뭔가 되게 기분이 묘하더라. 대접 받는 느낌? ㅋㅋ
사진 찍기 싫다는 아주머니를 꼬시고 꼬시고 또 꼬셔서 결국 찍었다.ㅎㅎ
근데 아저씨 키가 대박 크다. 190 넘는 것 같은데....흠....
3시간인가 달려서 도착한 중간 도시.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여기가 드라큘라가 태어난 곳이라고 했다.
드라큘라가 태어났다고 여겨지는 집 앞에 있는 분장한 드라큘라.
근데 너무 허접하다....-_- 공포감 제로다.
드라큘.
여기는 아저씨, 아줌마가 휴일에 쉬러 오는 별장이다.
집이 두 채인데....꽤 크다.
안에 들어가봤더니.....역시 고광대실이더라.
아저씨 인상이 좋으시다.
지금은 점심 먹는 중.ㅎㅎ
부카레스트에서 부다페스트까지는 거리가 상당해서 하루 만에 갈 수가 없다.
그래서 국경 근처에서 묵었는데 아저씨께서 내가 쓸 호텔방을 따로 하나 잡아주시더라...ㅠㅠ
흑흑....맛있는 밥도 모자라 방까지 독방으로 잡아주시다니....너무 고맙다...ㅠㅠ
다음날 일어나서 차에 기름을 채워놓고 국경을 향해 달렸다.....ㄱㄱㄱ
이제 곧 헝가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