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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 덮개가 폭발했어요..

곰탱이 |2013.06.27 15:51
조회 2,599 |추천 5

 

안녕하세요.

20대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는 마음여린(?) 남자입니다.

가끔씩 판을 보며 시간떼우기만 했는데,

이번엔 제가 하도 황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서 이렇게 판에 글을쓰게 됐네요.

 

 

형광등 덮개가 터진 방 형광등 사진입니다.

보통 형광등 자체가 터지는 일은 가끔씩 있다고 들었습니다.

형광등이 터지면 위험하니 그걸 방지하기 위해 있는게 형광등 덮개이구요.

 

근대 형광등은 멀쩡한데, 형광등 덮개만 폭발해 버렸네요..

그냥 덮개를 조이고 있던 나가사 풀려서 통채로 떨어진게 아니고,

수류탄 터지듯 산산조각 나며 폭발해버렸네요..(ㄷㄷ;;)

 

형광등 덮개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50x50정도 사이즈의 두께 5미리정도의 

진성전자의 크리스탈방등 입니다. 

교체용으로 던져주고간 덮개입니다. 이제품이 원래 있던 방등과 동일한 제품이구요.

이제품 사용하고 계시는분들.. 혹시모르니 조심들 하세요.

 

 

 

 

 

산산조각난 유리 파편입니다.

 

강화유리라 그.나.마. 이정도로 파편이 튀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조각조각외에 1미리도 않되는 파편들이 무수히 떨어져서 방안은 사진보다 훨씬더 심각한 상태입니다.

 

 

터진방 구조입니다.

 

중앙에 형광등덮개가 폭발했을때 저또한 그방안에서 컴퓨터를 하고있었습니다..

다행히, 누워있지 않았고, 다행히, 컴퓨터가 좌식이라 그나마 낮은 위치였고,

다행히, 30분전에 운동을 마치고 쉬고있었기에 덜다쳤습니다.

(30분전엔 영화 틀어놓고 자전거를 타며 지방을 불태우고 있었드랬죠..)

 

유리덮개가 터지면서 유리조각들이 우수수 떨어질때 그대로 머리위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운동복이 목폴라식으로 목을 덮고 머리도 조금 긴편이라 반바지를 입고있던 오른쪽 다리외엔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저는 현재 소규모 인쇄 쇼핑몰을 운영중입니다.

이번 사고로 인쇄 프린터 내부에 유리파편이 들어가 장비가 파손되어 주문 모두 취소하고

쇼핑몰 운영또한 중지한 상태입니다..

 

사고는 오늘로 딱 2주째 됐네요 ( 6월 13일)

그동안 건물 건설업자,건물주,유리덮개 제조사 직원 들이 왔다갔지만,

아무런 대처없이 파손된 유리덮개 대체용으로 똑같은 덮개 하나 던져주고 가선

소식이 없다가 오늘 부모님을 통해 연락이 왔다네요.

50만원에 합의보자고.. 싫으면 마음대로 하라고..ㅎㅎ

 

돈을 바라고자 했으면 이것저것 다 체크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했겠죠..

주문 취소액만해도 큰액수와 영업정지에따른피해,기계수리비..

진짜 독하게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해버렸겠죠.

(실제로 덮개 터진이후에 형광등밑은 불안해서 잠도 못자니까요. 여자친구 수면유도제 빌려서 몇일 먹었죠..)

 

제대로된 사과와 처리를 바라고자 했는데 50만원에 합의볼려면 보고 말라면 말라는식으로 나와버리는

제조업체... 어의가 없더군요..그것도 2주만에 연락이 와서 말입니다..

 

이런식으로 똥배짱 부리는 업체 태도가 하도 불쾌하고 억울해서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글 올려봅니다.

이제 증빙서류들 하나 하나 준비해서 소비자보호원이랑 올리고 민사소송준비해야겠습니다.

 

다른분들도 혹시 방에 형광등덮개가 유리로 되어있다면 조심하세요.

유리덮개가 이쁘긴하지만, 플라스틱덮개보다 위험한건 사실입니다.

 

 

ps. 제조업체 직원이 자기가 몇년동안 일했지만 이런경우는 처음 본다고 하더군요.

    처음 보셨겠죠...

  저도 이십여년 살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니까요 -_-++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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