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탈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평범한여중생이고요..
시험기간이라서 공부해야되는데ㅜ시간짬내서 글써봅니다
저희엄마는 17살에 절낳으셨어요
엄마 나이는 31살이시구요.. 엄마보단 언니같아요
어릴땐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냥 엄마는 스무살전에결혼해서 날일찍낳은거라고 생각했고 아빠는 조금만기다리면 온다고 엄마께서매일같이 말씀하셔서.. 그렇게 믿었어요
그런데 6학년 미술시간에 우리가족그리기라는 주제로 그림을그리는수업이 잇었어요
전 저랑엄마 이렇게 둘만그렸어요
그때는 난원래아빠가없구나라는걸 깨달았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시는데...엄마말은 다거짓말이라고 생각했죠
한명씩 교탁앞에나가서 작품발표를하는데 어떤남자애가 제그림을보고 하는말이 "넌아빠없냐?"라고하더라고요
발표하면서 말했죠 우리엄만 17살에결혼해서 나이가 어려.. 그래서.... 아빤...아빤....아빤 미국갔어 내가 스무살되면 돌아올거야 라고했어요
없는아빠 미국갔다고 거짓말하고 조금울컥햇어요
수업끝나고 선생님께서 절부르시더니 이것저것물으시고 제손을잡고 기도하셨어요
우리 외할머니도 가끔씩 기도하시는데...할머니들은 다 이런거하나보다하고 넘겼어요
다음날학교가니까 남자애 두명이 박XX(제이름)엄마는 17살때 섹X했다라고 떠들고다니는거예요
전아무것도몰랐으니까..... 나쁜건아니겠지 그냥우리엄마 섹시하단뜻인가 생각했는데
시간이지나니까 섹X가 무슨행동인지 무슨뜻인지 다알게되고 혼란에빠졌어요
친구들과 말다툼할때,특히 남자애들은 제욕하는것도 모잘라 저희엄마까지 욕합니다
니년엄마 고딩때 몸굴려서 니낳았잖아
니애미 걸.레끝판왕
보X가 헐었네 걸!레다 더럽다 창년이다 빡촌에서 일한다
이보다 더심한말도 많이해요 아주 입에 담지도못할말로 인신공격을하고...
이럴땐정말죽고싶어요
그리고괜히 엄마한테미안해져요
안그래도 많이듣는 욕 나때문에 더듣는거같고...
미혼모라는 이유로 주위에서도 따가운 시선으로 좋지않게 바라보는데...
작년중1 여름방학 때 엄마랑같이 화장품가게에 가서 염색약을 고르는데 직원 두명이 수근수근대는걸 들었어요
조카뻘되는 아이가 이모, 언니도 아니고 엄마라고부르니까 이상해보였나봐요
어릴때 사고쳤나봐 아니면엄마가 동안인가
그러는데... 엄마표정도 좋지않으셨어요
그래서 언제한번 엄마한테물었죠
그냥 엄마라고말고 이모 아니면 언니라고 부르면 안되냐고..
그런데 엄마가 그런소리하지말라고 화내셨어요
난 나름 엄마생각하고 배려해서 해본 소리였는데 좀 서운하고 섭섭했죠....
전 학교에서 싸움안나게 조용히살고지내요
저원래 말많고 시끌시끌한 아이인데 점점조용하고 말없는애가 되가네요 원래 이러지않았는데....
조금만잘못해도 우리엄마욕부터할거같고 그럼전 또울테고...
글쓰면서 계속울었어요
괜히또슬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