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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22살이구요 서울에 삽니다..

너무 걱정되는데..쪽팔려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고..

고민고민하다 올려봐요..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어렸을땐 아빠를 참 많이 따르고 그때 기억 조금 떠올려보면 엄마랑동생 넷같이 살았는데 전 엄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아빠랑만 지냈네요..근데 그때도 어렸는데도 뭔가가 집안이 평화롭지 않다고는 느꼈던것 같습니다..초등학교때 처음 아빠가 엄마 때리는거 목격했네요 처음이 아니겠지만..

그러고 나서 두분에서 눈물의화해를 하신것 같습니다만..그래도 여전히 풀리진 않았던것 같고..기억이 다 나진 않네요..아빠가 재미교포신데 저 초등학교4학년때 미국에 께신 할머니가 아프시다해서 잠간 아빠랑 몇개월 있다 저만 한국에 다시 왔구요..그러다 한국생활에 적응 못하고 우울해하고 있는데 어는 날 저희 엄마가 저만 따로 부르셔서 미국에 계신 할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빠가 다른여자랑바람이 났더군요..것도 술집여자랑..술집여자인줄은 몇년 후에 알았구요..그땐 조금 어렸을 때라 별로 지금처럼 원망이 크진 않았어요..중학교 들어가고 점점 엄마가 말씀하시지 않아도 알게되고..어느 새 많이 원망하고 있더라고요 제가..근데 고등학교1학년 때..아빠랑 연락이 닿아서 무슨 말 하는지 들어보잔 생각으로 조금 씩 통화했는데..바보같이 왜 통화했는지 그때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제가 기억력이 좀 않좋아요ㅠ어차피 다시 합칠일은 없으니 아마 제가 원망하는티를 별로 안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다시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다시 살고 있구요..처음 왓을 때 엄마랑동생은 살짝 냉담하게 대하셨습니다.당연하죠..근데 저는 또 바보같이 불쌍하다고 느껴서 웃으면서 잘얘기했는데..저는 결코 다시 잘해보자 이런씩은 아니였고요..엄마랑 잠깐 산책가다 제가 아빠 언제 미국 가냐고 여쭤봤는데 그냥 한번 용서하자고..솔직히 엄마 힘들다고 말씀하시드라고요..진짜 멍했습니다..근데 전 처음엔 싫다고 했는데..엄마가 힘드시는거 싫어서..알겠다고 했어요..그러다잘지냈습니다..근데 남자 혼자 오래 살아서 그런지 괴팍해지고말많아지고아주성격더버리고왔더라고요..엄마한테 살작 함부로 대하는게 전 화가나서 아빠한테 점점 쌀쌀맞게 대했습니다.이부분은제가백번잘못했습니다.근데 전 그러면 안그럴줄 알았습니다..아내가조심해야겠구나이런생각을조금은할줄알았는데..보니까 정신이 조금 이상한 것같더라고요..우울증약도 먹는다그러고..너무 잘 토라지고 화내서 와..진짜 속이 좁다 이생각만했는데 점점 도를 넘네요..물건던지고욕하고술쳐먹고방문잠그면냄비던지고..저희 친할아버지께서 한달에200정도 돈 붙혀주세요..근데 엄마랑 다투면 그거 믿고 카드 막쓰네요 유흥비로..

늘 별것도 아닌 일에 화내고 토라지고 아주 지랄을 하네요..저희 엄마 아빠 오기전에 수면제 한알 입에 안대시던 분인데..아빠가 저녁에 늘 노트북으로 노래듣고 동영상 보면서 다음 날 출근하시는 저희엄마 잠못들게 하네요..말을하면 눈치 준다고 뭐라고ㅋ진짜미치겠더라고요..소통 자체가 안되는인간입니다

아빠가 나이도 있고 해서 취직이 쉽지 않아 집안에서 집안일 하는데 집안일도 곱게는 안하죠..

처음엔 저랑 동생이 도우다 아빠가 집안일 하지말라고 손도 못대게 하다 저희도 도와줄래다 머쓱해서 점점안하게 되었는데..제가 너무 안한건 인정하지만 처음에 하지말라고 자기가 다한다고 해놓곤 집안일 혼자 다한다고 툴툴대네요..혼자 신경질 내고 한숨 팍팍 쉬고 쿵쾅대고 아주 혼자 바쁩니다.그러다 빨래 하는거 도와주러 가면 하지말라 그러고 어쩌라는건지.. 

못참겠어서 몇번 얘기를 했는데 알겠다고 알아서하겠다고만 대충 넘겨버리거나 대화좀 하자고 먼저 말은 하지만 순 자기얘기만 합니다.아 진짜 돌겠더라구요,저딴걸 애비라고 내가 왜 얼굴을 보고 살아야하나

안당해본 사람들은 이기분 모르세요..그래도 아빤데 그러면 안되지 않느냐 하는 친구도 있는데..그건 지들이 행복하고 평범하게 사니까 할수있는 소리들이고요

지혼자 화나면 주먹을 휘두르진 않지만 옷가지들이나 물건을 막 사람한테 던지고요..제가 의자에 앉아있는데 의자 발로 까버리고 다음 날 허리 당연 아프죠..그 진상을 떨곤 다음 날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저는 고생해서 7년동안 저랑동생 둘 키워주신 엄마한테도 이렇게 맞아본적도 없는데 말이죠..ㅋ

안당해 보신분들은 정말 모르십니다.3년동안 내내 쿵쾅소리에 배려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인간입니다.

어디서 저런게 굴러왔나 싶고요.근데 엄마한테 제발 이혼하라고 사정사정 했는데 너희 시집 갈때까진 안된다고,할아버지 한테 받는 돈도 끊긴다고 참자고..할아버지가 자영업을 하시는데 그것도 물려받아야한다고..이부분은 확실친 않고요..근데 시집가기도 전에 저희 셋다 우울증와서 죽든가 할것같은데 말이죠..우릴 위해서지만 가끔 엄마도 원망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 두렵고 한심하네요..

정말 이대론 살다가 제가 무슨짓을 할까봐 겁이 납니다..엄마그인간이랑 병원도 가봣다는데 의사라는 놈이 그냥 약 준다고 하고 돌려보냈다네요..왜이리 우릴 도와주지 않는지..그리고 뭔 일만 있으면 다 엄마 탓으로 돌리고 늘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진짜 보고 있으면 주먹날리고 싶습니다..어느 날 크게 싸우는데 엄마를 밀고 때리려고 하더군요 제가 옆에서 말리거나 뭐라하면 더 큰싸움나서 옆에서 울면서 말리려하는데 제 동생이 역을 하데요..시발놈이라고..전 너무 깜짝놀랬습니다..착하고 순한 제동생 입에서 저런말이 나온게 너무 놀랐고..그 인간도 놀라더군요.. 그 후로 술 당근 쳐먹습니다 또..욕먹은게 놀래서인지 제동생 욕을 계속 하더군요..키워준 애비한테 시발놈이라고 한다고..지가 욕먹을 짓을 산건 생각 아예 안합니다.

물론 제동생이 욕한건 백번 잘못했습니다.근데 어렸을 때 많이 보여줬으면 됬지..미안하지도 않나봅니다..그냥 본인 혼자 떳떳하면 되나봐요.이젠 정말 참는것도 한계가 와서 조만간 우울증 올것같아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후..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아빤데 그러면 안된다..그런말은 솔직히 필요없고요..안당해본 사람들은 정말 모르세요..당하시지도 않길 바라고요..하소연 할곳이 없어 여기다가 올려봅니다..저희 정말 어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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