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판은 종종 보는데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딱히 재미난 일도 없고,
화나는 일도 없고,
10단 도시락 싸는 일도 없고,
환장하는 연예인도 없고,
미혼이라 속 뒤집는 시누이도 없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드디어 !!!!! 판에 글을 쓰게 될 일이 생겼습니다요.
석달이상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한!
고양이 입양하기~~
고양이 카페 가입해서 열심히 공부했다지요.ㅋ
한 생명을 거두는 일이라 정말 생각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결정하고 데리고 온 아이이기에
최고로 행복하게 살다가, 최대한 늦게 무지개 다리 건널 수 있게 해 주려고 합니다.
정말 카페 고사모에서 보고 얘다!!!! 얘야 !!!! 이 아이야!!! 바로 느낌이 왔고,
고양이 물품 택배로 오는날 바로 데려왔습니다.
데려오기전에 가족들과 남친, 남친동료분들께 이름 추천받았습니다.
아빠 : 쌤통이
엄마: 돌쇠, 대한이, 냥이
오빠: 미륵이
나: 두비, 강이, 세자, 두봉이
남친&남친회사분들: 주드, 똘이, 짝짹이 , 눈, 오드.................맹수 까지.ㅋㅋㅋㅋ
근데 진짜 데려와서 노는거 보니까
전 주인분이 지어주신 '루비'가 딱이더라구요.
보석같은 아이.
자 그럼 우리 루비 사진이요!
ㅋㅋㅋㅋ 제 눈에만 잘 생긴건가요? ㅋㅋㅋ
루비는 오드아이랍니다
속눈썹도 예술인 루비
쥐돌이에 시선고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그윽하게 바라보는 녀석.....
루.....루비야.....(-////-)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넉달 안된 아기라 참 많이 자더라구요.
ㅋㅋㅋㅋㅋ뭘 베고 자는 거야 ㅋㅋㅋㅋ..................엥?
웃어?
ㅋㅋㅋㅋ좋은 꿈 꾸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도 잘자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누나가 좋아하는 무한도전도 같이 봐주고 ㅋㅋ
털 날리고 냄새 난다고 데려오는 날까지 싫은티 내시던 우리 어무이.
파리 쫓다가도 엄마 출퇴근 소리나면 현관 방묘문앞에 나가서 맞이하는 루비 모습에
마음 완전 오픈!!!!
표현이 서투르다 못해 거의 안하시는 우리 아부지.
말씀도 거의 없으세요. 과묵하시죠.
그런분이 ㅋㅋㅋ 두리번 거리시면서 눈빛으로 루비부터 찾으시고
쥐돌이 슬슬 흔드시며 루비랑 놀아주신답니다. (재롱에 껄껄 웃으시다가 쳐다보면 흠흠.)
잘 때 꼭 옆에와서 자고,
이리저리 강아지마냥 따라다니고 ㅋ
하지 말라는짓 하고나서 귀요미마냥 쳐다보고 ㅋㅋㅋ
진짜 집에 재간둥이 막내가 생긴기분이에요.
반려동물에게 주는 사랑보다 받는 행복이 더 크다고 하던데...공감 백배.
루비야
하루에도 몇번씩 말하는 거지만
누나는 루비를 너무너무 사랑해~
똥 밟고 나와도 사랑하고~
파리 잡는다고 방충망 다 뜯어놔도 사랑하고~
선 거지꼴 후 수건질이 되어도 사랑해~
그러니까....제발
옥상에 올라가서 방수페인트 좀 밟지마 ㅠㅠㅠㅠ
발바닥이 초록색이 웬말이니 ㅠㅠㅠㅠㅠ
그럼 모두들 행쇼!![]()
드 , 들어가세요!!!!! 형, 누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