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입니다.
여기쓰면 현명하신 분들이 도와주실 거 같아서 여기 씁니다
제가 지금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 답답해서 글 써요 ㅠㅠ
저희 가족은 아빠엄마남동생 그리고 저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이혼하시고
증조할머니와 함께 두분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아, 할아버지는 저희 엄마에게 정말정말 나쁘게 대하셨습니다.. ㅠㅠ
제가 딸인지라 엄마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옛날에 할아버지가 엄마에게 한 행동들을 듣다보면
할아버지가 정말 미워질때도 있어요ㅜㅜ..
아빠는 전형적인 .. 자신의 친가에 다 퍼주는 그런 아빠입니다 ㅠㅠㅠㅠㅠ)
그런데 얼마전에 할아버지가 위암을 판정받고
몇달정도 병원에 계셨습니다.
그동안 엄마는 자기가 맏며느리라며!!!!
그래도 !! 바쁜 가게일에도 불구하고
ktx를 타고 매일 매일 왔다갔다 하셨습니다. 솔직히 불만스러웠어요 (완치하셨습니다.)
그런 할아버지가 ! 매일매일 논 밭 나가서 일하시던 할아버지가!
저희 집으로 들어와서 사시겠다고 합니다.
답답한 아파트로 오셔서 사시겠다고 해요 .
오시면 제 방을 내어달래요 아빠가 제일 넓으니까 할어버지를 위해 비켜달래요
물론 할아버지가 아프시니까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요
저는 지금 고3이예요 매일 새벽 1시에 들어오면 씻고 공부하고
아침 7시에 나갑니다 제방에서 공부도 해야하고 지친 몸 편히 쉬고싶어요
제 남동생도 특목고 진학으로 매우 예민합니다.
그리고 엄마아빠는 마트를 하십니다. 새벽6시에 나가셔서 12시에 들어오십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노곤한 일을 하시는데 거기다 할아버지를 모시겠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아빠의 고집 ㅜㅜㅜㅜㅜㅜㅜㅜ 솔직히 할아버지가 온화하시면 저는 조금은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할아버지 정말 한 성격하시거든요.. 굉장히 !!상상도 못하실 만큼 이혼도 2번이나 하셨습니다. 성격때문에...
아빠는 엄마가 가게 중간중간에 와서 할아버지를 돌보래요. 아 지금 장난합니까 ㅜㅠㅠㅠㅠ
저는 싫습니다 근데 아빠에게 할아버지가 들어오는게 싫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버리면 아빠가 굉장히 실망하실거 같아요 .. 저에게.. ㅠㅠ
싫다는걸 어떻게 돌려말해야 아빠도 상처 안 받으시고
항상 몸 고생 마음 고생 다 하는 저희 엄마를 구할 수 있을까요 ㅠ.ㅠ
제가 할아버지가 싫다는 이유로 괜한 고집을 부리는거 같나요
버릇없어보이나요 ??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