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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한테 너무 큰 돈을 받았습니다

|2013.07.01 13:51
조회 25,699 |추천 180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시험을 치고 온 고2 여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예요

 

저희오빠가 저보다 3살 많습니다.

 

오빠가 이번년도에 휴학을 내고 3월부터 알바를 하고 오늘 입대를 했는데요

 

저한테 마지막카톡으로 책장에 있는 책이름을 적어두고 용돈이라며 떠났습니다.

 

그 책 사이에는 뭔가 있어서 꺼냈습니다.

 

저는 얼마 안될줄 알았는데 은행봉투에 뭔가 많이 들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꺼내 봤더니

 

20만원이나 있네요.......

 

어른들한테는 큰돈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18살인 저한테는 정말 크고 값진 돈이거든요

 

함부로 쓰지도 못하겠고.........

 

그돈이면 오빠가 일주일 내내 알바를 해야 벌 수 있는 돈인데.....

 

다시 책장에 꽂아두고 나왔습니다.

 

뭉클해지네요.....

추천수180
반대수1
베플일차원|2013.07.02 07:28
오빠도 오빠지만 글쓴이 마음씨도 인간성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변치 않고 늘 그렇게 커주세요^^
베플서동|2013.07.01 15:24
입대를 하셨구나... 이제는 '일주일 내내 알바를 해야 벌 수 있는 돈' 에서, 글쓴이분 가족을 포함한, 오빠분의 친구, 그리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한 곳에 가셨으니 '그 곳 에서, 세 달 내내 일하고, 근무하고, 배우고 실천하셔야 벌 수 있는 돈' 으로 바뀐 것 같으니... 꼭 중요한데 쓰시고, 일부는 면회 가실때, 오빠분이 주신 용돈으로 산거라고 선물을 좀 챙겨주세요ㅎㅎ 입대하신 분의 건강과 군대 내에서의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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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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