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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 부산남자

광주여자 |2013.07.03 17:39
조회 1,892 |추천 0

안냐세염

나님 톡톡 처음 써보는데 그냥 문득 오늘 톡 읽다가 짝사랑 남녀들의 얘기에

갑자기 공감 팍 느끼면서 나도 글쓰고 여러분들에게 위로받고 상담받고 싶었음 ㅠㅠ

그럼 지금부터 얘기 시작해볼게욬ㅋㅋㅋ

 

나님은 지금 22살 제목에 나온대로 광주여자임

부산남자(22)를 알게된건 한 한달전쯤? 인데 어케 알게된것이냐

(이거 말하면 다들 욕하겠지만 ㅠㅠ 그리 나쁜애는 아닌것 같으니 욕은 안해주셔두됨요ㅠㅠ)

돛단배라는 어플이 있는데 아는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그냥 아무정보없이 걍 지역이랑 성별 설정하고 모르는 남자든 여자랑 카톡같이 대화하는거임

그거 하다가 뭐 맘 맞으면 번호교환하거나 아니면 카톡아뒤 공유해서 카톡 연락으로 발전하기도함

내가 돛단배를 한건 아니고 친구가 다른사람이랑 말하는 연습한다곸ㅋㅋㅋ 하다가 알게된 앤데

어쩌다가 내 폰으로 칭구가 그 남자애랑 톡함

카톡 프사가 그 애 얼굴이었는데 조카 못생겻다고 생각해서 기대도 안하고 걍 내비둠

근데 어쩌다가 친구랑 같이 술마시는데 그 남자애랑 통화하는데 내가 한번 받음

긍데 나란요자 광주여자 부산남자 말투 조카 멋있게 들리는거임

목소리도 멋있었음 ㅠㅠ  뭔가 목소리가 진득한게 섹시한맛?이 있었음

그 때 술기운인지 뭔지 그냥 낯선남자 전화 올만에 받아서 그런지 뭔지

가슴이 뛰는게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긍데 알지도 못하는 터라 할말도 없고 어색해뒤지는줄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그렇게 그냥 끝난줄 알았는데 그 날 밤에 걔한테 카톡이 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지? 라고 생각하고 연락을 하긴함

부산말투 들어보고 나도 부산친구 한명 가지고 싶다고 생각해서 얘랑 칭구먹어야지 생각으로 ㅋㅋㅋ

 

아 근데 이거 어디서 문단을 나눠야하는지 잘 몰겟음...ㅠㅠ

 

무튼 그렇게 연락하는데 처음에는 텀도 많이 두고 그냥 이런저런 별 얘기 안했는데

점점 아 뭐지 이건 조카 개 설렘

내 입고리는 언제부터인가 귀에 걸려있는게 느껴짐

실은 나님은 그 때 남친이 있었음... 그리고 이 부산남자는 구닌이었음... 한달후에 제대남기고 휴가나온

결국 남친이랑은 헤어졌는데 후회는 안함

그냥 내가 나쁜뇬처럼 보이겠지만 ㅠㅠ 모든 커플은 자기들끼리 속이야기 많음 ㅠㅠ

다 헤어지는데는 이유가 있는거임 ㅠㅠ

 

무튼 다시 돌아오면 나중에 들어보니 그 부산남자에가 통화하는데 내 성격이 괜찮은거 같았다고,,,, 지 말로는 그럼ㅋㅋㅋ

얘도 당시에 내가 남친있는거 알고있었음 그래서 막 둘다 첨엔 친구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점점 말 수위가 썸으로 넘어가고 있었음 글쓴이는 조카 오랜만에 설렛음ㅠㅠ

남자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막 쇼하던뇬인뎈ㅋㅋㅋㅋ

정말 성격도 잘 맞는것 같고 조아뜸

하지만 우리가 언제 봤다고 믿을쏘냐 당근빠떼루 믿을 수 없음

그래서 나는 번호도 안줌 근데 얘는 막주네?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둘다 서로 조아하는거 같은데 막 둘다 진심인지 장난인지 갖고노는건지 그래하고있었음

 

헐? 근데 얘가 세컨드라도 하면 안되냐고 그럼

 

이건 뭐지 나보고 바람을 피라는건가?!!!!! 내 사전에 바람은 없어서 그건 절대 불가능이라 생각함

그리고 나님은 사귀는거 시름...

그래서 이렇게 그냥 막 썸 타데끼 지내자는 식으로 얘기했더니 이 남자가 막 화내듯이 말하는거임

내가 자기 가지고 노는것 같다고 이게 무슨사이냐고 이도저도 아니고

나님은 이걸보고 '아 얘가 정말로 날 조아하긴 하나보구나' 라고 생각하고 점점 믿고 있었음

나도 연애 안해본거 아니니깐 얘가 나를 정말 조아하는건지 아닌건지 알수있었음

그렇게 한 삼사일? 연락하다가 군대를 가버림 ㅠㅠ 군대 제대하고 만나기로 하고 ㅋㅋㅋ

 

긍데 웬걸? 군대 안에서도 연락은 함ㅋㅋㅋㅋㅋ 맨날ㅋㅋㅋㅋㅋㅋ

사랑은 훼이스북을타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훼이스북 메시지로 맨날 연락을 하고 지냄 징짜 이 때까지만 해도 나에게 그런 불행이 닥칠줄은...

 

그렇게 잘 지내다가 부산남자가 제대를 함

제대하고 광주 오겠다고 했는데 바로 오라고 하는것도 좀 그렇고 걔도 별말 안하길래

제대하고 하루 지나고 오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칭구들 만나느라고 밤늦게까지 놀다가 늦게 인나고 그러고 있는거임

광주오면 그 첨에 얘랑 돛단배한 친구랑 또 한친구 해서 총 넷이서 보려고 했는데

얘가 우리랑 논날 밤 12시에 광주에서 군대에서 만난 행님 본다는거임

근갑다 했는데 인나는대로 광주를 오는데 늦게인나면 광주를 오긴 오는데 우리를 못보는 거라고 그럼

뭐 이런 씨빠빠빠 같은 싱키가 정말 실망실망 대 실망이었음

뭐 광주 행님 보는것도 친구한테 들어서 왜 말 안했냐고 물엇더니 미안해서 말 못햇다고...

어쩌구니가 없엇음

결국 우리는 우리끼리 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우울했음

그래도 걔랑 연락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었음 우리는 모텔방에서 밤새 노려고 했지만

취해서 뻗는바람에 ㅋㅋㅋ 아침에 인낫는데 부산남자한테 전화옴 개깝놀

피씨방에서 잣다함... 미친 그럼 집에서 자던지... 그냥 그 순간에는 전화온게 감동이었음

이라고는 하지만 전날밤부터 내가 전화하자고 징징이엿음

 

그러다가 지금이 됐는데... 일주일은 아니고 한 오일? 됐는데 나란여자 점점 해탈함 부처가 된 느낌

군대안에서 메시지 할때부터해서 지금까지 부산남자 점점 본모습을 드러내는 거임

부산남자 처음이라서... 잘 몰라서 너무 어려웠음 ㅠㅠ

부산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이 부산남자는 비꼬는거 개 싫어하고 자기말 잘듣는 여자를 조아함

근데 이 정도는 그냥 좋아하면 맞춰줄수있다고 생각해서 별 대수롭지않게 여김

하지만 지금 얘한테는 나님을 조아하는 모습을 찾아볼수가 음슴...

솔까말 남자가 정말 여자 조아하고 만나고 싶으면 부산에서 광주올거 라는거는 웬만한 사실임

긍데 그 정도로 내가 보고 싶은건 아닌가봄 그리고 원래부터 지가 말이 없다고 하는데

처음 연락할땐 웬말인가 했음 하나도 그렇다고 느낀적 없는데 ㅠㅠ

이 글을 쓰고 있는데 너무 슬픔 ㅠㅠ 이 글 다 쓰고 나면 포기할것같음

 

무튼 지금 상황은 뭐 이런놈이 다 있나 싶은데 내가 뭐 이런놈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하고 있긴한데

이 무슨ㅋㅋㅋㅋ 내 연락을 개 떡으로 아나 단답은 애교요 방금까지 연락하던사람이 갑자기 장시간 연락없고

밤도 아닌데? 잣나? 자겟다고 말 하나 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그래서 나님 한번은 하루종일 연락 안해봄! 그러더니 밤11시반?에 오늘은 말이 없네ㅋㅋ 라고 연락이 옴

그래서 안잣냐고 했더니 이제 잔다곸ㅋㅋㅋㅋㅋ 그래 자브러랔ㅋㅋㅋ

그러다가 오늘이 됐는데 잠깐 연락하다가 또 자는건지 ㅋㅋㅋㅋㅋㅋ  걍 지가 심심할때 연락하는듯

정말 나님은 이제 포기상태 ㅋㅋㅋㅋㅋㅋ 이제 신경쓰지 않기로 하뮤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또 연락오면 내 입은 귀에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말은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훼이스북보면 그 사람이 몇분전에 로그인했는지 알수있는데 ㅋㅋㅋㅋㅋ

내 카톡 답장은 안하면서 그시간에 훼이스북은 했어???!!!!!

나님 걍 포기해야겠지요?

 

ps. 너무 길어서 많이 당황하셨죠 ㅋㅋㅋ 저도 많이 놀랬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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