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계속 마음속에 가지고 있으려니 답답해서 적어봐요 ...
마땅히 친구들한테 할 이야기도 아닌 것 같구요 ...
저희 집은 그냥 평범한 가정이에요
친오빠가 사고를 자주 친다는 것 빼고는요 ..
어릴때부터 부모님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친오빠를 더 아끼고 있다는 걸 알고있었어요
저는 공부를 하든말든 내버려 두었어도 친오빠랑은 같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해주곤 했으니까요
그래도 뭐 .. 친오빠가 공부를 잘했던 것은 사실이니까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 얼마 전인가 ~
엄마는 그냥 한 이야기 같은데 제 기억에는 지워지지가 않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시작은 친오빠를 낳을 때 이야기였는데 ...
할머니할아버지때문에 친오빠가 아들이길 간절히 바랏는데 아들이 태어나서 아주 행복했다는 이야기였어요
그러다가 제 이야기가 나왔는데 ..
엄마가 입덧이 너무 심하다는 이유로 저를 지우려고 했었대요
그러다가 아빠가 절대 지우면 엄마 안본다고 낳으라고 해서 절 낳았다는 이야기였어요
엄마는 진짜 입덧 너무해서 지워버리고 싶었다구요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냥 지나갔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이야기가 계속 생각이 나는거에요
거기에 더해서
엄마빠가 부부싸움했을 때 아빠는 그냥 혼자있겠다고하고
엄마는 오빠한테만 같이 가자고하고 저한테는 아무말도 해주지 않아서 저 혼자만 남게될 것 같았을 때도 자꾸 떠오르구요 ..
혹시 여러분들의 어머니도
저런 말을 하셨던 어머니계신가요 ....
잊고싶은데 잊혀지지가 않아서 그냥 혼자 있다가도 눈물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