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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_신랑이 시부모님과 합가해서 살자고해요

상쾌한아침 |2013.07.05 10:53
조회 61,260 |추천 108

 댓글 감사합니다.

주말지나고 댓글보고 엄청 놀랐어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랑한테는 딱잘라서 얘기했어요..

근데도 미련이 남았는지 나중에 두분중 한분 돌아가시면 어쩔꺼냐... 평생않모시고살꺼냐.. 이러길래 그건 그때 일이라고.. 더이상 얘기하지말자고마무리졌어요.

왜남자들은 결혼해서 와이프나 자식한테 대신 효도를 바랄까요...?

다시한번 느낀건데 지금은 절대 들어가면 않될거같아요..

얼마전 시댁식구들 다 모여서 밥을 먹는데... 하루종일 주방에서 떠나지를 못했네요...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신랑한테 나 진짜 그만하고싶다.. 다섯시간동안 설거지 여섯번하고 주방에서 꼼짝도 못했다니까.. 집에갈쯤에 신랑이 도와준다고 주방에와서 설거지하려니까 시어머님 나가라고 내가한다고 할것도 없다고... 시누와서 뭐좀하려니까 집에갈 준비나 하라고... 할게없긴요... 8시간동안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고... 종일 일했는데..ㅠ 갈때 고생했다 한마디 하시네요...

같이살면 내살림 내가 하는거니까 당연한게되겠져?  

 

 

 

 

 제목그래로예요.

몇일전 할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라고했더니 진지하게 해야한다면서 미루더라고요..

나중에 하는말이 우리 시골집으로 들어가서살자고.. 이층집짓고 거기서 시부모님과 살자고 바로

싫다고 얘기는했어요...

지금 결혼한지 오년차됐어요..

전에 애낳고 몸조리해주신다고해서 시댁에서 몇일있는동안 자기집이라 제가 화도 못내고하니까 연락두절에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오더라고요...  시댁에 일주일인가 이주있기로했던건데 몸조리를 하기는커녕 화병생길것같아서 삼일있고 바로 올라왔어요..

두분 너무 좋으세요.. 그래도 시댁은 시댁이라 전 엄두가 않나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싸우거나할때 아들쪽이자나요.. (경험많았어요..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신랑이예요 신랑은 정말 술마시면 안하무인이예요.. 부모도 몰라보는...

정말 많이 당했었기에 화않내고 살 자신이없어요... 근데 시부모님들도  많이 당하시고도 그런얘기하면 남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제가 몸이 아파서 회사 휴가까지내고 집에서 아무것도못하는데도 축구라던지 회식이라던지 모임있음 꼭 가야해요... 그렇다고 일찍오기는커녕 놀거다놀고 들어와서 집에서는 주정을하져... 그것도 남자사회생활이라고.... 암튼 다 이해해야하는거예요 저도 사회생활하는데...ㅠ 또 얘기가 산으로 갔네요,,,

 같이 산다고하면 하다못해 살림이며 육아며... 신경써야할것도 많고...

그리고 시골이예요 자차없음 다니기 힘들어요.. 마트장보려해도 이삼십분은나가야하는...

보고 듣고 노는거 좋아하고 친구좋아하는 네살아인데.. 거기가면 또래 아이가 하나도 없어요... 아예 젊은 부부들이 없어요. 부모님과 아들부부가 같이 사는가족도 전혀 없고요... 뭐하나 배우고싶고 하고싶어서 어딜가려고해도 차타고 나와야하고... (버스는 한두시간에 한대있어요.. ) 지금사는집은 아파트 단지예요. 동네특성상 아이들도 많고 젊은 사람들도 많아요.. 집앞에 병원 마트 문화센터등 다 갖춰져있어요. 전 여기가 좋아요

그리고 시댁은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꼭 갑니다..

너무 길게 썼네요...

결론은 전혀 저는 갈마음이 없어요... 않갈거예요... 근데 신랑은 저한테 "너만 괜찮다고하면 가자" 말은 해놓고 지금 집 알아보고 건축책자받아보고... 마음의 결정은 벌써 했네요...

어떻게해야좋을까요? 몇일있다가 가족모임하는데 (결혼한누나둘) 거기서 입방정떨까 불안하기도하고.. 확실하게 할 방법없을까요? 절실합니다.

추천수108
반대수9
베플|2013.07.05 15:27
"너만 괜찮다면" 의 속뜻은 "너만 희생하면" "너만 참으면" 이란 뜻입니다. 남편 생각이 그런 모양이네요. 아내분만 희생하면 자기네 가족은 다들 모여서 살 수 있을테니까.. 꿀 빨겠네.. ㄱ-
베플KSE|2013.07.05 11:06
누나들 앞에서 입방정떨기전에, 지금보다 더 큰 헛꿈꾸기전에 위와같이 싫은이유 명확히 있으니 잘 얘기하세요.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크고 여러가지 해줄것도 많은데 시골가서 해줄수있는건 도시보다 너무 한정적이기도 하고 또래 친구들도 없는게 마음에 걸리고 내생활도 너무 힘들것같으니 시부모님과 시골에서 같이사는것은 할수 없다. 이미 거절할수있는 말은 다 준비되있는데 뭘 망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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