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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도시별 베스트 사진

언제나맑음 |2013.07.05 17:47
조회 116,055 |추천 252

이렇게 후기글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네요 ^^;;

톡톡을 자주 보던터라 블로그 정리하다 생각나서 처음으로 톡에 글 올려봤는데 오늘의 톡까지 시켜주시고 감사합니다.

사진은 모두 제가 여행하면서 직접 찍은 소중한 제 기억들이구요 

여행을 가게 된 계기는 예전에 배낭여행으로 갔었던 호주 멜버른에서 느꼈던 자유가 커서 항상 더 큰 자유를 갈망하며 살았고 외국에서의 삶에 대한 환상도 컸네요

그렇게 생각만 하다 23살 때 인턴으로 뽑혀 대학교 졸업하기도 전에 일을 시작했구요

5년 정도 일을 하다보니 제가 목표로 했던 금액이 통장에 모이더라구요

그 정도 모으면 되게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아무 감정 없는 제 모습을 보고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 마음이 든 순간부터 늘 꿈꿔왔던 세계여행을 계획했고 외국에서의 삶도 생각했었기 때문에 내가 빠졌던 환상이 진짜 모습인지 여행자의 삶이 아닌 오랜시간동안 그 들의 삶에 들어가 판단해 보고 싶기도 했네요

그래서 아주 길진 않지만 토론토에서 7개월 반, 뉴욕에 3개월 반 가량 머무르며 어학연수도 병행했고 틈틈히 여행도 했었어요 여행이 아닌 삶은 비슷하더라구요  

쿠바 포함 남미 두 달, 유럽 50일, 미주 두 달, 아시아 한 달쯤 여행했어요

그렇게 여행을 하면서 행복했던 순간도 많았고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구요

많은 일을 겪으며 점점 한국에서의 삶이 얼마나 평온한지, 그리고 우리나라가 진짜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구요 (아 참, 국내여행도 많이 좋아합니다. ㅎㅎ 어렸을 때 가족들과 전국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다만 세계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들을 올린터라 국내사진은 생각을 못했네요)

 

비용에 관한 문의가 많은데 제가 모은 돈으로 여행했구요

다녀와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만큼은 남겨두고 떠났었어요

무모하게 떠난게 아니라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미래의 계획도 세우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많은 돈과 시간을 썼지만 후회는 없어요 

시간을 되돌린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망설임없이 똑같은 선택을 할 것 같네요

평생 간직할 추억과 온전히 나만을 위해 보냈던 시간들,

이걸 제외하고도 놓지 않았으면 몰랐을 감정들과 배운게 너무나 많았기 때문예요

 

그 전까지는 일하는 즐거움도 몰랐고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도 발견하지 못했고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고 있었을 뿐이었어요

다 놓아버리고 나서 돌아보니 그것도 행복이었음을 깨달았어요

 

커다란 것에 대한 환상이 깨진 반면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비싼 수업료를 지불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국내든 해외든 여행 많이 다니시고 모두 즐겁게 살아가요 ^^

제 소중한 여행 사진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증샷은 제가 모은 자석들로 대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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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른살 여자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1년 반쯤 여행을 하다가 돌아와 다시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구요

며칠 전 사진을 보다 블로그에 도시별로 정리를 했는데 그 때의 여행 기억들이 생생히 떠오르더라구요

여행이야기는 이 곳에 남겨 놓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urulover

  

예전 우연하게 본 사진 한장으로 인해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고 가보지 못한 곳이면 사진을 보면서 어떤 곳일까 상상하며 목표를 세우기도 했었는데 저도 누군가에게 제가 느꼈던 도시의 느낌을 작게나마 전달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혹시 같은 곳을 여행했다면 잠깐이라도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진 올려봅니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추억 많은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었거든요

시간이 지나니 그 의미가 더 정확하게 다가오는 것 같네요

슬퍼도 힘이 빠져도 여행 사진을 보면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회복되는 걸 보면 말이죠 +_+

 

혼자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결국 여행은 장소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가장 기대했던 도시에서 느꼈던 쓸쓸함이 너무 커서 매력이 반감됐었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 곳에서 만난 사람 덕분에 그 도시 전체가 아름다워 보이고 벅찬 감동을 느끼기도 했으니까요 행복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오더라구요

여행 때 만났던 좋은 사람들, 스쳤던 많은 인연들,  마음 한 켠에 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그들을 언젠가 다시 한 번 볼 수 있기를, 그리고 건강히 잘 지내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지금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있는 많은 여행자분들도 늘 건강 조심하시고 인생 최고의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칠레 - 토레스 델 파이네

 

 

쿠바 - 하바나

 

 

중국 - 홍콩

 

 

아르헨티나 - 이과수 폭포

 

 

캐나다 - 록키산맥

 

 

독일 - 뮌헨

 

 

스위스 - 인터라켄

 

 

캐나다 - 나이아가라

 

 

아르헨티나 - 깔라파테

 

 

미국 - 뉴욕

 

 

미국 - 라스베가스

 

 

 호주 - 그레이트 오션로드

 

 

이탈리아 - 로마

 

  

브라질 - 리우 데 자네이루

 

 

스페인 -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 베네치아

 

 

미국 - L.A

 

 

독일 - 베를린

 

 

필리핀 - 보라카이

 

 

볼리비아 - 우유니 사막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 아이레스

 

 

미국 - 브라이스 캐니언

 

 

호주 - 멜버른

 

 

 캐나다 - 밴쿠버

 

 

그리스 - 산토리니

 

 

브라질 - 상파울로

 

 

페루 - 마추픽추

 

 

미국 - 시애틀

 

 

스위스 - 루체른

 

 

미국 - 샌프란시스코

 

 

볼리비아 - 안데스 산맥 호수

 

 

그리스 - 아테네

 

 

캐나다 - 오타와

 

 

미국 - 워싱턴

 

 

터키 - 이스탄불

 

  

칠레 - 아따까마

 

 

페루 - 쿠스코

 

  

터키 - 카파도키아

 

 

캐나다 - 퀘벡

 

 

캐나다 - 토론토

 

 

캐나다 - 토버모리

 

 

프랑스 - 파리

 

 

터키 - 파묵칼레

 

 

아르헨티나 - 우수아이아

 

 

영국 - 런던

 

 

아르헨티나 - 펭귄섬

 

 

독일 - 퓌센

 

 

이탈리아 - 피렌체

 

 

아르헨티나 - 모레노 빙하

 

 

미국 - 필라델피아

 

어느 도시가 마음에 드시나요?

 

추천수252
반대수6
베플ㅠㅠ|2013.07.08 17:51
우리나라만 찾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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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모두의마블|2013.07.08 18:38
랜드마크 건설!
베플드레인유|2013.07.08 17:52
사진이 참 예쁘네요. 근데 어디서 퍼온거 같은 느낌은 나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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