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에겐 200일 남짓 만난 남자친구 아니 이제 남남일수도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만날땐 저보다 절 많이챙겨주고 어른같고 생각해주는거 같아 마음을 열게되었습니다.
사귀는날부터...제폰을 다 뒤져서 알고지내던 사람들중에 남자의 연락처는 모조리지우고 페이스북도친구끊고.. 직장에서일때문에아는사람도있고 초등학교때부터친구인애들도있었는데말이죠..근데 정작 본인 폰을 절대안보여주고..본인이 알고있는여자는 다친구라서괜찮다고합니다. 그땐..날많이좋아하고 질투도하는남자구나했습니다.
그렇게 잘지내다가 우연히 남친폰을보게되었어요..근데..어떤여자랑 카톡을한게있더라구요 자기야 라는둥 보고싶다는둥..내일갈껀데비많이와서 안볼꺼냐는둥.
저는 남친이 바람났구나 하는생각이들어서 뾰루퉁해있었습니다. 눈치가빠른남친...단번에알아버리더라구요 그래서제가 물어보니까 친한여자동창이랍니다. 우리는호칭을이렇게부른다고...말이되나요? 그러더니 자기가더화를냅니다..왜못믿냐고남의폰왜마음대로보냐고..그래놓고 생각할시간을갖잡니다.
그래서알겠다고했죠..그래서카톡문자하나도안하니까 오후부터난리가 났습니다.
카톡으로지금안받으면진짜끝이라고..그땐 남친을 제가더 사랑할때 쯤이여서 저도숙이고 들어갔습니다..지금생각하면 그때 끝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듭니다
그렇게다시 지내다가 어느날 자기가 갖고싶은게 있다고 사달라고 합니다.
그래서백화점까지갔죠..근데 마음에드는거없다고 인터넷으로 산다네요
그러더니 저한테 카드번호알려달라고합니다. 그래서그런행동 조금 마음에안드다는눈치를보냈더니 까페에서 절버리고가네요??? 가더니 다시 가방던져주고 가시네요??정말.....태어나서처음..버려진느낌을받았어요..그래서 백화점에서 멍때리다 어떻게집에왔는지도모르게 울다지쳤던기억이나요
근데그남자 저녁에아무렇지않게연락이옵니다 미안하다고..전또바보같이받아줬구요..그리고또만나고..어느날부터 밥을사는것도 장을봐주는것도 필요한걸사주는것도 모두저의카드로하고있더라구요.,아무렇지않게생각하는그남자..그래요 내가좋아하는사람이니까 내가덜쓰고아껴서 사주고챙겨주는게 당연하지라는 생각이듭니다.
자기가연락안되면 바쁜거고 내가연락이안되면 딴남자랑바람났다고 하는 그사람 저한테못난말퍼붓고 잔인하게 헤어지자해놓고 다시연락와서 미안하다고 나밖에없다고 나없으면죽는다고하는남자
그리고 헤어졌을때 다시연락와서 아버지가 결혼얘기를꺼내시는데 차마너랑헤어졌다는말은못하겠다..그러니까 다시만나주면안되냐고 아버지가오늘저녁먹으면서얼굴보고싶다하셔서..라는말에 저는또바보같이 어른들말씀은들어야지하는생각에 만났습니다.근데.....이건뭥미?아버지가 바쁘시다는겁니다...아그렇구나하고또아무렇지않게만났습니다. 그뒤론 제가부르면 당연히올줄알고 막대하고 제가돈쓰는건당연하고...자기가쓰는건아까운거고..집에갈때 알아서가라고 하고 마중해주는일조차 거의없네요..
같이사진이라도찍자그러면귀찮다는둥 자기가못생겼다는둥 하고넘겨버리고..
카톡에같이사진해놓으면안되냐니까들은척도안하고..카스에 댓글 여자친구없다는듯행동해서 제가화내면 농담일고넘기고..
근데...이틀전부터 배터리가없다는둥..피곤하다는둥..말을하곤 연락도안되고 되질않습니다.
카톡은 차단을한것 같구요
전화도어제는 신호가가더니 오늘 진짜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걸었는데 신호한건안가고 전화를받을수없어 소리샘으로연결됩니다...란 말만들었네요...수신거부한거같아요..
저혼자바보짓한거맞죠?
근데이제 슬퍼서 눈물이나고 그래도보고싶다는 생각보다 차라리 끝이면 끝이라고해주지 저는 이렇게 안절부절하고 있어도 그사람은 웃으면서 지내고있겠죠? 아쉬울것없이 다해줬다고생각하는데...오히려화가나네요...
제가귀찮게하고 매달리는건가요?................
2년전남자친구에게버림받고 이사람은다르구나해서 만나게되었지만..더아닌거같네요...저혼자밤새끙끙거리는것도 지칩니다..사람한번좋아하면 쉽게놓칠못하는저도바보인거죠...
저 차인거맞죠?..............이런남자 뭔가요?
답답한마음에쓰네요..긴글읽어주셔서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