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써서 죄송합니다 ㅠㅡㅠ
저는 이십대 중반 여대생입니다.
얼마전 처음으로 친구들과 나이트에 가봤는데
들어가기전 나이트에 자주 가봤다는 친구가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ㅋㅋ
옆에 꼭 붙어 있으라고 겁을 줘서 엄청 긴장하고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앉을시간도 없이 끌려다니고 정신없이 여기저기 가봤는데
얼굴멀쩡하면서 이상한 사람도 있고
외모는 별로지만 말이 잘 통해서 편한사람도 있었고
뉴스에 나오듯이 위험한 곳은 아닌 것 같아 보였어요
아 제가 30대 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30대 초반 남자분을 만났기 때문인데요
그 분에게 재력 직업같은 정보를 전혀 알지 않은 상태에서
느낌만으로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친구말로는 나이트에서 만난사람 밖에서 만나지말래서
계속 번호달라는걸 안주고 고민좀 했는데
그래도 좋아서 번호교환도 했습니다
나중에 무슨일하는지 몇살인지 알려줬는데 세손가락에 드는 대기업에 다니더라구요
그 뒤로는 친구가 안도와줘서 ㅋㅋㅋ 친구한테 끌려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따로 놀다가 각자 나이트에서 나갔는데
그 분이 제가 있는 곳까지 찾아와서
다시 만나 아침도 먹었어요
헤어지고 전화통화도 했는데 계속 만나보자, 너가 좋다, 해놓고..
문제는 연락이 없다는거에요 ㅎㅎㅎ
연락이 안오는걸보니 직업도 속인건가 싶어서
아는사람이 그회사라 알아봤는데 거짓말은 아니었어요
그분 직업얘기를 왜했냐면요
나이트에서 만난 어린여자라서 자기 직업보고 좋다고 한걸로 아는 걸까해서요ㅜ
절대 외모가 괜찮은건 아니었어요 (친구가 안도와준이유 ㅜ)
저는 첫눈에 좋다고 생각한건 처음이어서 특별하게 생각했는데
그분은 아니었나봐요 왜 더이상 연락을 안했을까요
그래서 이제 나이트 안가려구요 ㅠ 괜한 기대에 상처만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