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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의부증 걸릴거같아요ㅠㅠ

흐규 |2013.07.10 22:09
조회 943 |추천 0

안녕하세요 ..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ㅠ

전 26살 여자입니다.

1년반쯤전에 5살된 아이가있는 돌싱인 선배와 신중하게 생각해 연인이되었고

지금은 같이산지1년쯤되어가네요..

제가 이혼가정에서 커와서 엄마라는존재가 어떤건지 없으면 얼마나 속상한지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한테 엄마가될수잇도록 노력했습니다.

(이하 돌싱남(제남자친구)를 그분이라 칭하겠습니다)

그분은 3년전에 이혼을했고 이혼후 친권을 가져와서 아이를 데리고있엇고

아이는 시골집 그분어머니께서 봐주고계셨지만 더이상 아이를봐주실수가없어

아이를 저와동거하는동시에 데리고왔습니다.

그전에 아이를 2번쯤봤구요 2번째만남때 엄마라고 부르라고 하지도않았는데

엄마라고 부르더군요

아이를 키울 준비가되서 데려온게아니라 혼돈되었지만 그래도 노력하고 제가 아이를

좋아해서 사랑으로 감싸고 1년동안 키워왔습니다..

전와이프는 이혼후 아이를 볼수있는 시간에 서로합의해서 약속을했지만

3달넘어서는 전화도받지않고 약속도 지키지않고 연락도없어 자연스레 연락을끊었고

절만날때 전와이프와 연락도하지않고 너무 약속을 지키지않아 다시는 아이보여주지않기로

서로약속을했다고했습니다

 

하지만.한달전..

갑자기 아침에 전와이프한테 전화가왓다며 오늘 아이를 보고싶다고 데릴러 온다고하더군요

그분은 4달전 전화번호를 바꾼상태였습니다..

여튼 당황스럽기도하고 기분이 별로 좋지않앗지만 참았습니다.

그분은 저한테 말하더군요 " 아이가면 몇일있을거니까 옷좀챙겨"라고..

그래도 참고 아이옷을 챙겨줬습니다..

그리곤 연락하고 문자하고 그러더니 저한테 나오지말고 집안에있으라며

아이를 데리고 나가더군요..

죄인처럼 취급되는거같아서 기분이 더안좋아졌지만 참고 그래도 기다리는데

하하 호호 하는소리에 살짝 박을보니..

그분도웃고 전와이프도 웃으면 이야기하고 아이를 차에 태워보내주더군요...
누가봐도 정말...가족인듯..

정말 화가나고 어이가없어서 눈물이 나려고했지만 참고 비참해지지않으려 방으로들어갔습니다.
아이를 보내주고 들어온 그분은 아무렇지않게 산책하러가자고해서
아무렇지않은척 옷을 챙겨입고 집에서 나왔습니다.(저희집은단독주택입니다.)
집을나와 3걸음 걸었는데 그분께서 이야기하더군요
"어? 지금가네?"  ....지나가는 차를보며 이야기하는게 전와이프차인거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렇지않게 " 아근데 돈많으신분이라고하더니 차 넘버가 '허' 네?" 이랬더니
그분께서 "아 차팔고 그냥 허 로 뽑앗데"라며 말하더군요......
기분이 더 이상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어요 "그런이야기까지하는 사인가봐..연락안한다더니.."
이랫더니 아무말안하더군요 ..
그렇게 그냥 지나갔어요...


그리고 형편이 넉넉하지않아 제가 핸드폰이 안되서 그분핸드폰을 간혹이용합니다.
서로의 핸드폰은 절대 뒤지지않고요..근데 제가친구한테 생일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려
문자를 누른순간 전와이프이름으로 문자가잇길래.....안되지만..그러지말아야햇지만
보고말았습니다.............진짜 ..말이안나오더군요..
연인끼리하는 안부..그자체엿고 ..아이를 보내주던날 조심히 천천히와 라며..걱정도해주고...
여튼..참....그랬어요..
그래도 제가 막 티내면안될거같아 그냥 제가 보낼거보내고 그대로 전화기를 내려놓고 꾹참았죠
싸우기싫으니까요..


아이를 전와이프한테 보내준지 7일이 지났었습니다..
그날아침도 "아이 오늘 온데"라며 통보하더군요
그날도 똑같이 ..집앞에데려다줬고 전 나오지못하게했습니다.
....그리고 전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그냥 누워있엇더니 ..
와서 왜그러냐며 머가불만이냐며 머라고 하더군요 ..
그래서 내기분좀생각해달라며 울고말았습니다..
그랫더니 어디론가 전화하더니 ..
아이를 시골에계신 그분어머니께 잠깐 맡기겠다며 준비를하더군요..
그리곤 아이 짐을 싸기 시작하더군요
전 화가나서 방에 있었고 아이가 가는것도 못봤네요..
알고보니 아이를 전와이프한테 아예 보낸거고..
전 2일후에 알았습니다..
싸웠죠 늘 저한테 고맙고 미안하다 라고 말하면서 어쩜 날 아이 엄마로 생각하지도 않앗냐며
그렇게 자기 멋대로하냐고 ..그랬더니 오히려 그분이 더화를 내더라고요..어쩌라는거냐며..
나중에 화를 가라앉히고 말을햇죠..왜그랬냐고 그랬더니 저희와 생활하는것보단
전와이프한테 보내는게 더 좋을거같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저도 1년동안 먹이고 재우고 씻기고...했던사람인데..
적어도 저한테는 먼저말을해주지..라는생각을했어요
그래도 친아빠가 아이를 보낸마음이 어떨지 안쓰럽기도하고 속상해서
그냥저냥 서로 이야기하고 풀었죠..


근데..
아이때문에 연락하게된건 이해가 가요..저도 제가 감당해야하는부분이니까..
하루에 몇번씩연락하는거아는데도 기록을 싹지우고 문자도 지우고...
통화하는걸 들었는데도 싹다지우고...
모른척했어요..아이를 전와이프한테 보낸지 한달이 다되가는데...
늘같이다니던곳도 혼자간다고하고..핸드폰은 만지지도못하게하고..
한번은 둘이 볼링장을 갔는데 제가 핸드폰을 가지고있었어요..
전화가와서 전해주려고 보는데 전와이프더라고요 .. 떡하니 저장까지해놓고
정말 그동안 참았던게 확터지는 순간..전화왔다고 전해주고 전 밖으로 나와서
화를 참을수가없어서 울었어요 ..

그러고 그냥 참아보려고 가만히있는데 자꾸 왜그러냐며 기분이 나쁘냐고 물어서
집에와서 차분하게 이야기했어요 연락주고받냐고..그랫더니 그렇다고하더라고요.
근데 아이는 전와이프집에서 다른 아주머니가 봐주고있데요
전와이프랑은 연락 잘안한다며.. 그래서 집전화도 아이를 봐주고있다는 그 아주머니
전화번호도 저장되어있는데...이야기했죠 더이상있다가는 진짜 너무 심해질까봐..
"난 자기가 그여자랑 연락하는거 당연히 싫어하지않겟어?" 그랫더니
연락잘안한다고만하더라고요..
그리곤 자기가 막 화를내고..당당해하더라고요
애엄마인데 일있으면 연락하는게 어떻냐며..
그러면서 다툼이있고..
요즘 자기 혼자 나가는 시간도 많아지고...
제가..너무 예민한건지.. 핸드폰들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어딜가도 늘 같이가자고 하던사람이..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이러다가..의부증 걸리는게아닌지..이분만나기전에 우울증판정받고..괜찮아진다싶더니...
지금..제가 느끼는건..이사람한테 느끼는건 한번 결혼한게 당당한거구나..라는 느낌을받아요
전에는 제가 너무 달라지니까 나좀봐달라고 울면서 하소연한적도있어요
그렇다고 죄인처럼 살라는건아니예요 그래도 제 기분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줘야하는거아닌지..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제가 글쓰는건 헤어지고싶어요 가 아니라 제가 어떻게해야지 현명할까요 예요..
전 그래도 이사람 아직 사랑하거든요 ...
매일 이해하자 할수있어 이사람잃는거보단 낫자나.. 이렇게 맘먹어도
눈에계속보이고 신경쓰이고 의심하게되니 자꾸 틱틱거리게되고..맘대로 되지가않아요..

이사람은 지금 잠시 집에서 쉬고있거든요 어디아프거나 그런게아니라 다른 직업을 찾고잇어서
저랑 이야기하고 그런시간보다 핸드폰보고 밖에나가있는시간이 더많아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하..지금 글쓰면서 눈물밖에안나오네요 ..
전와이프랑 헤어진이유는 전와이프가 바람피고
아이가 어릴때 친정집에 맡기고 외박하면 술먹고 아이가 운다고 옆구리꼬집고..
씻길때보니 상처가있더라고요..그래서 이혼한걸로알고있어요..


여러분의견을 듣고싶어요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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