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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를 농락한건지.. 글로벌 기업의 횡포 아닌가요??

깊은빡침 |2013.07.11 11:13
조회 160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은 매일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으로 써봅니다.

처음으로 쓰므로 음슴체는 못씀 ㅜㅜ

 

 

저는 올해 1월에 개인사정으로 퇴사하고 건강상의 문제로 수술하고 회복하고 하기를  몇개월

5월 중순부터 구직활동에 들어간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구직활동을 하며 많은곳에 이력서도 내고 면접도 보고 하다가 평소 가고싶었던곳에 입사하여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면접을 봤던 더더욱 큰 외국계 기업(B사라고 할게요)에서 1차면접을 통과했고

늦게 알려줘서 미안하다며 2차면접을 보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B사 담당직원이 말하기를, 본사인 미국에 뭐 제출하고 승인받고 하는기간이 오래걸려서

2차면접 날짜는 한달후가 될것이며 추후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고심끝에 아무때나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고 놓치면 후회할것 같아서 다니던 회사에는

죄송하지만 근무를 못하겠다고 하고 일찌감치 접고 나왔습니다.

(몇배수가 남았냐고 물어보니 3배수가 남았다 하여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면접봤던 회사에서 최종합격연락을 몇군데 받았으나

모두 B사의 면접을 위해 거절했습니다.

(2차면접일이 많이 남았으니 다른곳에 출근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은 다 저의 선택이었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선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약 1주일전에 B사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분명 제가 지원하였을때는 정규직으로 났던 채용공고가 이제와서 정규직은 취소되고

계약직의 자리로 바꼈다고 합니다.

계약직도 정규직으로 전환가능성이 있는 자리가 아니라 3~6개월간의 짧은텀 계약직이라고 하더군요.

 

허망했습니다. 한달을 기다리고 다른곳도 마다하면서 기다린 자리가 3개월짜리 계약직이라뇨??

 

그래도 면접을 보실거냐고 물어봐서 한달 기다린게 너무 억울했기 때문에

그거라도 면접 날짜를 잡아달라고 요청하였고 그 담당직원은 잠시 당황한듯 했으나

그럼 면접일정을 잡아서 이번주안에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벌써 지난주고 이제 7월 둘째주 목요일이네요??

 

아직 전화는 커녕 문자나 메일한통도 없습니다.

인사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으나 답장도 아직은 없는 상황입니다.

 

저 너무 억울합니다..

물론 다니던 다른회사를 관두고, 최종합격이 된 회사들도 마다한것은 모두 저의 개인적인 선택이었고

만일 2차면접을 봤다고 하더라도 제가 최종합격을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그 미지수에 희망을 걸고 있었고, 누구보다 가고싶었기에 기다리고 바라고 또 희망했습니다.

 

그 회사에서 왜 정규직 자리가 계약직이 됐는지 해명이 있었거나

아니면 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거나, 면접일에 대해서 통보가 왔다면 이렇게 화나진 않을겁니다.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일개 구직자를 농락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거 뭐 신고할 수 없나요... ㅠㅠ

 

요새 멘붕와서 혼자 집에서 술먹고 울고있습니다..

1주일동안 너무 화나고 억울해서 잠도 못자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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